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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회장 "가가와 복귀? 억측일 뿐"
한스 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회장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바츠케 회장은 3일(현지시각) 독일 일간지 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보강은 더 이상 없다. 가가와의 복귀에 대한 억측이 돌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지난 시즌 데비이드 모예스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뒤 급격히 입지가 줄어든 가가와다. 리그 38경기 중 16경기에만 출전했다. 이 중 선발은 12경기뿐. 골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최근 새 감독인 루이스 반 할이 취임하면서 상황은 더 나빠졌다. 최근 아틀레틱 빌바오의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이적해 오면서 팀 내 입지가 더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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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도르트문트 이적 후 첫 골…스위스 4부 팀 상대로 멀티골
지동원(23)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지동원은 4일(한국시간) 스위스에서 벌어진 스위스 4부리그 라퍼스빌-조나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어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10-0 대승을 도왔다.2014-2015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비공식 경기였지만 지동원이 도르트문트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골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상대팀의 전력이 워낙 약해 멀티골에 많은 의미를 두기는 어려워보인다. 그러나 지난 2일 이탈리아 키에보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프리시즌 첫 도움을 올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는 점만큼은 고무적이다.지동원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1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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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바랜 포항의 동아시아 축구 최초 1500골
포항 스틸러스가 동아시아 축구 클럽 최초의 통산 1500골 기록에도 웃지 못했다.포항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1-4로 완패했다.리그 선두를 달리던 포항은 이 경기에서 동아시아 축구 클럽 최초로 1500골 달성에 도전했다. 특히 지난 2012년 7월1일 이후 8경기에서 7승1무로 절대우위를 기록한 수원과 경기라는 점에서 승리와 1500골 기록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심산이었다.포항의 기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그대로 무너졌다. 올 시즌 최단시간인 44초 만에 산토스에 선제골을 내주며 힘겨운 승부가 예고됐다. 포항은 전반 25분 황지수가 동점 골을 넣으며 1500호골 기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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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신지, 맨유 떠나 AT 마드리드로 가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가가와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리그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스널의 미드필더 산티 카소를라를 이적시킨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카소를라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가가와를 대체자로 낙점해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맨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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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친선경기서 펄펄…개막 앞두고 골 맛
새 시즌 개막을 앞둔 김보경이 기분 좋은 골 맛을 봤다.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카디프시티에서 활약하는 김보경은 3일(한국시각)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12분 골을 넣었다.8000여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보경은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12분 켄와인 존스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고 튀어나온 것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하지만 0-2에서 3-2 역전까지 성공했던 카디프는 후반 39분 이비차 올리치에 동점 골을 얻어맞고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도 챔피언십의 레딩과 친선경기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3-1 승리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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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인천, 울산 꺾고 7경기 만에 승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를 제압하고 7경기 만에 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는 감격을 누렸다.인천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끝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을 2-0으로 꺾고 지난 5월3일 FC서울전 이후 7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이로써 인천은 승점 14를 기록해 1경기를 덜 치른 경남(승점 13)을 제치고 탈꼴찌를 해냈다. 울산(승점 24)은 패배에도 6위 자리를 지켰다.인천은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지만 고비 때마다 울산의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의 벽에 막혔다. 진성욱이 상대 골문을 열었다. 진성욱은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6분에는 최종환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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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안첼로티 감독 "반 할의 맨유, 첫 해 우승은 어려워"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대회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루이스 반할 감독의 맨유가 첫 해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ESPN을 비롯한 해외 언론은 양팀의 맞대결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 2일(한국시간) "맨유가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단숨에 팀을 재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한 안첼로티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안첼로티 감독은 첼시를 지도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첫 시즌에 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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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女축구 대표팀, 핀란드와의 평가전 승리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2014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U-20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토론토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김소이가 2골을 몰아넣은 데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김소이가 대표팀의 첫 2골을 터뜨렸고 이금민이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는 쿼터당 30분씩 총 3쿼터로 진행됐다.