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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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선 위협…美 현물 ETF서 사흘 연속 자금 유출

연초 11억 달러 유입 후 급반전…목요일 하루 3억9800만 달러 빠져나가

2026-01-10 09:02

비트코인, 9만 달러선 위협…美 현물 ETF서 사흘 연속 자금 유출
신년 초 반등했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재하락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베스티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한때 9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회복 국면에 진입했으나, 매물이 쏟아지면서 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하락한 9만3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만 달러선이 다시 위협받는 모양새다. 이더리움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번 주 초 비트코인은 9만4458달러까지 상승하며 주간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초 이틀 동안 11억 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였던 미국 현물 ETF 상품들은 이후 사흘 연속 순유출세로 전환됐다. 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목요일 하루에만 3억98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베네수엘라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1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달러 강세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압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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