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별리그를 8승1무1패(승점 25)로 마친 가나는 이날 3위 말리(승점 18)에 1-4로 밀린 2위 마다가스카르(승점 19)와 승점 6점 차이를 만들며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진출과 함께 통산 5번째(2006·2010·2014·2022·2026년) 본선 출전을 확보했다.
모로코·튀니지·이집트·알제리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5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돌파한 가나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남아공 대회 8강이다.
본선 티켓 9.5장이 배정된 아프리카 예선은 53개국이 9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위는 직행 티켓을 획득하고, 2위 팀 중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권 1장을 놓고 다툰다.
최종전 전 가나는 마다가스카르를 승점 3점 차로 리드하며 선두였다. 무승부만으로도 본선행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후반 2분 토마스 파티(비야레알)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가나는 쿠두스의 골을 끝까지 지키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가나는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의 11월 A매치 상대로 유력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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