
대구는 17일 "핵심 공격수 에드가와 1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의 열정이 승격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여름 합류한 에드가는 강력한 제공권과 득점력으로 대구의 상징적인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입단 첫 시즌 FA컵 우승으로 팀 황금기를 열었고, 올 시즌도 K리그1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만 8시즌간 K리그 통산 192경기 56골 21도움을 올렸다.
대구는 2025시즌 최하위로 10년 만에 2부 강등됐다.
에드가는 "대구가 있어야 할 자리인 K리그1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방법으로 돕겠다. 대구를 다시 1부로 올려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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