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를 관전하는 매킬로이.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41122480520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매킬로이는 4일 DP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기자회견에서 "최근 조코비치의 US오픈 테니스 8강전을 지켜봤다"며 "그가 뉴욕 팬들의 야유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주목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US오픈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3-1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경기 내내 관중들이 프리츠를 일방적으로 응원했지만, 조코비치는 야유하는 관객에게 손 키스를 날리며 여유롭게 대처했다.
매킬로이는 "그는 그런 상황 대처의 최고 선수"라며 "평생 그런 환경을 겪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2년 전 로마 라이더컵 때 조코비치가 유럽팀을 방문해 준 조언도 공개했다. "그의 방식을 본받아 에너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하겠다"며 "상황에 대한 반응과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더컵은 26일부터 사흘간 뉴욕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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