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전에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01326580245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2025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7(352타수 87안타)까지 하락했다.
특히 첫 번째 타석이 아까웠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좌완 투수 에릭 라우어와 마주했다.
3회 첫 대결에서 이정후가 잘 맞춘 타구를 보냈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 직선타 아웃이 됐다.
MLB 스탯캐스트 데이터상 타구 속도는 시속 92.3마일(약 148.5㎞), 안타 확률 65%에 달하는 강한 타구였다.
5회에는 1루수 앞 땅볼, 8회에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운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3-6으로 뒤집혀 패배했다.
연속 4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52승 47패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토론토는 57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토론토의 상승 기류를 주도하는 라우어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의 견고한 투구로 시즌 5승(2패)을 추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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