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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썰매의 자존심’ 강광배, 덧씌워진 그림자 벗다
한국 썰매는 그동안 세계의 정상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최근에는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등 여러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까지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얼마전 봅슬레이의 원윤종, 서영우가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출신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동계올림픽의 메달이 빙상 종목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썰매 종목에서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높아졌다.최근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비인기 종목인 한국 썰매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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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체육대상을 받는다.대한체육회는 2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를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이다. 지난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그것도 3개나 땄다. 리듬체조 월드컵에서도 여러 차례 메달을 목에 걸었다.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남자 육상 국가대표 김국영(24, 광주광역시청)과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18, 서현고)에게 돌아갔다.이밖에 지도 부문에서는 육상 심재용 광주광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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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못하면 감독 그만 두세요" 女 핸드볼 감독들의 입심 대결
"우승 못하면 감독 자리 내놓으셔야죠."한 치 양보 없는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FA 이적 등으로 어느 시즌보다 8개 팀의 전력이 비슷해진 여자 핸드볼 리그. 감독들은 우승 후보를 지목하면서 "우승을 못하면 감독을 그만 두라"면서 서로를 자극했다.2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8개 팀 감독들은 우승 후보로 삼척시청을 꼽았다. 삼척시청은 2013년 리그 챔피언이지만,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플레잉코치 우선희를 비롯해 유현지, 심해인, 정지해, 골키퍼 박미라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건재하다. 여기에 한미슬, 김상미 등 어린 선수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삼척시청 이계청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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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봄 배구 꿈, 그로저 혼자서는 힘들다
진짜 삼성화재 없는 봄 배구가 펼쳐질까.V-리그 원년부터 삼성화재 없는 봄 배구는 상상할 수 없었다. 당연했다 삼성화재는 챔피언결정전을 7연패하는 등 통산 8번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이 2회, OK저축은행이 1회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삼성화재의 독식이었다. 그런 삼성화재가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삼성화재는 3라운드까지 12승6패 승점 33점으로 3위를 달렸다. 그런데 4~5라운드 8경기에서 4승4패를 기록하며 27일 현재 16승10패 승점 44점으로 4위로 떨어졌다. 1~3위를 달리는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이 거침 없이 치고 나가면서 3위 대한항공과 격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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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둘까 뺄까' 깊어지는 오리온 '헤인즈 딜레마'
53일 만에 단독 1위를 탈환한 고양 오리온. 26일 부산 케이티와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선두 자리에 올랐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고민이 남는다. 오는 30일 울산 모비스와 1, 2위 대결을 앞두고 외국인 카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계산이 복잡해진다.오리온은 에이스 애런 헤인즈(199cm)가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5일 서울 SK전 이후 한 달여 만에 코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바로 모비스와 홈 경기가 복귀전이다.하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득점 2위(평균 24.9점)를 달리는 만큼 기량이야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컨디션과 함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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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없어도' OK저축은행에는 곽명우가 있다
"송명근도 잘 했지만, 곽명우가 살린 거죠."26일 열린 V-리그 OK저축은행-삼성화재전. 1세트 2-7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OK저축은행 주전 세터 이민규가 어깨 부상으로 빠졌다. 팀이 흔들릴 수 있는 위기. 하지만 곽명우의 신들린 토스가 OK저축은행을 구했다. 세트스코어 3-0 완승.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도 승점 6점으로 벌렸다.김세진 감독은 경기 후 "민규가 다치면서 확 집중력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초반 흐름 그대로 민규가 계속 당황했다면 빼주려고 했다. 주저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쳐서 교체했지만, 명우가 오늘 유독 빠르게 잘했다. 명근이도 잘 했지만, 명우가 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곽명우에게 공을 돌렸다.곽명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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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성공률 76.92%' 오늘 만큼은 시몬 못지 않은 송명근
OK저축은행은 4라운드 막판 3연패를 당했다. 덕분에 줄곧 지켜오던 선두 자리도 잠시지만, 대한항공에게 내줬다.송명근의 부진이 뼈아팠다.기록상으로는 썩 나쁘지 않았다. 3경기에서 42점을 올렸다. 하지만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 덕분에 시몬 의존도가 높아졌고,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내리 졌다. 김세진 감독도 3연패 후 "3라운드 넘어오면서 송명근이 베스트 컨디션이었다. 그런데 4라운드부터 안 좋았다. 양쪽에서 못 뚫어주면 센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여지 없이 결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연패를 끊은 20일 KB손해보험전에서도 송명근은 8점에 그쳤다. 김세진 감독도 "송명근이 살아나야 한다"면서 이기고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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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스포츠 씨름에 무슨 일이?' 체육회와 갈등 격화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민속 스포츠의 대명사' 씨름에 대한 갈등이 커지고 있다. 각종 대회를 개최해왔던 대한씨름협회가 당장 설날대회를 주관하지 못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 단체로 지정될 위기에 놓여 있다.