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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도박장 찾은 댈리, 해골 바지+빨간 바지 등 숱한 화제 뿌린 후 PGA 챔피언십 컷 탈락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올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주인공은 카이거 우즈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도 아니었다. 출전하는 대회 때마다 항상 다채로운 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56세의 댈리의 기이한 행동은 이번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화려하게 연출됐다, 그는 19일(이상 현지시간) 열린 1라운드부터 특유의 괴상한 스타일로 갤러리들을 사로잡았다. 덥수룩한 수염에 벨트 버클을 숨기는 배로 티샷을 할 때마다 갤러리들은 “화이팅 빅 존”이라고 소리쳤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입은 ‘해골 바지’였다. 바지가 온통 각종 해골 모습으로 뒤덮였다. 1991년 PGA 쳄피언십에서 우승한 댈리는 이번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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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도 아닌데...' 전ㆍ현 세계 1위 '추풍낙엽' 처럼 컷 탈락...PGA 챔피언십, 셰플러와 존슨 일찌감치 짐 싸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가을도 아닌데 전ㆍ현 세계 1위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2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5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 끝에 중간 합계 6오버파 136타로 컷 탈락했다.셰플러는 지난 달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지난 7번의 PGA 투어 대회에서 4승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올랐지만 서던 힐스의 언덕을 넘는 데 실패했다. 첫날 1오버파 71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이날 9개 홀 파행진을 계속하다 후반에 무너졌다. 마지막 홀인 파4 9번 홀에서 15피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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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시드 함정우,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6강행…장희민은 탈락
함정우(2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16강에 진출했다.톱 시드 함정우는 20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7천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32강전 마이카 로렌 신(미국)을 2홀 차로 물리쳤다.전날 최천호(32)를 1홀 차로 꺾고 32강에 오른 함정우는 이날 신을 상대로 전반에 3홀을 앞서며 비교적 여유 있는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그러나 10번과 13번 홀을 내줘 1홀 차로 쫓기다가 17번 홀(파3)에서 이겨 2홀 차로 달아나며 16강행을 확정했다.올해로 12회째인 이 대회에서 톱 시드를 받은 선수가 4강에 든 적이 없다.함정우는 김영수(33), 박성국(34), 김재호(40)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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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박민지, 2주연속 2연패 향해 순항… 3연승으로 16강
'디펜팅챔피언' 박민지(24)가 2주 연속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박민지는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서연정(27)을 4홀 차로 제압했다.박민지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작년 이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했던 박민지는 이 대회 사상 첫 2연패와 함께 지난 15일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2연승을 노린다.KLPGA투어에서 2주 연속 2연패를 달성한 사례는 아직 없다.박민지는 또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11연승을 올렸다. 11연승은 김자영(31)이 가진 이 대회 최다 연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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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보다 강해졌다던 우즈, PGA 챔피언십 첫날 4오버파 부진...공동 99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천55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7개를 합해 4오버파 74타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우즈는 공동 99위에 이름을 올려 2라운드에서 큰 부담을 떠안게 됐다.PGA 챔피언십은 우즈가 1999년, 2000년, 2006년, 2007년 등 네 차례 우승한 대회고, 특히 2007년엔 올해 장소인 서던힐스에서 열려 기대를 모았다.이번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2월 교통사고 이후 두 번째로 출전하는 대회다.지난 해 2월 교통사고 이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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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좀 떨어지라니깐!" 우즈, 카메라맨과 신경전...보기 7개로 1R 4오버파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타이거 우즈가 결국 폭발했다. 너무 바짝 접근하는 카메라맨에게 짜증을 냈다.우즈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2022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중 카메라맨과 신경전을 벌였다.우즈는 첫 번째 홀에서 티샷을 한 후 페어웨이를 걸어 내려가다가 자기를 바짝 뒤따르는 TV 카메라맨에게 좀 내버려 달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이다. 상당히 정중한 표현을 썼다.그러나 카메라맨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우즈를 따라다녔다. 그러자 우즈가 다시 한번 카메라맨에게 말했다. 이번에는 짜증이 난 듯한 표현을 썼다. 자신에게서 떨어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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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가 7개? ‘이빨 빠진 호랑이’ 우즈, PGA 챔피언십 1R 줄보기 등 4오버파 부진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1라운드부터 부진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보다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아 기대를 모았던 우즈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한 2022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무려 7개의 보기를 범하며 4오버파를 쳤다. 버디는 3개를 잡았다. 우즈는 이날 백나인에서 시작했다. 파4의 10번 홀에서 우즈는 안정된 티샷으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파행진을 하다 파3의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파4의 15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어 파4의 18번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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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석, 5차 연장 끝에 KPGA 스릭슨 투어 7회 대회 우승
