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주역 최요한(왼쪽)과 박지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52209550592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석수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나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프닝 라운드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초반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선발 신동건이 1회초 에마누엘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0-2로 뒤졌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최요한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다. 그는 4⅔이닝 동안 14타자를 상대로 안타와 볼넷을 전혀 허용하지 않고 삼진 8개를 잡아내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은 2회말부터 반격에 나섰다. 만루 기회에서 박지호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고, 오재원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에는 안지원의 내야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기회에서 다시 박지호가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오재원의 볼넷과 박한결의 안타로 4-2로 달아났다.
5회말 추가 1득점으로 승기를 굳힌 한국은 이태양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박지호가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안지원도 2안타로 기여했다.
대표팀은 6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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