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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800만 시대 열리나?' KBO 리그, 500만 관중 눈앞
리그 일정의 반환점을 돈 KBO 리그가 800만 관중을 향해 순항 중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개막해 415경기를 소화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현재까지 총 499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500만 관중 돌파는 무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만약 420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할 경우 역대 최소 경기수 3위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역대 500만 관중 최소 경기수는 2012년 332경기다. 2011년 383경기가 그 뒤를 이었다.500만 관중 돌파는 KBO 리그 역대 10번째이자 2008년 이후 9년 연속으로 달성하는 기록이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목표로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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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의 방망이가 4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이대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최근 4경기에서 안타가 없는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75로 낮아졌다. 후반기 타율은 0.125다.시애틀은 화이트삭스에 1-6으로 졌다.강정호가 출전하지 않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3-2로 눌렀다.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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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 커쇼까지…' 먹구름 드리운 LA 선발진
LA다저스가 잇따른 악재에 울상이다. 긴 재활 끝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온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당한 강력한 1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조속한 복귀도 어려운 상황이다.미국 일간지 'LA 타임스'는 20일(한국 시각) "커쇼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훈련을 중단했다"며 "언제쯤 훈련을 재개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커쇼는 지난 17일 실전훈련에서 4이닝을 소화한 뒤 허리 통증을 느꼈고 몸 상태가 제대로 돌아오기 전까지 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커쇼는 지난달 27일 피츠버그와 경기 이후 허리 디스크 증세를 보여 다음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22일 워싱턴전에 복귀가 유력했지만 이 또한 무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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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연착륙' 롯데, 이제 가을야구 돌격만 남았다
후반기 롯데의 출발이 좋지 않다. 그러나 새 외인의 가능성은 확인했다. 이제 가을야구를 향한 돌격만 남았다.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1-6 패배를 안았다. 9안타를 치고도 1점에 그친 타선 응집력이 문제였다. 그나마도 8회 황재균의 홈런으로 낸 1점이었다.이날 롯데의 잔루는 무려 11개였다. 4회 1사 1, 2루와 6회 무사 만루 등 경기를 뒤집을 기회는 많았지만 득점권에서 삼진만 7개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완전체 전력, 총력전 펼칠 준비 끝났다"당초 이날 경기를 앞둔 조원우 롯데 감독의 표정은 희망에 부풀었다. 금지약물 적발로 방출된 짐 아두치의 대체 외인 저스틴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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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올해 못하면 '두고두고' 후회할 2가지
KIA 주장 3년째인 베테랑 내야수 이범호(35)는 올해 각오가 남다르다. 반드시 팀을 가을야구로 올려놓고 주장을 다른 선수에게 물려주고픈 마음이 간절하다.지난 두 시즌 동안 KIA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뿐만이 아니다. 이범호가 일본 생활을 마치고 합류한 2011년을 빼고 KIA는 4년 연속 가을잔치에서 소외됐다.지난해 사실 기회가 있었지만 막판 5위 경쟁에서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주장의 마지막 해인 올 시즌 그래서 이범호의 가을야구 염원은 더 간절하다.이범호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후반기 첫 경기인 롯데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을 앞두고 "올해는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하면 진짜 아까울 것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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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이어 팔꿈치' 류현진, 부상 우려와 기대
640일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29·LA 다저스)이 두번째 등판을 앞두고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수술을 받은 왼쪽 어깨 부상은 아니다. 이번에는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어깨 수술을 받은 투수가 어깨에 신경을 쓰다가 팔꿈치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투구 동작에서 힘의 흐름은 하체에서 시작해 어깨와 팔꿈치를 거쳐 마무리된다. 어느 한쪽이 정상적이지 않다면 다른 부분에 악영향을 끼칠 여지가 있다.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을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고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밀검사 결과 팔꿈치 건염으로 뼈나 인대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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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김현수, 결국 부상자명단 올라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국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볼티모어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고 있는 김현수를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에서 외야수 훌리오 보본을 메이저리그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김현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질주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이후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상태를 지켜봤고 복귀 가능성이 밝다고 판단해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에 김현수를 동행시켰다.계속 러닝 테스트 등을 실시한 결과 21일 경기까지 출전이 어렵다고 결론이 나자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부상자명단에 올려 회복에 전념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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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팔꿈치 아파 부상자명단에 '복귀일 미지수'
