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ON: 그 판정 다시 보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21259430284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축구협회는 2일 영상 콘텐츠 'VAR ON: 그 판정 다시 보기'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VAR ON은 K리그 및 축구협회 산하 각급 대회에서 일어난 상황들의 판정을 중심으로 제작된다.
논란을 불러일으킨 주요 판정 순간들을 영상으로 재현하고 해당 판정의 기준과 판단 근거를 상세히 해설한다.
관계자나 팬들의 시각에 맞춰 영상 분석과 함께 축구협회 심판패널회의에서 논의된 판정 의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시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관계자들의 견해도 포함할 방침이다.
K리그에서는 애매한 플레이 상황의 판정이 논란을 일으키고 감독 등의 항의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축구협회는 현장 심판의 판정 기준과 적용 사례를 팬들에게 더욱 쉽게 전달하고 구단과 언론, 팬들의 판정 이해도를 향상시켜 판정 신뢰도를 되찾고 오심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에서 VAR ON을 기획했다.
또한 VAR ON이 심판 개인의 역량과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판정 사례들에 대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진희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이번 콘텐츠 기획은 심판 입장에서는 사실 매우 부담스러운 결정"이라며 "축구계 관계자와 팬들에게 전문가의 관점을 제시하고 이해도를 높여 상호 신뢰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VAR ON은 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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