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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박선용·선주, 비상 꿈꾼다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뜨거운 형제애로 무장한 박선용·선주 형제가 2015년 비상을 꿈꾸며 새롭게 출발한다.형제 축구선수가 나란히 프로팀의 부름을 받기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같은 팀에 형제가 속하는 경우는 드문 경우이다.전남에서 활약을 하던 박선용이 올해 포항에 이적하면서 동생인 박선주와 함께 형제가 같이 포항 강철전사로 활약하게 됐다.네 살 터울인 박선용, 박선주 형제는 어린시절부터 같은팀에서 활약하기를 꿈꾸며 각자의 기량을 키우기 위해 최선의 다해 노력했고 마침내 프로 입성이라는 꿈을 이루었다.두 형제의 포지션은 모두 측면 수비수로 포항의 포백 수비라인에서 양쪽 날개를 맡아 나란히 뛰는 모습이 기대...
해외축구
오만전의 교훈, 김창수-이청용의 아찔한 부상
#1. 전반 2분 김창수의 부상김창수(가시와 레이솔)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차두리(서울)를 대신해 오만과 조별예선 1차전에 오른쪽 측면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차두리의 빈자리를 대신했던 만큼 김창수에게도 분명한 기대감이 실렸다.하지만 김창수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상대 선수의 몸에 눌려 허벅지에 이상이 왔다. 결국 김창수는 18분 만에 차두리와 교체됐다.#2. 후반 24분 이청용의 아찔한 위기이청용(볼턴)은 상대 페널티 박스 왼쪽의 깊숙한 지역에서 상대 수비를 드리블 돌파로 따돌렸다. 하지만 뒤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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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지배했다" 아시아를 홀린 클래스
기성용(25)이 소속팀 스완지시티에서 한 경기라도 더 뛰고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바라며 대한축구협회에 차출 연기를 요청한 게리 몽크 감독의 마음이 이해된다.기성용은 최근 자신의 빈 자리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왔다.작년 12월30일 스완지시티가 리버풀에 1-4 대패를 당한 이유 중 하나는 교체 출전한 기성용이 그라운드를 비운 사이 중원 장악을 전혀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몽크 감독은 알고 있었다. 기성용의 대표팀 합류가 늦어진 이유다. 기성용은 지난 2일까지 소속팀에 머물며 한 시즌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박싱데이'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몽크 감독의 요청 때문이었다.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열린 한국과 사...
해외축구
북한, 우즈베키스탄에 패배…중국은 아시안컵 1차전 승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8강에서 만나게 되는 B조의 첫날 경기에서 중국은 웃었고 북한은 울었다.북한은 1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B조 1차전에서 후반 17분 우즈베키스탄의 이고르 세르게프의 결승골에 내주고 0-1로 패했다.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눌렀다. 후반 17분 사우디아라비아에 페널티킥을 허용한 중국은 나이프 하자지의 실축으로 위기를 넘긴 뒤 후반 36분 위하이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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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구자철, '득점왕'은 죽지 않았다
구자철(마인츠)이 멋지게 돌아왔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1960년 이후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는 오만전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생각처럼 경기가 풀린 것은 아니었지만 목표로 했던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는 분명 기분 좋은 소식이다. 특히 이 경기에서 ‘슈틸리케호’는 조영철의 A매치 데뷔골로 승리했지만 최근 부진을 딛고 맹활약한 '지난 대회 득점왕' 구자철의 부활이 반갑다.구자철은 ‘슈틸리케의 황태자’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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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오만, 수호신 김진현 넘지 못해"
"두 차례 호수비 연발로 1점을 지켰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국가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낙점받은 김진현의 화려한 수비가 2015 호주 아시안컵 대회 초반을 뜨겁게 달궜다.일본 언론 '축구채널'은 10일 오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스타디움에서 한국의 1-0 승리로 끝난 A조 한국과 오만의 1차전 소식을 전하면서 "막판 더위의 영향 때문인지 다리가 멈춰 실수가 많아진 한국의 골문을 오만이 여러 차례 위협했지만 막판 수호신 김진현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묘사했다.김진현은 1-0으로 앞선 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선방을 연거푸 해내 한국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알 호스니의 헤딩슛을 펀칭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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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A매치 데뷔골‘ 한국, 아시안컵 힘찬 출발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힘찬 출발이 시작됐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1960년 이후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는 이 승리로 전날 쿠웨이트를 4-1로 꺾은 개최국 호주(1승.승점3)에 골득실에서 뒤져 A조 2위가 됐다. 우리 대표팀은 ‘중동의 복병’ 오만과 역대전적에서는 4승1패의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슈틸리케 감독은 오만을 상대로 최전방에 ‘제로톱’ 조영철을 세우고 그 아래에 구자철(마인츠)을 배치했다. 죄우 날개로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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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 침대 주문 막으려면? 역시 선제골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충분히 그 결과에 만족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남은 시간 어떻게 해야 할까. 중동 축구의 해법은 간단하다. 눕는다.9일 개막한 2015 호주 아시안컵의 화두 중 하나는 '침대 축구'다. 특히 이기고 있을 때 플레이 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 작은 충돌에도 망설임 없이 쓰러지는 중동 축구 특유의 스타일을 말한다.국내 축구 팬들은 '침대축구'를 혐오한다. 상대가 '침대축구'를 시작하는 장면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상대가 눕기 시작했다면 한국 축구가 밀리고 있다는 뜻이기에 분노는 배가된다.경기장에서 침대를 빼낼 방법은 간단하다. 선제골이다. 상대가 뜻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할...
