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서울대가 찾은 'K리그 활성화' 방안은?

한 학기 동안 K리그 클래식 구단별 맞춤 아이디어 개발

2015-06-12 19:06

K리그가 서울대와 손잡고 리그 활성화 방안을 찾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서울대학교 2015년 1학기 전공수업 '디자인과 경영전략' 수강생들의 최종 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대 경영대는 매 학기 '디자인과 경영전략' 수업의 파트너사를 선정해 학생들이 해당 기업의 전략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실전형 강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CJ, 넥슨 등 기업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결과물이 실제 기업전략에 반영되는 등 기업의 호평을 받았다.

2015년도 1학기에는 K리그를 파트너로 선정, 지난 3월부터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의 스토리 개발과 패키지 상품 개발, 온라인 마팅 등 구단별 맞춤 아이디어와 팬서비스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 발표에는 프로축구연맹 사무국과 K리그 각 구단의 마케팅 실무자가 참관해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경청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프로연맹은 K리그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수강생들이 제시한 전략을 각 구단에 전달해 실제 스포츠마케팅 현장에 도입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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