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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권창훈 등 올림픽 최종예선 대표팀 완성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23명의 태극전사들이 구성됐다.대한축구협회는 26일 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할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을 통해 옥석을 가린 신태용 감독은 류승우(레버쿠젠),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와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등 국내파가 포함된 2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했다"고 밝히며 "우리 팀은 개인의 욕심보다는 팀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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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든 선두 기회, 스스로 차 버린 아스널
제 발로 찾아온 선두 등극의 기회. 하지만 아스널은 이마저도 차 버렸다.아스널은 27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5-2016 EPL 18라운드에서 0-4로 졌다.올 시즌 유독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들의 주춤한 성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스널은 꿋꿋하게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17라운드까지 '돌풍의 팀' 레스터 시티(승점38)에 승점 2점 뒤진 2위로 추격했다.18라운드에서 선두 등극의 기회가 찾아왔다. 앞서 경기한 레스터가 리버풀에 0-1로 패하며 아스널이 사우샘프턴전에서 승리할 경우 순위가 바뀔 수 있었다.아스널은 최근 리그 3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4연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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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만의 4연패' 판할 감독도 인정한 부진
반세기 만에 찾아온 최악의 부진. 결국 판할 감독도 자신의 위기를 인정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이 패배로 맨유는 지난달 29일 레스터시티전 1-1 무승부 이후 리그 5경기에서 2무3패로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8일 볼프스부르크(독일)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에서 2-3으로 패한 이후 리그 3연패까지 4경기 연속 패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OPTA)는 맨유가 한 시즌에 각종 대회에서 4연패를 당한 것은 1961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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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출전…토트넘, 케인 2골 앞세워 대승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노리치시티를 완파했다. 그러나 최근 교체 출전을 계속하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에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끝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시티와의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케인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2점(8승8무2패)를 기록해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알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한편,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본머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청용은 지난 경기에서 4년8개월 만의 프리미어리그 골을 기록했으나 최근 아내의 출산으로 귀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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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진 기성용 골! 스완지 8경기 만에 웃었다
부진한 팀 성적 때문에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던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올 시즌 1호 골을 터뜨리며 분풀이를 했다. 소속팀에 무려 8경기 만의 승리를 안겨준 값진 결승골이었다.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지난 시즌 8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던 기성용의 올 시즌 1호 골이다.기성용의 적극성과 빠른 판단력이 만들어낸 골이었다.전반 9분 앙헬 랑헬의 슈팅이 몸을 날린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웨스트브로미치의 골키퍼는 공을 완전히 잡지 못했다. 공이 골키퍼 옆으로 흐르는 것을 본 기성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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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와사키 프론탈레, 정성룡 영입 공식 발표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이 일본 J리그 진출을 확정했다.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골키퍼 정성룡과 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16년 2월 2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 1년이다.정성룡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팀과 서포터가 하나로 뭉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올 시즌을 끝으로 수원과 계약이 만료된 정성룡은 소속팀과 재계약하는 대신 해외진출을 노렸다. 해외진출을 원하는 선수의 의지와 함께 지출을 줄여야 하는 수원도 2015년 K리그 클래식 연봉 랭킹 3위인 정성룡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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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국내선수 연봉 '킹'…최고 지출도 전북
역시 전북의 K리그 클래식 2연패 원동력은 과감한 투자였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2015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한 12개 구단과 상주 상무, 안산 경찰청을 제외한 K리그 챌린지 9개 구단의 연봉 현황을 공개했다.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연봉 현황은 선수 기본급과 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 등을 모두 더한 결과다. 지난해까지 프로축구연맹은 여러 자료를 통한 추정치를 발표했지만 2015년 처음으로 실제 연봉을 공개했다. 다만 수당의 경우 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만큼 실제 선수가 수령한 금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K리그 클래식 소속 12개 구단이 선수에게 지급한 액수는 총 684억365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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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X-MAS' 선물은 없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끝내 모두의 것이 되지 못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6 W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열었다.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부산 상무의 선수 선발 방식을 확정하는 절차가 늦어지며 예년에 비해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결국 강제 입영으로 논란이 됐던 부산 상무가 드래프트 대신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신인 선수를 뽑았고, 나머지 6개 팀이 기존의 드래프트 방식으로 신규 자원을 영입했다.신인 드래프트에 앞서 부산 상무의 이미연 감독은 15명의 지원자 가운데 7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부산 상무 입단이 무산된 8명은 자동으로 38명의 일반 드래프트 지원자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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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수원FMC, 장슬기 아닌 김소이 잡았다
