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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린저 더블더블'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4강 PO 2연승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러드 설린저를 앞세워 올해 플레이오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인삼공사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75-67로 승리한 인삼공사는 원정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두 팀의 3차전은 26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삼공사는 남은 3∼5차전에서 1승만 보태면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t에 3연승을 거뒀고, 4강에서도 2승을 추가해 플레이오프 전적이 5전 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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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트럼프?’ 전 백악관 대변인 “르브론 제임스가 르브론 트럼프라면, 그는 ‘백수’가 될 것” ‘독설’
케일리 매커내니 전 백악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힐난했다.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대변을 지낸 후 보수 성향 방송국인 폭스TV에서 평론가로 활동 중인 매커내니는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백인 경찰 니콜라스 리어든이 16세 소녀 마키아 브라이언트를 권총으로 사살한 사건이 발생하자 이에 흥분해 리어든의 사진과 함께 “다음은 네 차례”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제임스에 대해 “그의 이름이 르브론 트럼프이고 우익 운동가라면, 그는 트위터에서 글을 올리지 못할 것이고 아마도 직장을 잃을 것이다. 모든 스폰서십도 잃고 사회 외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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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진경석 수석코치 재계약…오정현 코치 선임
김완수(44)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새 출발 하는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진경석(42) 수석코치와 오정현(37) 코치로 새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KB는 23일 "진경석 수석코치와 재계약하고 오정현 코치를 새로 선임해 차기 시즌을 위한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프로농구 원주 DB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진 수석코치는 2015년 KB에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오정현 코치는 2014년 삼성에서 은퇴 후 최근까지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에서 전력분석을 맡아 유망주 선발과 전술적인 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젊은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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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30점' 댈러스, 데이비스 복귀한 LA 레이커스 제압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LA 레이커스를 물리쳤다. 댈러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15-110으로 이겼다. 32승 26패가 된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이번 시즌 NBA는 동·서부 콘퍼런스 6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고 7위부터 10위까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라는 별도의 단기전을 거쳐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5위(35승 24패)다. LA 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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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6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Cavaliers)는 왜 ‘캐벌리어스’라는 팀이름을 갖게 된 것일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Cavaliers)는 미국 중동부 오대호의 하나인 이리호 연안에 위치한 클리블랜드를 연고지로 하는 미국프로농구(NBA)팀이다. NBA 동부 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에 소속된 팀으로 같은 연고 도시 야구팀이 공교롭게도 아메리칸 인디언 원주민을 팀이름으로 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Indians)와 연관성이 깊다. (본 코너 182회 ‘월드시리즈와 ‘와후 추장의 저주(Curse of Chief Wahoo)’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참조) 팀이름인 캐벌리어스는 기병대원을 뜻하는 말이다. 19세기 인디언들과 전투를 벌인 미 육군 기병대원들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클리블랜드라는 도시 이름도 1796년 코네티컷랜드 회사의 평가관이 그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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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 강한 사나이 설린저' KGC, 4강 PO 원정경기서 현대모비스 기선제압
안양 KGC인삼공사가 적지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기선을 제압했다.인삼공사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5-67로 제압했다. 제러드 설린저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0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며 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도 17점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이로써 정규리그 3위로 6강 PO에 나서서 6위 부산 kt를 세 경기 만에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2위 현대모비스에도 먼저 1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꿈을 키웠다.역대 46회의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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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들 연장전 포함 40점' NBA 뉴욕, 애틀랜타 극적으로 꺾고 8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연장 접전 끝에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뉴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와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137-127로 이겼다. 이로써 뉴욕은 최근 8연승과 함께 시즌 33승(27패)째를 챙기고 동부 콘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줄리어스 랜들이 3점 슛 8개를 던져 6개를 꽂는 등 40득점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곁들이며 뉴욕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벤치에서 시작한 데릭 로즈와 이매뉴얼 퀴클리도 20점씩 보탰다.뉴욕은 90-97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 힘을 냈다.4쿼터 중반 퀴클리의 연이은 3점 슛과 로즈의 레이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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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59] 시카고 불스(Bulls)는 어떻게 ‘불스’라는 팀이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일까
