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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손흥민 윙백? 또 사용할 수도 있어"
"윙백에서도 잘 했어요."지난 23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FA컵 4강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를 상대로 예상을 벗어난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로 손흥민의 윙백 전환이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시즌 19골이나 터뜨린 공격수를 수비에 세웠으니 어색함은 당연했다. 결국 손흥민은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토트넘도 2-4로 졌다.비난의 목소리도 컸다.ESPN은 "벤 데이비스를 대신해 손흥민을 윙백으로 출전시킨 것은 포체티노 감독의 실수"라고 꼬집었고, 런던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도 "포체티노 감독의 도박은 역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비난을 일축했다. 상황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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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LS 최고 연봉은? 81억원 '카카'
카카(올랜도 시티 S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연봉 자리를 지켰다.ESPN은 26일 MLS 선수 협회가 발표한 연봉을 공개했다. MLS 구단들은 계약 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지만, 1년에 2번 선수 협회에서 정보를 공개한다.최고 연봉자는 올해도 카카였다. 카카가 2017년 수령하는 연봉은 716만7500달러(약 81억원). 2014년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 카카는 계약 당시 연봉 716만7500달러를 보장 받았다. 결국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2위와 격차는 줄었다. 세바스티안 지오빈코(토론토 FC)가 711만5555달러로 카카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위는 650만 달러의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4위는 590만 달러의 안드레아 피를로, 5위는 560만 ...
해외축구
베니테스 감독, 뉴캐슬 이끌고 EPL 복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뉴캐슬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16~2017 잉글랜드 챔피언십 44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에 놓인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았던 베니테스 감독은 최종 강등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선택했다. 뉴캐스로가 함께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겠다는 분명한 각오의 표현이었다.결국 베니테스 감독은 1시즌 만에 뉴캐슬과 함께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프레스턴과 44라운드 승리로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챔피언십 선두 브라이튼 앤 호브 앨...
해외축구
U-20 대표팀, 청주·고양서 '우승후보'와 평가전
'신태용호'가 다음 달 11일과 14일 '우승후보'와 차례로 격돌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 감독과 U-20 축구대표팀이 각각 충북 청주, 경기 고양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는 남미 예선 1위 우루과이, 아프리카 예선 2위 세네갈과 차례로 상대한다. 우루과이는 이번 U-20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 강호다. 세네갈은 한국의 조별예선 첫 상대인 기니를 대비하는 차원이다.우루과이전은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세네갈전은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특히 청주에서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
해외축구
中 장쑤 쑤닝 회장 "최용수 감독 경질은 없다"
최용수 감독이 계속 중국 장쑤 쑤닝 지휘봉을 잡는다.중국 시나스포츠는 25일 "쑤닝 그룹 장진둥 회장이 24일 밤 선수단 미팅을 통해 최용수 감독으로 계속 간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장쑤 쑤닝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4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6경기째 승리 없이 2무4패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덕분에 2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AFC 챔피언스리그 5차전이 끝나면 최용수 감독이 경질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현지 언론들은 리진위 15세 이하 감독이 감독 대행을 맡거나,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하지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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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올드 트래포드 다시 밟는다…캐릭 기념 경기 출전
박지성(36)이 모처럼 올드 트래포드 필드를 밟는다.박지성의 동료였던 마이클 캐릭(35)은 2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이 내 기념 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다.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캐릭을 위해 개최하는 자선 경기다. 6월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며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스타와 마이클 캐릭 올스타가 맞대결을 펼친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2008년 올스타, 해리 레드냅 감독이 캐릭 올스타 지휘봉을 잡는다.박지성은 캐릭과 6년 동안 호흡을 맞췄다.캐릭은 트위터에 박지성과 관련된 영상을 올리면서 "개인 플레이, 팀 플레이 모두 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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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FA컵 8강의 새 역사 쓸까
K3리그 최강팀 포천시민축구단이 다시 한번 '새 역사'에 도전한다.포천시민축구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 추첨에서 목포시청과 만났다.K3리그 최초로 FA컵 16강에 진출한 포천시민축구단은 K리그 클럽을 모두 피하고 내셔널리그 소속 목포시청과 다음 달 19일 8강 진출을 다투는 행운을 맞았다목포시청도 약체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에서 경기하는 나머지 14개 팀보다는 전력 면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이 대등한 싸움을 펼칠 수 있는 상대다.2014년 K3리그 최초로 FA컵 16강에 올랐던 포천시민축구단은 3년 만에 새 기록을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더욱이 이 경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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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사 통산 500호골+엘클라시코 최다 16골
