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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라틀리프·두경민, 농구 대표팀 합류
귀화가 확정된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와 DB 에이스로 성장한 두경민이 대표팀에 합류한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5일 홍콩(2월23일), 뉴질랜드(2월26일)와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연전에 나설 12명 명단을 발표했다. 홍콩, 뉴질랜드전 모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라틀리프의 귀화가 확정되면서 대표팀 합류가 성사됐다.라틀리프의 가세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다. 기존 오세근(KGC), 김종규(LG), 이종현(현대모비스)에 라틀리프가 합류하면서 골밑이 강해졌다. 11월 뉴질랜드, 중국전 명단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이승현(상무)이 제외됐다.두경민도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두경민은 올 시즌 36경기에서 평균 16.7점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DB의 선두 질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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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친형 "어린 시절 페더러 경기 함께 보며 꿈…신기하죠"
- 가족 부둥켜 안고…꿈같은 4강 진출- 일방적 상대 응원에도 주눅들지 않고- 경기 끝날 때는 팬들 환호 쏟아져- 4강 상대 페더러는 '형제의 어릴적 꿈'- 경기스타일 잘 알아··좋은 경기할 것■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정홍 (정현 선수 형, 테니스 선수)세계가 놀랐습니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 테니스대회 4강 진출. 정현 선수 어제 4강에 진출한 직후에 기자회견장에서의 목소리 먼저 좀 들어보겠습니다. {"text":"[정현 / 기자회견 음성]","bold":true}{"text":"\"운동 선수가 코트장에 들어선 순간 속마음을 들키면 안 된다고 배워서 그 상황이 긴장이 되더라도 긴장된 티를 내면 상대방한테 기회를 준다고 생각하는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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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동계올림픽, 4년마다 비난받는 빙상연맹
동계올림픽은 4년마다 찾아온다. 그때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향한 스포츠 팬들의 불만과 분노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역시 예외는 아니다.지도자는 선수를 때렸고 연맹은 폭행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청와대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어처구니없는 행정 실수 때문에 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두고 출전이 무산된 선수도 나왔다.지난주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스타 심석희가 대표팀 코치로부터 손찌검을 당해 진천선수촌을 이탈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심석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진천선수촌을 방문한 지난 17일 자리에 없었다. 연맹은 청와대에 심석희가 독감에 걸려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했다.지난 23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 출전을 준비하던 노선영이 날벼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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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테니스 황제 페더러와 설레는 첫 만남
정현(22, 한체대)이 드디어 테니스 황제를 만난다.정현은 23일 호주오픈 8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3-0(6-4 7-6 6-3)으로 완파했다. 이어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를 3-0(7-6 6-3 6-4)으로 격파하면서 정현과 페더러의 4강 대진이 완성됐다.페더러는 별명 그대로 테니스 황제다. 기량과 운영 능력을 모두 갖춘 테니스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선수라는 평가가 따라다닌다.메이저 우승만 19회. 그 중 호주오픈 우승도 5번이다. 또 윔블던 8회, US오픈 5회, 프랑스오픈 1회를 차지했다. 통산 우승은 95회. 통산 1132승(이번 호주오픈 제외)을 거두는 동안 패배는 250번에 불과하다. 승률이 무려 81.9%다.승승장구하던 페더러지만, 2012년 윔블던 우승 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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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합류, 드디어 하나 되는 아이스하키 단일팀
북한의 합류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다.선수 12명과 감독 1명, 지원인력 2명까지 총 15명으로 구성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5일 육로를 통해 입경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합류한다.이로써 기존 한국 대표팀 23명과 북한 선수단 12명이 더해진 35명의 단일팀이 구성된다. 다만 IOC가 밝힌 대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쟁할 타 팀과 형평성을 위해 매 경기에 나설 22명을 선발해 경기하며 이들 중에는 적어도 3명의 북한 선수가 포함되어야 한다.지난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로 열린 4자 간 회의에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이 최종 확정된 이후 불과 5일 만이다. 북한 선수단의 예상보다 이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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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끝!' 대한항공의 기분 좋은 후반기 출발
대한항공이 기분 좋은 승리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8 25-17)으로 완파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대한항공은 에이스 가스파리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했다. 서브 에이스만 무려 5개에 달했다. 곽승석(16득점)과 정지석(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끌던 타이스는 11득점에 그쳤다. 공격 성공률도 38.5%에 그쳤다. 토종 에이스 박철우가 18득점으로 힘을 냈지만 홀로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높이 역시 10-7로 대한항공이 앞섰다. 곽승석이 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고 진상헌과 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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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만 더 버텼으면' kt, 또 뒷심 부족에 눈물
승리가 눈앞에 보였다. 하지만 kt는 또 마지막 2분을 버티지 못했다.kt는 2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DB와 홈 경기에서 92-93으로 졌다. 4연패에 빠진 kt는 5승32패가 됐고, DB는 9연승과 함께 28승9패를 기록했다.1쿼터부터 줄곧 kt가 앞섰다. 4쿼터 종료 1분40초 전까지도 김영환의 득점으로 87-85로 리드를 잡고있었다.하지만 kt는 또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종료 1분27초 전 디온테 버튼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그대로 주저앉았다. 종료 35초 전 두경민에게 역전 2점을 내줬다. 이어 작전시간까지 불렀지만, 르브라이언 내쉬의 실책으로 공격권을 뺏겼다. 버튼의 자유투 2개는 모두 성공. kt는 허훈의 2점에 이은 파울 작전으로 맞섰지만, 시간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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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의 호주오픈 4강 상대는 '황제' 페더러
정현(22, 한체대)의 4강 상대가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로 결정됐다.세계랭킹 페더러는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20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를 3-0(7-6 6-3 6-4)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세계랭킹과 성적은 경기에 그대로 반영됐다.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타이틀 19개를 보유했고, 이 중 호주오픈도 5번 우승했다. 한 때 세계랭킹 4위까지도 올라섰던 베르디흐지만, 황제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졌다.페더러는 베르디흐와 맞대결 성적표를 19승6패에서 20승6패로 바꿨다.1세트에서 베르디흐가 앞서나갔지만, 끝내 1세트를 따낸 것은 페더러였다. 게임스코어 1-4까지 뒤진 1세트를 결국 동점으로 만들었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를 잡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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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첫 패배…그룹 2위로 4강
남자 핸드볼이 아시아선수권 첫 패배를 당했다.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3-26으로 졌다.조별리그 3연승, 결선리그 2연승 이후 첫 패배. 이미 4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1그룹 2위로 4강으로 향했다.전반은 한국이 앞섰다. 전반 23분 엄효원이 연속 4골을 몰아쳤고, 골키퍼 박재용의 선방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은 12-11. 하지만 후반 시작 9분 동안 골을 넣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한 때 6점 차까지 벌어졌고, 끝내 23-26으로 무릎을 꿇었다.엄효원이 5골, 조태훈이 4골을 기록했다.한편 한국은 2그룹 1위인 중동 강호 카타르와 4강에서 만난다. 4강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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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V] 테니스 정현 '메이저 4강'에 시민 환호 "결승 가즈아!"