해외축구
오만에 '쇼크' 돌려준 조영철의 한방
만약 전반전이 0-0으로 끝났다면 한국과 오만 모두 미소를 지어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오만의 폴 르 갱 감독은 만족의 미소를, 울리 슈틸리케 한국 감독을 쓴 웃음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오만은 10일 오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수비수를 늘려 수비에 중점을 두는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한국전도 평소와 똑같이 할 것"이라는 르 갱 감독의 말은 '페이크(fake)'였다.언제나 변수가 많은 첫 경기, 전력상 열세 등 여러가지 변수를 감안해 비겨도 좋다는 전략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슈틸리케 감독은 무엇보다 볼 점유율을 중요하게 여긴다. 대회 개막 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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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데뷔 골…한국, 오만에 1-0 리드 (전반 종료)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만과의 첫 경기 전반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국은 10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오만과의 첫 경기에서 추가시간에 터진 조영철의 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중앙선 부근에서 이청용이 오만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채 구자철에게 연결해 역습을 펼쳤다. 구자철이 때린 슈팅이 오만 골키퍼 알리 알합시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때 뒤에서 달려온 조영철이 몸을 날려 오른발 슈팅을 했고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한국 대표팀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조영철이 A매치에서 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은 호주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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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러시아 친선대회 결승 진출
'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국제친선대회 우승에 도전한다.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과 2015 러시아 친선대회 2라운드 H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전반 30분에 터진 강지훈(용호고)의 결승골을 지킨 이 승리로 U-18 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해 개최국 러시아와 우승을 다툰다.러시아를 포함해 그리스, 일본, 불가리아 등 18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 출전한 U-18 대표팀은 2년 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목표로 구성됐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해외축구
갈림길에 선 배상문, 새해 첫 출전서 맹타
선택의 기로에 선 배상문(29)이 새해 첫 대회서 맹타를 휘둘렀다.배상문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6타 단독 2위에 올랐다.지난해 PGA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만 초청해 치르는 이 대회에 배상문은 2014~2015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다. 4번 홀(파4)부터 8번 홀(파3)까지 5연속 버디를 잡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버디 8개, 보기 1개로 러셀 헨리(미국)에 1타 뒤졌다.하지만 병역 연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배상문은 이달 안으로 입국해야 한다. 원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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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없는 인천, 선수도 없다
자칫 인천이 K리그 클래식에 걸맞지 않은 클럽이 될 위기에 빠졌다.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는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 구본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미래가 창창한 알짜 선수의 영입이지만, 인천은 또 한 명의 주전 선수를 잃은 거래다.힘겹게 강등 위기에서 탈출한 2014시즌이 끝난 뒤 인천은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김봉길 감독이 매끄럽지 않은 과정을 통해 팀을 떠난 이후 주전 선수들이 타 팀의 러브콜에 무섭게 이탈하고 있다.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38경기를 치른 인천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총 7명. 37경기를 치른 수비수 이윤표가 가장 많았고, 수비수 안재준과 박태민이 나란히 36경기로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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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승후보' 호주, 쿠웨이트에 4-1 대승
의외의 일격을 맞았다. 그러나 당혹감은 오래 가지 않았다.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호주 축구는 강했다.호주가 2015 호주 아시안컵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호주는 9일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쿠웨이트와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4골을 몰아넣어 4-1로 승리했다.호주는 전반 8분 만에 실점했다. 쿠웨이트는 코너킥 상황에서 알리 후세인 파델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파델은 공이 문전 앞으로 떨어지는 절묘한 타이밍에 몸을 날려 헤딩 골을 넣었다.호주에게는 분위기를 바꿀 한 골이 필요했다. 수비를 강화한 쿠웨이트의 벽은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이 특유의 복싱 세리머니를 펼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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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보다 강한 오천만의 함성' 오만전 응원구호
'오만보다 강한 오천만의 함성'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오만전을 앞둔 남자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구호로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thekfa)을 통해 진행한 '응원 구호' 이벤트에는 약 천 여명이 참여해 인스타그램 아이디 @K0ko00를 사용하는 축구팬이 응모한 오만보다 강한 오천만의 함성’이 최종 선정됐다.'오만보다 강한 오천만의 함성'은 경기 하루 전인 오늘(9일)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온라인 응원에 활용된다.응원 구호 선정과 함께 한국팀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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