어깨 수술을 받고 640일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했던 류현진(29·LA 다저스)이 이번에는 왼쪽 팔꿈치 부상 때문에 당분간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18일 불펜피칭을 소화한 뒤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며 "언제 다시 공을 던질지 언제 복귀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류현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복귀해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 경기였다.류현진은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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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묻는다, 진짜 에이스란 무엇인가
'호랑이 군단' 1번 좌완 양현종(28 · KIA)이 에이스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의 후반기 첫 승을 이끌었다.양현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2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팀의 6-1 낙승을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특히 4회와 6회 득점권 위기를 넘긴 게 압권이었다. 양현종은 2-0으로 앞선 4회 1사 1, 2루에서 롯데 4, 5번 황재균과 강민호를 잇따라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6회는 더했다. 자그마치 무사 만루에 몰렸다. 물론 1루수 브렛 필의 다소 아쉬운 실책성 수비와 실책이 겹친 상황이었다. 자칫 흔들릴 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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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新병기 맥스웰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었다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KIA의 시즌 10차전이 열린 19일 부산 사직구장. 경기 전 조원우 롯데 감독은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맥스웰에 대해 자못 기대감을 드러냈다.맥스웰은 금지약물 복용으로 방출된 짐 아두치의 대체 선수다. 지난 6일 연봉 28만 달러(약 3억 원)에 계약했고, 이날 3번 타자 중견수로 KBO 리그 공식 데뷔전에 나섰다. 조 감독은 "(외야) 수비는 잘한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격에서는 한국 투수들의 변화구 공략을 어떻게 대처할지가 중요하다"면서 "첫 10경기를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었다.롯데는 맥스웰의 가세로 타선이 한층 단단해졌다. 기존 4번 황재균, 5번 강민호에 주포 최준석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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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의 행복한 타순 여행 "2번에는 정착할까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KIA의 시즌 10차전이 열린 19일 부산 사직구장. 경기 전 김기태 KIA 감독은 이날 타순과 관련해 취재진에게 "나지완이 2번(타순)으로 들어갑니다"고 귀띔했다.나지완은 KIA를 대표하는 거포로 테이블세터와는 살짝 어울리지 않는 타자다. 그러나 강한 2번 타자를 선호하는 김 감독이기에 나지완을 후반기 첫 경기 후보로 낙점한 것이다.전반기 KIA는 신종길을 비롯해 김호령, 서동욱 등이 2번 타자로 나섰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이던 데릭 지터(은퇴)처럼 강공이 어울리는 2번 타자상으로는 살짝 아쉬웠다.전광판 타순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한 나지완은 "감독님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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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스키 "맥스웰? 송구는 KBO 리그 최고일 것"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KIA의 시즌 10차전이 열린 19일 부산 사직구장. 경기 전 롯데 더그아웃에는 훤칠한 모델 몸매의 낯선 선수가 눈에 띄었다.바로 짐 아두치의 대체 외인 타자 저스틴 맥스웰(33)이었다. 지난 15일 입국한 맥스웰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이틀 훈련을 소화하며 출전 채비를 마쳤다. 이날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조원우 롯데 감독은 "맥스웰이 3번에서 잘 해줘야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얼마나 한국 투수들의 변화구에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94cm, 102kg 당당한 체구의 맥스웰은 지난 6일 롯데와 연봉 28만 달러(약 3억 원)에 계약했다.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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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던이 뭐예요?" 美 ESPN, KBO 취재 열기 후끈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KIA의 시즌 10차전이 열린 19일 부산 사직구장. 경기 전 KIA 주장 이범호와 김주찬이 낯선 이방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다름아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취재진이었다. 이들은 한국 프로야구 문화를 취재하기 위해 방한했다. KIA 관계자는 "우리 팀에서는 조계현 수석코치까지 3명이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면서 "양준혁 해설위원을 비롯해 은퇴 선수 몇 명은 이미 인터뷰를 했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이들은 이른바 '빠던'(홈런 뒤 타자가 방망이를 던지는 세리머니)으로 알려진 배트 플립 등 KBO 리그 특유의 문화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ESPN 매거진의 미나 키메스 기자와 일러스트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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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폭발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통산 첫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팀이 2-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을 상대로 솔로아치를 그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이다.최지만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LA 에인절스의 9-5 승리에 힘을 보탰다.에인절스는 5-5 동점이던 7회말 콜 캘훈의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은 뒤 마이크 트라웃의 3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텍사스의 추신수(34)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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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VP 브라이스 하퍼와 첫 맞대결
류현진(29·LA 다저스)이 지난해 역대 최연소 만장일치 기록을 세우며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거포 브라이스 하퍼와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류현진은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부상 복귀 후 두번째 선발 등판 경기다.640일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온 류현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4⅔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올스타전 브레이크가 겹치면서 13일의 간격을 두고 두번째 등판에 나선다.워싱턴은 우승을 노리는 강팀이다. 시즌 전적 56승3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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