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화)

야구

'부상 복귀' 김혜성, 스가노 발등 강타한 내야안타로 시즌 43호..."일본 투수 즉시 교체" 아이러니한 첫 안타

2025-09-08 09:23

김혜성
김혜성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부상으로 결장한 뒤 복귀전에서 시즌 43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91(148타수 4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첫 안타는 4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나왔다.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의 바깥쪽 스위퍼를 공략한 타구가 스가노의 오른발에 맞아 내야 안타가 됐다. 스가노는 부상으로 곧바로 교체됐다.


김혜성은 2회초 좌익수 뜬공, 6회초 루킹 삼진, 8회 1루 땅볼로 나머지 타석에서 침묵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47, 48호 홈런에 힘입어 5-2 승리로 5연패를 마감했다. 오타니는 2안타 2홈런 2타점 3볼넷으로 맹활약했고, 커쇼는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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