{VOD:1}한국 테니스 역사상 사상 첫 '메이저 4강'의 위업을 이룬 정현 선수 덕에 24일 온 국민이 행복했습니다.이날 시민들은 '2018 호주오픈' 8강전에 나선 정현 선수의 경기 동작 하나하나에 때론 가슴 졸이며 탄식하고 대부분은 환호하며 지구 반대편 정 선수와 하나가 됐습니다.정현 선수가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 선수를 3-0으로 완파하며 4강 진출을 확정하자 시민들은 크게 기뻐하며 정 선수의 '결승 진출' 기대를 한껏 부풀렸습니다.▶ 기자와 1:1 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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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합류 앞둔 여자 아이스하키, 조용했던 그들의 결단식
“시간이 많지 않으니 잘 맞춰야죠”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최근 북한과 단일팀 구성이 확정되며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임박한 ‘꿈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북한은 감독 1명과 선수 지원 2명, 그리고 선수 12명까지 총 15명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파견해 단일팀에 합류한다. 이들은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합류해 단일팀 구성을 마무리한다.이런 상황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빠짐없이 참석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단일팀 구성으로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자연스레 이들에게 관심이 집중됐다.행사 전 취재진과 만난 골리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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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선태 감독 "심석희 책임감 강한 주장… 정상훈련 소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끄는 김선태 총감독이 대표팀의 에이스 심석희가 지난 아픔을 털어내고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태 감독은 2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가해 심석희의 컨디션을 묻는 말에 "심석희는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 주장이다 보니 자신 때문에 팀이 영향받는 것을 원치 않아 한다.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있다"며 "지금은 목표를 갖고 열심히 하며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유력 메달리스트로 손꼽히는 심석희는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해 지난 16일 선수촌을 이탈했다 18일 복귀했다. 그리고 이날 사건 이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심석희는 지난 아픔을 잠시 접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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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분위기, 그래도 목표는 '8·4·8'!
갑작스러운 남북 단일팀 구성과 올림픽 출전권 불발 등 여러 논란에도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종합 순위 4위를 향해 뛴다.대한체육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이날 결단식은 최근 갑작스러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구성,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 참가 예정이던 노선영의 참가 자격 미달로 인한 출전 불발 등 선수단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하지만 해외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 등으로 불참한 스노보드 등 일부 종목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해 뜨거운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등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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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女 아이스하키 및 동계 종목 실업팀 창단 돕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단일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여자 아이스하키를 비롯해 동계 종목의 실업팀 창단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가해 격려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선수들을 지원하고 동계올림픽 육성에 힘을 쏟겠다"면서 "단일팀으로 뛰는 여자 아이스하키를 포함한 동계 종목의 실업팀 창단과 동계 유망주의 대학 특기생 입학을 돕겠다"고 밝혔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으로 꾸려진다. 매 경기 3명의 북한 선수가 대표팀에 참가해 경기를 소화한다. 북한은 25일 감독 1명과 선수 12명, 지원 인력 2명을 동 총 15명을 파견해 한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계획이다. 단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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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위 정현, 86위 사핀 이후 최저 랭킹 호주오픈 4강
정현(22, 한체대)이 한국 테니스를 넘어 호주오픈 역사도 다시 쓰고 있다.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에서 세계랭킹 97위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3-0(6-4 7-6 6-3)으로 완파했다. 정현의 4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 20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전 승자다.한국 테니스 최초 메이저 4강을 넘어 호주오픈 역사에도 이름을 새기고 있다.세계랭킹 56위 정현과 세계랭킹 49위 카일 에드먼드(남아공)가 동시에 4강에 오르면서 4강 두 자리를 시드 없는 선수들이 꿰찼다. 시드 없는 선수들의 동반 4강은 1999년 토마스 엔크비스트(스웨덴), 토미 하스(독일), 니콜라스 라펜티(에콰도르) 이후 처음이다.또 정현은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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