‘2016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의 ‘최대어’는 장슬기(고베 아이낙)였다.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을 뿐 아니라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FIFA 주관대회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2013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며 최다득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독차지했고, 지난해 U-20 여자월드컵 8강도 경험했다. 가장 최근에는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됐다.게다가 강원도립대 졸업 후 WK리그가 아닌 일본 나데시코리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제2의 지소연’으로 큰 주목까지 받았다. 장슬기가 1년의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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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레스터시티 구단주 "올해 최종전, 맥주가 공짜"
꿈만 같은 한해를 보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 팀' 레스터시티가 팬들과 공짜 맥주와 함께 2015년의 마지막 홈경기 축제를 즐긴다.레스터시티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시티 팬들은 클럽의 파트너인 싱하맥주와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가 제공하는 공짜 맥주와 함께 기념비적인 2015년을 기억하는 축배를 들 것"이라며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무료로 맥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레스터시티의 아이야와트 스리바다나프라바 부회장은 "2015년은 정말 환상적인 한해였다.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특별 행사를 개최하는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그는 "올해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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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플라테, 열성팬에 침 맞은 메시 향해 사과
자국의 열성 축구팬에 침 봉변을 당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공식 사과를 받았다.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리베르 플라테(아르헨티나)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3-0으로 승리했다.경기가 끝난 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나리타공항으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려는 리베르 플라테 팬과 만났다. 이들 중 일부 과격한 성향의 팬이 메시를 향해 욕을 하며 얼굴에 침을 뱉었고, 이에 격분한 메시는 팀 동료의 만류에 가까스로 화를 삭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결국 리베르 플라테는 "우리 클럽은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인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의 클럽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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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풀리는 이승우, 다음 달 바르셀로나 복귀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길었던 징계의 터널에서 벗어나 다음 달부터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승우는 내년 1월3일 스페인으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유소년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으면서 이승우를 포함한 유소년팀 소속 선수 10명은 그동안 경기 출전은 물론이고 훈련도 할 수 없었다.FIFA의 징계는 만 18세 선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승우는 내년 1월6일 만 18세가 된다. 이때부터는 자유롭게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고 소속팀 경기에도 나설 수 있다.이승우는 지난 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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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조소현, 2015 KFA 올해의 선수
2015년 한국 축구를 빛낸 영예의 주인공은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조소현(인천 현대제철)이다.김영권과 조소현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제치고 수상한 김영권은 2015년 한 해 동안 A매치 20경기 가운데 17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축구대표팀의 역대 최다 무실점 기록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는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고,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봤다.조소현 역시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
해외축구
신태용호, UAE·사우디와 '올림픽 전초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목표로 하는 '신태용호'가 중동팀과 실전 테스트에 나선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현재 울산에서 2차 국내 전지훈련을 소화중인 '신태용호'는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28일 UAE의 두바이로 출국, 내년 1월 12일 개막하는 AFC U-23 챔피언십을 위한 현지 적응에 나선다.이 가운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러 실전 감각 향상은 물론, 현지 적응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UAE는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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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대표 임민혁·김정환, 서울 유니폼
18세 축구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임민혁(수원공고)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23일 2016년 자유선발 5명, 우선지명 4명 등 9명의 선수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8세 이하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임민혁과 공격수 김정환(신갈고)이다.공격형 미드필더 임민혁은 빠른 상황 판단과 날카로운 패스가 강점으로 U-18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소속팀에서 전담 키커로 활약할 만큼 날카로운 킥도 장기다."롤모델인 이청용 선배를 배출한 서울에 입단하게 돼 너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는 임민혁은 "하루빨리 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가고 싶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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