시카고 불스(Bulls)는 한때 미국프로농구(NBA)뿐 아니라 세계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유명했던 팀이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경이적인 NBA 역사를 썼기 때문이다. 시카고 불스는 조던으로 화려한 불꽃을 피웠고, 조던이후 사그러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조던 활동 시절, 1990년대 NBA 3연패 2번(1991-1993, 1996-1998)을 차지한 게 전부였다. 조던은 팀이름 그대로 지치지 않는 황소처럼 코트를 누비다가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시카고 불스를 소개한 구단 백과사전에 따르면 불스라는 이름은 힘을 상징하며 육류시장으로 유명한 시카고 도시 특성과 시카고 증권가 근처에 있던 원형경기장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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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23점-19리바운드…KCC, 4강 PO 1차전서 전자랜드 제압
프로농구 전주 KCC가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가볍게 물리치고 첫 승리를 거두었다. KCC는 2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85-75로 이겼다.정규리그 5위 전자랜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1위의 저력을 보인 KCC는 기분 좋게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두 팀은 2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KCC는 이날 '에이스' 송교창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라건아가 23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정창영이 18득점 5리바운드, 이정현이 13득점 6어시스트를 보탰다.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24득점 12리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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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32득점' 하든·듀랜트 빠진 브루클린, 동부 선두 필라델피아 반 경기 차 추격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으며 동부 콘퍼런스에서 치열한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다. 브루클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34-129로 이겼다.이로써 39승 19패를 거둔 동부 2위 브루클린은 선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9승 18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브루클린은 이날 제임스 하든과 케빈 듀랜트가 부상으로 나란히 결장했지만, 어빙이 홀로 32득점 8어시스트를 올려 승리를 주도했다. 조 해리스는 24득점, 랜드리 샤멧은 18득점 8어시스트를 보탰고 제프 그린(15득점)과 블레이크 그리핀(16득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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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괴인’ 러셀 웨스트브룩 '트리플더블 기계’ 되다...30개 구단 상대 멀티 트리플더블 대기록 작성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 멤버였던 3총사 러셀 웨스트브룩, 케빈 듀랜트, 제임스 하든은 뿔뿔이 헤어졌다. 제일 먼저 발을 뺀 선수는 하든이었다. 하든은 OKC가 돈을 아끼려 하자 휴스턴 로키츠로 떠나버렸다. 하든은 OKC에서는 늘 ‘넘버 쓰리’였다. OKC의 간판 스타는 항상 웨스트브룩과 듀랜트였다.그러나 휴스턴으로 간 뒤 그는 용이 됐다. 혼자 다 했다.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넘버 원’이 된 것이다. 그 후 듀랜트도 OKC를 떠났다. 그가 택한 팀은 그가 없어도 우승할 수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숟가락 하나 더 올린 것밖에 되지 않았다. 원대로 우승 반지를 거머쥔 후 그는 브루클린 네츠로 떠나버렸다. 골든스테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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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58] 토론토 랩터스(Raptors)는 왜 ‘랩터스’라는 팀이름을 갖게 된 것일까
토론토 랩터스(Raptors)는 아이스하키가 국기인 캐나다에서 유일한 미국프로농구(NBA) 팀이다. 희소성 때문에 캐나다 전국에서 응원을 받고 있지만 이것이 가장 큰 약점이기도 하다. 미국 흑인 선수들이 국경 너머 캐나다에 애정을 갖지 못하며 캐나다에는 미국처럼 흑인 선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슈퍼스타 한 명 없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2019년 사상 처음으로 NBA를 제패해 큰 파란을 일으켰다. 토론토는 캐나다 동부 최대 도시이다. 토론토라는 지명은 원주민 이로쿼이어 ‘트카론토(Tkaronto)'에서 유래한 것으로 '물 속의 숲(trees standing in the water)'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오늘날의 토론토 북부에는 쿠치칭 호(Lake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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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브라이언트 기록 깼다...33세 이상 11경기 연속 30점 이상 득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3점슛 기록을 깼다. 커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NBA 2020~2021시즌 원정 경기에서 3점포 10개를 포함, 49점을 넣으며 11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했다.이로써 커리는 브라이언트가 갖고 있던 만 33세 이상 선수 30득점 이상 연속 경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커리는 이날 경기 종료 1분 8초를 남기고 104-95를 만드는 스텝백 3점을 꽂아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 18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어 50점을 채울 수 있었으나 1개를 실패하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를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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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57] 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6ers)는 ‘세븐티식서스’라는 팀이름을 갖게 된 것일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6ers)는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이자 미국 건국 역사이다. 이 팀을 알면 NBA 역사와 미국 역사에 대한 안목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NBA 팀이름은 대개 연고지의 사회, 문화적인 특징이나 개념을 담아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팀 명칭의 기원을 탐구하면서 NBA와 미국 역사를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팀이 NBA의 보고(寶庫)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대 그리스어로 ‘형제의 사랑’이라는 뜻인 필라델피아는 미국에서 전통의 역사도시이다.1776년 7월4일 13개 지역주 대표들이 모여 영국 식민지로부터 독립을 한다는 독립선언서 초안에 서명한 곳이며 1790년부터 1800년까지 미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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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FA 최대어 강이슬 영입…연봉 총액 3억9천만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강이슬(27·180㎝)을 영입했다.KB는 19일 "강이슬과 2년간 연봉 총액 3억9천만원(수당 9천만원 포함) 조건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2020-2021시즌까지 부천 하나원큐에서 활약한 강이슬은 정규리그 26경기에 나와 평균 18.2점에 7.1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2017-2018시즌부터 4시즌 연속 3점슛 1위에 오른 리그 대표 슈터로 정확한 외곽포가 강점인 선수다.강이슬은 KB 구단을 통해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여자농구 특별시'로 불리는 청주와 KB의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8년간 함께 한 하나원큐 농구단에 감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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