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11월 2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통산 300승을 거뒀다.
특히 이전 경기까지의 2연패를 끊은 것도 그렇거니와 홈 팬들 앞에서 300승을 기록했기에 의미가 있었다.
덤으로 승점 3점을 확보해 우리카드를 6위로 밀어내고 5위에 올랐기에 금상첨화였다.
신영철 감독은 실업 배구 시절 삼성화재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04년 LG화재 감독으로 부임하며 처음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12 대한항공 감독, 2013~17 한국전력 감독, 2018~24 우리카드 감독을 역임하며 맡는 팀 마다 포스트시즌으로 끌어 올려 봄배구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심지어는 10-11시즌, 11-12시즌, 20-21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더욱이 19-20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까지 오르며 우승까지 노렸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25-26 시즌부터 OK저축은행 감독으로 부임해 다시 한 번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고 통산 300승을 기록했다.
300승과 함께 다시 날아오를 OK저축은행과 신영철 감독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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