전반 19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쓰러졌다. 레알 마드리듯 수비수 마르셀로의 팔꿈치에 부딪히며 입안에서 피가 흘렀다. 메시는 교체 없이 거즈를 입에 물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메시는 0-1로 뒤진 전반 33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동점골을 넣었다. 세리머니를 하는 메시의 손에는 붉은 거즈가 들려있었다.피가 멈추자 후반에는 거즈 없이 뛰었다. 그리고 메시는 엘클라시코를 FC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내는 결승골을 넣었다.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열었다. 메시의 골이 터지고 곧 종료 휘슬이 울렸다.FC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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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프로축구연맹, 신임 임원진 선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이사 13명과 감사 1명, 분과위원장 5명 등 신임 임원진을 선임하고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김대길 풋살연맹 회장(사외), 기영옥 광주FC 단장, 김광국 울산현대 사장(이상 클래식), 최만희 부산아이파크 사장, 박공원 안산그리너스FC 단장(이상 챌린지)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위촉임원인 선수위원장은 FC서울의 곽태휘가 선임됐다. 이로써 연맹은 이사(13명), 감사(1명), 분과위원장(5명) 등 집행부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임원의 선임을 총재에 일임하기로 의결해 새로운 임원진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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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전북·포항 '추억의 승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프로축구 K리그 1위 수성에 나선다.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1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현재 승점 1점 차이로(전북 14점, 포항 13점) 1위를 지키고 있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초반 선두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경기는 양 팀이 1999년 유니폼을 입고 펼치는 '레트로 매치'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K리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이언 킹' 이동국이 '레트로 매치'의 중심에 섰다.1999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던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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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내다보는 FC서울, 아기 축구팬을 만들어라!
축구도 '조기교육'시대다.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생후 12개월 전후의 아기 축구팬을 위한 우주복, 바디수트, 턱받이 등 유아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서울은 아기 팬을 위한 유니폼을 우주복, 바디수트로 제작했다. 서울의 상징색인 검정과 빨강의 줄무늬를 표현했다. 흰색으로 제작된 제품은 서울의 마스코트인 씨드의 얼굴을 담았다. 아기의 체온이 올라가면 씨드의 색상이 변하는 기능성도 갖추고 있다.서울은 "그동안 아기 팬들에게 유니폼을 선물해주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기를 위해 부드러운 면으로 제작된 베이비 웨어는 생후 12개월 전, 후의 아기들이 입을 수 있게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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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살린 래시포드의 '천금같은' 왼발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웅이 됐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안더레흐트(벨기에)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끝에 2-1로 승리했다.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던 맨유는 2차전도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연장까지 가서야 연장 후반 2분에 터진 래시포드의 결승골로 힘겹게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 2차전 합계 3-2 승리다.래시포드는 전반 10분 헨리크 므키타리안의 선제골을 만드는 도움에 이어 결승골까지 넣으며 조제 무리뉴 감독을 환하게 웃게 했다.이 경기에 앞서 프리미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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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과 유벤투스가 닫은 문, 바르사도 열지 못했다
FC바르셀로나는 홈인 캄프 누에서는 그야말로 최강이다. 최근 15번의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50골을 넣었다. 평균 3골이 넘는 수치다. 실점은 고작 7골이었다. 기록 그대로 압도적이었다.하지만 FC바르셀로나의 창도 잔루이지 부폰과 유벤투스를 뚫지 못했다.FC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와 0-0으로 비겼다. 1차전 원정에서 0-3으로 패한 FC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0-3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유벤투스는 통산 7번째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FC바르셀로나는 가장 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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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서울-안양, 차이는 수문장
‘연고 이전’을 두고 라이벌 의식이 뜨거웠던 FC서울과 FC안양의 역사적인 첫 대결. 경기장을 붉게 물들인 홍염만큼이나 치열했던 경기의 차이를 가른 것은 단 하나, 바로 골키퍼의 선방이었다.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 ‘2017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전반 27분과 35분에 터진 윤일록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객관적인 전력 차는 분명했지만 안양은 남다른 의지로 이날 경기에 나섰다. 2004년 서울의 전신인 안양LG가 갑작스레 연고 이전을 결정하며 제품 불매 운동까지 벌였을 정도로 충격이 컸던 안양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첫 대결은 FA컵에서 가장 기대가 컸다.안양은 예상대로 전반에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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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데뷔골' 에델, K리그 클래식 6R '최고의 ★'
전북 이적 후 처음으로 골 맛을 본 에델이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전북 현대의 외국인 공격수 에델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에델은 지난 16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조커로 나섰던 에델은 맹활약하며 부상자가 많은 전북과 최강희 감독의 시름을 덜었다.프로축구연맹은 경기평가회의와 함께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성공,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를 라운드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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