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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돌리기?' 대형 FA 계약, 누가 물꼬 틀까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의 1호 계약은 롯데 내야수 문규현이었다. 2+1년 총액 10억 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급등한 FA 물가를 감안하면 소소한 계약이었다. 관심으로 모으는 대형 FA의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FA 공시 이후 이틀이 지났지만 굵직한 FA 계약은 감감무소식이다. 물론 수십억에서 100억대까지 엄청난 금액이 오가는 만큼 단시간에 결정될 사안은 아니다. 몸값을 놓고 밀고 당기는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을 터. FA와 원 소속 구단의 우선협상기간이 폐지된 지난해도 4일이 지나 두산 김재호의 4년 50억 원, 첫 FA 계약이 발표됐다. 하지만 올해는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는 모양새다. 이른바 이번 스토브리그 최고 몸값에 대한 FA들의 자존심을 놓고 벌어지
해외야구
엠넷으로 간 ‘나가수’ PD 신작 ‘더 마스터’, 오늘 첫방
MBC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 PD가 엠넷에 새 둥지를 틀고 신규 음악 예능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이하 ‘더마스터’)’을 선보인다. ‘더 마스터’는 국악, 클래식, 재즈, 뮤지컬, 대중가요, 공연·밴드 등 여섯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무대를 펼친다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나는 가수다’ PD가 엠넷에서 처음으로 제작에 나서는 음악 예능이라는 점, 최근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에 열을 올리던 엠넷이 모처럼만에 음악 전문 채널다운 신작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신정수 PD는 첫방송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 PD는 “‘나는 가수다’ 연출을 끝낸 뒤 우연한 기회에 전주에서 국악 공연을
"타짜가 없다" kt의 안타까운 '4쿼터 포비아'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최하위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부산 kt. 신인 드래프트에서 1, 2순위를 모두 뽑는 행운이 따랐지만 여전히 연패를 끊지 못하고 있다. kt는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에서 75-87로 졌다. 최근 5연패로 가장 먼저 10패(1승)째를 밟았다. 무엇보다 뒷심 부족이 kt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전반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가도 후반 막판 승부처에서 밀리면서 경기를 내주기 일쑤다. 이날도 그랬다. kt는 전반을 44-37로 앞서며 기선 제압은 성공했다. 그러나 3쿼터 18-26으로 밀려 역전을 허용한 이후 4쿼터에는 13-24로 더 점수가 벌어져 결국 또 역전패를 안았다. 올 시즌 kt의 1~3쿼터 득점은 6~8위 그럭저럭 중하위권에
일반
2017 KLPGA 최종전, 108벙커를 넘어라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시즌 최종전 ADT 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만을 남겨두고 있다.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468야드)에서 KLGPA 최종전 ADT 캡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시즌 대미를 장식할 최종전의 볼거리는 바로 벙커 샷이다.18개 홀에 총 108개의 벙커가 자리해 총 84명의 출전 선수들을 괴롭힐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이 코스의 경우 대체적으로 내리막 홀로 구성되어 6468야드가 다소 짧게 느껴지기 때문이다.덕분에 샷의 정확도에 우승의 향방이 달렸다.페어웨이 양 옆은 물론 심지어는 페어웨이 정가운데까지 수 많은 벙
골프
'소년 가장' 파다르, 우리카드 승리의 열쇠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시즌 4번째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우리카드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8-26)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9(3승 4패)를 확보한 우리카드는 최하위에 머물렀던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며 치열한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언제나 그랬든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가장 빛났다. 3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1라운드 MVP로 선정된 파다르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으로 시즌 4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는 괴물 같은 기량을 자랑했다.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주장 최홍석은 블로킹 1
일반
'3연패→3연승' 도로공사의 반전 드라마
개막 이후 3연패 늪에 빠지며 위기론에 휩싸였던 한국도로공사가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반전 드라마를 써냈다.도로공사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9 34-32 25-20)으로 완파했다. 연패 탈출과 동시에 연승 행진을 달린 도로공사는 3승 3패 승점 12를 확보해 현대건설(4승 2패 승점 11)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한편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흥국생명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1승 4패 승점 4)를 벗어나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이바나 네소비치를 데려오고 배유나까지 부상에서 복귀해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시즌 개막 전 한국배구연맹(KOVO)컵
일반
여우주연상 2관왕 나문희, "진실 더 들여다보는 배우 될 것"
배우 나문희가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제37회 영평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문희는 극중 도깨비 민원 할머니 나옥분 역을 맡아 일본군 '위안부'였던 과거를 마음 깊이 묻어두고 사는 아픔을 연기했다. 제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올해 열린 연말 시상식에서 벌써 2관왕에 올랐다. 나문희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영평상에서 "너무 감사하다. 칭찬을 받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 영평상에서 공로상이 아닌 여우주연상을 받아 너무 감개무량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여우주연상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 나이에 나름 학구적으로, 진실을 더 많이 들여다보면서 노인들과 젊은이들에게 앞으로
'김정은 대폭발' 우리은행, 2연패 뒤 2연승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전성기의 모습을 회복한 김정은(30 · 180cm)을 앞세워 5할 승률을 맞췄다.우리은행은 9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에서 79-65로 이겼다. 6년 만에 개막전 패배를 충격의 2연패를 안은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김정은은 이날 팀 최다 18점에 도움과 리바운드 3개씩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3점슛 5개 중 4개를 꽂는 고감도 슛을 뽐냈다. 베테랑 임영의도 14점에 3도움,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나탈리 어천와도 15점에 양 팀 최다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가 양 팀 최다 23점(10리바운드)으로 분전했지만 박하나(12점 8리바운드) 외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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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끌고 두경민 밀고' 원주 DB, 강력한 뒷심 빛났다