씨름계 관계자들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씨름협회는 올해 설날장사대회를 충남 홍성군과 개최하기로 지난해 11월 합의하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협회와 아무 동의나 협의 없이 대회를 강탈하여 주최한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문체부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회를 준비 중인데 체육회나 협회 어느 규정에도 문체부가 대회를 주최할 수 있는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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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윤성, 호주오픈 주니어 3회전 진출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윤성(양명고)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세계 주니어 랭킹 9위인 정윤성은 26일(한국 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31위 패트릭 리키(체코)에 2-1(5-7 6-4 9-7) 역전승을 거뒀다. 2시간 40분여의 접전을 이겨내며 16강전에 진출했다.출발은 좋지 않았다. 정윤성은 1세트 게임스코어 5-5에서 상대 매서운 공격에 흔들려 연속 2게임을 내줘 1세트를 뺏겼다.하지만 뒷심이 좋았다. 정윤성은 2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우위를 점해 6-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특히 마지막 3세트가 압권이었다. 정윤성은 게임스코어 0-3의 열세로 출발했지만 7-7로 만든 뒤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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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스퍼스 상대로도 '조기퇴근'…숫자로 보는 대승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강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도 3쿼터 '조기 퇴근'을 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미국프로농구(NBA)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2015-2016시즌 '1인자'와 '2인자'의 맞대결은 리그 1위 골든스테이트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리그 1-2위 맞대결에서 37점을 폭발시킨 스테판 커리를 앞세워 120-90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부터 홈 경기 39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평균 득점 1위, 샌안토니오는 실점 부문 1위였다. 또 골든스테이트는 야투율 2위,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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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이어 베우둠마저 '부상'… UFC 196 흥행 '빨간불'
'UFC 196'의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메인이벤터 2명이 나란히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美격투기 전문매체 'MMA파이팅'은 26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베우둠(39, 브라질)이 발과 등 부상을 입어 오는 2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UFC 196'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챔피언 베우둠은 이 대회에서 랭킹 2위 스티페 미오치치(34, 미국)를 상대로 헤비급 1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원래 베우둠의 상대는 랭킹 1위 케인 벨라스케즈(34, 미국)였다. 하지만 벨라스케즈 역시 전날 등 부상 때문에 대회 출전이 어렵다고 발표했고, UFC 측은 부랴부랴 미오치치를 대체선수로 내세운 상황이었다.베우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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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썰매의 비상, 이제 '동계의 꽃' 설상만 남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년여 앞둔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전통적 효자 종목인 빙상은 물론 불모지나 다름없던 썰매 종목이 연일 국제대회에서 낭보를 전하며 평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지금까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빙상에서만 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은 홈에서 치르는 대회다. 성공 개최가 첫 번째 목표이나 성적도 개최국답게 어느 정도 나와야 할 상황이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등 빙상에 편중됐던 메달이 고르게 나온다면 동계 강국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썰매 종목의 비상은 고무적이다.여기에 '동계스포츠의 꽃'인 설상 종목까지 가세한다면 평창의 미래는 더욱 밝아진다. 전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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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의미 있는 5~6위전…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
남자 핸드볼이 아시아선수권 5~6위전에 진출했다.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32-2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란과 5~6위전에서 만난다.이번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위해 한층 젊어졌다. 대학생만 7명이 포함될 정도.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상황에서 미래를 내다본 선택이었다.비록 조별리그에서 일본, 카타르에 패하며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5~6위전의 의미도 남다르다.5위를 차지할 경우 2017년 프랑스 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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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오늘 뭐했지?]연세대 전성기의 시작, 1991년 농구대잔치
[90년대 문화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토토가'는 길거리에 다시 90년대 음악이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90년대는 스포츠의 중흥기였습니다. 하이틴 잡지에 가수, 배우, 개그맨 등과 함께 스포츠 스타의 인기 순위가 실릴 정도였으니까요. 그렇다면 90년대 스포츠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병신년(丙申年)인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1991년 오늘로 돌아가보려 합니다.]농구 인기의 절정기를 꼽으라면 단연 1990년대가 떠오릅니다. 특히나 그 중심에는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농구대잔치 정상에까지 올라선 연세대와 그 라이벌 고려대가 있었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선수들은 화보까지 찍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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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꿈꾸는 장애인 국가대표, 29일 훈련 개시식
리우 장애인올림픽을 향한 장애인 국가대표의 힘찬 도전이 시작된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오후 3시 경기도 이천종합훈련원에서 '201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 등 29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휠체어테니스의 박주연과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정승환이 선수단을 대표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2016년 리우 장애인올림픽과 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을 앞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종합순위 10위 진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체육회도 종목별 철저한 분석과 집중적인 투자를 약속했다.종목별 특성에 따라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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