대표팀은 오는 5일부터 캐나다 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잉글랜드, 멕시코,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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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뛰었던 레딩, 태국 출신 기업인이 인수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또 한 명의 아시아 출신 사업가가 뛰어들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의 레딩FC은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클럽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하던 2006년부터 2년 동안 설기현(인천)이 뛰었던 클럽이자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으로 지동원(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 남태희(레퀴야), 김원식(경찰축구단)이 이 곳에서 선진 축구를 배웠다.잉글랜드 출신 사업가 존 마데이스키 구단주가 홀로 이끌던 레딩은 지난 2012년 1월 러시아 출신 사업가 안톤 징가레비치가 이끄는 테임스 스포츠 인베스트먼트에 51%의 구단 소유권을 넘겼다.30대 초반의 어린 사업가 징가레비치는 장기적으로 레딩의 전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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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남은 사우샘프턴, 본격 리빌딩 개시
감독부터 주축선수까지 경쟁 팀들에 내주고 사실상 껍데기만 남은 사우샘프턴. 그들이 새로운 얼굴들의 가세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한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이 세리에A 인테르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의 영입 경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데일리 메일'은 사우샘프턴이 인테르 밀란보다 더 많은 금전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맨유를 떠나더라도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 유일한 걸림돌이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사우샘프턴은 8위에 오르는 깜짝 돌풍으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시즌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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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00% 몸 상태로 바르셀로나 복귀하고파"
2014 브라질월드컵의 '비운의 스타' 네이마르(22·브라질)가 100% 몸 상태로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1일(한국시간) 현재 개인 일정상 일본에 머물고 있는 네이마르가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복귀할 때는 100% 몸 상태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네이마르는 브라질월드컵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등을 맞고 척추 골절상을 당했다. 네이마르는 잔여 경기에 뛸 수 없었고 브라질은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로 패하는 등 대회 막판 체면을 구겼다.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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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전 울돌목 둘러본 전남, '명량' 보며 심기일전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가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를 앞두고 영화 '명량'을 통해 '필사즉생(必死卽生)'의 정신을 되새겼다.전남은 임직원과 선수단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는 전북 현대전을 비롯해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까지의 남은 경기 선전을 위해 출정식 때 강조했던 '필사즉생'의 정신을 되새시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지난 달 31일 영화 '명량'을 단체 관람했다고 1일 밝혔다. 영화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워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다.전남은 지난 1월 출정식 때 명량대첩의 격전지 울돌목을 둘러보며 이순신 장군의 '임전무퇴(臨戰無退)' 정신으로 한 수 앞을 내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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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르나르
코트디부아르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에르베 르나르(46·프랑스)가 선임됐다.르나르 감독은 잠비아, 앙골라 등 아프리카 대표팀을 지휘한 경력이 있으며 2013-2014시즌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소쇼 감독을 지냈다.2012년 가봉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잠비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세네갈, 가나 등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코트디부아르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브라질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이끌고 나갔던 사브리 라무시 전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 후 사퇴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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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오초아, 라리가 입성…말라가 이적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새둥지를 틀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각) 오초아가 월드컵에서 뛰어난 경기력 덕분에 프리메라리가 말라가와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로 강등된 아작시오와 계약이 만료된 오초아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멕시코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개최국 브라질과 조별리그에서 상대의 무수한 슈팅을 무실점으로 막는 등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동안 1실점했다. 비록 네덜란드와 16강에서 1-2로 패했지만 오초아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클럽만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아스널, 리버풀(이상 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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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내주고 오카자키 넣고…유로파리그서 결승골 합작
구자철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섰다.구자철은 1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전반 45분 오카자키 신지의 결승골을 이끌었다.마인츠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구자철은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리스토프 모리츠가 크로스한 공을 머리로 떨궈 오카자키에게 내줬고, 오카자키가 이 공을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구자철은 후반 33분 니키 짐링과 교체될 때까지 마인츠의 공격을 이끌었다. 마인츠에서 맹활약하는 한국인 수비수 박주호도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구자철과 함께 왼쪽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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