서민수의 연장전 베이스라인 덩크가 터지는 순간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은 많은 관중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성을 질렀다. 원주 DB 선수들은 벤치를 박차고 나와 펄쩍 뛰었다. 이상범 감독, 김성철 코치는 승부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경기 분위기를 즐기는듯한 밟은 미소로 선수들을 격려했다.DB는 9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강력한 뒷심을 발휘한 끝에 101-91 역전승을 거뒀다.DB는 4쿼터 내내 근소하게 끌려갔다. 버튼이 득점을 올리면 오리온에서는 드워릭 스펜서가 반격했다. 3점 내외의 점수차가 계속 유지됐다.DB의 간판 김주성이 결정적인 수비를 해냈다. 골밑에서 조의태의 슛을 블록했고 두경민이 그대로 공격 코트로 질주, 골밑 득점을
일반
'폭풍 5어시' 윤호영, 짧았지만 굵었던 코트 복귀
"전 언제쯤 투입될까요?"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후 재활에 몰두해왔던 윤호영의 질문에 이상범 원주 DB 감독은 머리 속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리기 시작했다.지난 3월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끊어졌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윤호영이 2017-2018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회복력이 남달랐다. 일본 전지훈련 당시 윤호영의 몸 상태와 정밀검사 자료를 살펴본 일본의 한 전문의로부터 "이미 모든 각이 나오지 않나. 당장 운동을 해도 괜찮다. 아킬레스건은 회복까지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근육량이 많은 운동 선수의 경우는 회복이 빠르다"는 말을 들었다.이상범 감독은 당초 윤호영의 코트 투입 시기를 11월말로 생각하고 있었다. 윤호영의 회복력은 예상보다 빨랐고 윤호영
일반
'바람'에 흔들린 세계랭킹 1위, 박성현 4오버파
거센 바람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도 어쩌지 못했다.박성현(24)은 9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었다.거센 바람 속에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5개나 범한 탓에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가 된 박성현은 공동 9위에서 공동 20위까지 밀렸다.8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단 6명 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가운데 LPGA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도 어쩔 수 없었다. 강풍을 뚫고 4타를 줄여 단독 선두가 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과 9타 차나 벌어졌다.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던 유선영(31)도 2타를 잃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단독 3위가 됐다.
일반
영평상 남우주연상 설경구, "욕 먹었던 나…'불한당'으로 설렜다"
배우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으로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제37회 영평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종상 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설경구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불한당원'이 곳곳에 계셔서 많은 힘을 주고 계시다. 올 한 해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았던 것 같다"면서 "불한당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살인자의 기억법' 감독님에게도 하지 않았던 역할에 새롭게 도전하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팬들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불한당'을 만나 제2의 전성기가 펼쳐진 자신의 배우 인생을 되짚어보기도 했다.설경구는 "'불한당' 만나기 몇년 전까지 영화하면서 욕을 많이 먹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이상하
기성용이 말하는 국가대표, 그리고 주장의 ‘책임감’
“주장으로서 조금 더 (동료와) 함께 있는 것이 책임감이라고 생각했어요”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는 최근 ‘가시방석’에 앉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물려받았지만 여전히 대표팀의 경기력은 부진하다. 더욱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이끈 네덜란드 출신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임설이 제기될 정도로 신태용 감독뿐 아니라 대표팀 선수를 향한 신뢰는 바닥을 찍었다.축구대표팀도 나름의 변명거리는 있다.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 10차전은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경기력이 아닌 결과를 위해 싸웠다. 러시아와 모로코를 유럽 원정에서 상대한 평가전은 신태용 감독이 시즌 막바지
해외축구
영평상까지 4관왕 최희서, "배우로 인정받아 행복해"
배우 최희서가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제37회 영평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최희서는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로 벌써 연말 시상식에서 네 번째 상을 수상했다. 앞서 최희서는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여우주연상, 더서울어워즈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었다.최희서는 "전 세계 배우들이 받고 싶어 하는 상이 바로 이 평론가 상이 아닐까 싶다. '박열' 가네코 후미코로 받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요즘 연이은 수상으로 기분이 어떠냐고 많이들 물어봐주시는데, 기쁘고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연기자로 인정받은 게 가장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인정받음 이후 더 높은 산이 기다리고 있어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다. 이 두려움을 받아들이면서 매 순간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영평상 신인남우상 박서준, "연기하며 살아있음 느껴"
배우 박서준이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제37회 영평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박서준은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신인남우상을 거머쥐었다. 이미 박서준은 올해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서준은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재밌어서 시작했고, 작품을 하면서는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구나' 생각하며 살아있음을 느꼈다. 지금도 그런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연기할 때 즐겁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요즘 더 느끼는 건 한 해 정말 많은 작품이 나오고 이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선택받는다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우리 영화는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느끼며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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