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을 1주 앞둔 11일(한국시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모두 9명. 최경주(43.SK텔레콤), 양용은(41.KB금융그룹), 존 허(23)는 이미 디오픈에 출전할 자격을 갖췄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이고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다. 존허는 지난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따라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동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환은 지난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2주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등 안정적인 샷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환은 시즌 상금랭킹도 73위까지 끌어올려 내년도 투어 카드도 사실상 확보해 심리적인 부담도 덜었다.
반면 김시우(18•CJ오쇼핑)와 노승열(22.나이키골프)에게는 당장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가 급하다. 최근에서야 만 18세가 돼 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김시우는 지난 대회에서 컷 탈락해 올 시즌 상금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노승열도 올 시즌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할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상금랭킹은 163위.
한편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잭 존슨(미국), 지난 5년간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 세계랭킹 30위 이내에 든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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