이유석(22)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7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정상에 올랐다.이유석은 19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0·6천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까지 최종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아마추어 최영준(20)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간 이유석은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최영준을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김동우(24)가 5언더파 135타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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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루키 장희민, 매치플레이 첫판서 '28살 연상' 황인춘에 연장전 승리
지난 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슈퍼 루키'로 떠오른 장희민(20)이 매치플레이에서 28살이나 많은 베테랑 황인춘(48)에게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장희민은 19일 경남 거제시 드비치골프클럽(파72·7천256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첫날 64강전에서 황인춘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따돌리고 32강에 진출했다.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영국 유학과 유러피언 3부 투어 활동 경력을 지닌 장희민은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인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했다.그는 처음 출전한 매치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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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박민지, 2주 연속 대회 2연패 향해 순항...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연승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2연승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박민지는 19일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최은우(27)와 맞붙었다. 전반 9개 홀에서 각각 3홀씩 승리해 동률을 이루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나간 박민지는 후반 10번 홀과 11번 홀(이상 파4)에서 앞서 나갔다. 15번 홀(파4)을 내줬지만 다시 16번 홀(파3)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2홀 차 리드를 유지하고 승리했다. 이로써 박민지는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박주영은 대회 첫날 7홀 차 승리에 이어 현세린(21)에 4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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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 왼쪽 손목 부상으로 PGA 챔피언십 불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미국 골프채널은 19일 "디섐보가 이날 PGA 챔피언십 대회 코스에서 9홀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2020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디섐보는 4월 중순 왼쪽 손목뼈 미세 골절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당시 치료와 재활에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다.4월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한 후 수술을 받은 디섐보는 PGA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대회장에 도착해 연습라운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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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우승에 베팅하면 150배 챙긴다...PGA 챔피언십 우즈는 50배, 셰플러는 11배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지난주 미PGA 투어 바이런 넬슨 대회 때 이경훈의 우승 배당률은 +10000이었다. 1 달러를 이경훈의 우승에 베팅하면 100달러를 챙기게 된다는 의미다. 100 달러(약 12만 원) 베팅한 사람은 1만 달러(약 1천2백만 원)을 챙긴다. 이경훈에게 베팅한 사람은 '횡재'한 셈이다.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음에도 우승 확률이 낮았다. 시저스 스포츠북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2022년 두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의 이경훈에 대한 우승 배당률은 150대1이다. 바이런 넬슨 대회 때보다 우승 확률이 더 낮아졌다. 이경훈 우승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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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때문에 아무도 내가 여기 있는줄 모를 걸" 셰플러, 또 레이더 망 아래 숨어서 우승하나?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지난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 올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스코티 셰플러(25)는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고맙다고 했다.우즈가 원포인트 레쓴을 해준 것도 아니데 무엇이 고마웠을까? 우즈가 언론과 갤러리의 관심을 다 차지한 덕에 셰플러는 부담 없이 홀가분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골프는 개인 스포츠여서 특정 선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우즈가 누군가. '골프황제'다. 여기에 선수 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기적 같은 재활 끝에 필드에 복귀했으니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다. 대회 중계 TV사가 우즈가 숨어서 샌드위치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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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박민지 2연패 시동…조별리그 1차전 쾌승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민지는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우리(25)를 4홀 차로 꺾었다.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 8강전, 4강전, 그리고 결승까지 모두 이겼다.지난 15일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사흘 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샷 감각과 사기가 오른 박민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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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두산 매치 우승 상품, 2년전 '굴착기'에서 '커피 만드는 로봇'로 시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우승자에게 '커피 만드는 로봇'을 시상한다. 18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한 올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 이색적인 우승 상품이 내걸렸다.공동 주최사 두산 에너빌리티와 ㈜두산은 계열사 두산 로보틱스가 제작해 판매하는 무인카페 로봇 '닥터 프레소'를 우승자에게 주기로 했다.무인카페 로봇 '닥터 프레소'는 커피를 만들어주는 '바리스타' 로봇이다.주문을 받고, 주문을 받은 대로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추출해 서빙하는 등 바리스타 역할을 혼자 다 한다.프로그램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커피와 음료는 무한정으로 늘릴 수 있지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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