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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뛰어왔다"...BNK 첫 우승 이끈 박혜진의 리더십 비하인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길래 당시엔 '괜찮다'고 했는데, 선수들이 어려서인지 정말 괜찮은 줄 알더라고요. 그 순간엔 조금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이기고 싶은 마음에 '이제부턴 안 괜찮다'고 말을 꺼냈죠."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2024-2025시즌 주장을 맡은 베테랑 박혜진은 정규리그 1위를 달리다가 2위로 밀려난 그때를 또렷이 기억한다.박혜진과 김소니아 등을 영입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선두를 달리던 BNK는 막바지 주전 선수들의 부상을 비롯한 악재 속에 아산 우리은행에 밀려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여자프로농구의 '왕조'로 불리는 우리은행의 주축으로 활약하다가 이젠 BNK의 리더로 첫 시즌을 보내던 박혜진이 "처음으로 라커룸
농구
[김기철의 골프이야기] 동반자가 바뀌면 골프도 달라진다 – 귤화위지(橘化爲枳)
골프를 치다 보면 같은 코스를 라운드하는데도 동반자가 누구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어떤 날은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 어떤 날은 괜히 힘이 빠지고 집중이 흐트러질 때도 있다. 이처럼 환경과 함께하는 사람이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고사성어가 바로 '귤화위지(橘化爲枳)'이다. △귤이 탱자가 된 이유 이 고사성어는 [사기(史記)] 굴원열전(屈原列傳)에 등장하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춘추전국시대, 초(楚)나라의 명재상이었던 굴원이 진나라 사신을 접대하던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 "강남(江南)의 귤나무가 강북(江北)으로 옮겨지면 탱자나무로 변하는 것은 땅의 기운이 다르기 때
골프
오원석, kt 이적 첫 등판서 228일 만에 승리..."트레이드 후 힘들었지만, 새 시작으로 마음 다잡았다"
오원석(23·kt wiz)이 228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뒤, 동료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았다.지난해 그의 승리를 축하하던 SSG 랜더스 동료가 아닌 kt 선수들 앞에서 웃는 건 아직 낯설었지만, 이적 후 첫 등판에서 거둔 승리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오원석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사사구 6개(볼넷 3개·몸에 맞는 공 3개)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피안타는 2개였다.팀이 4-3으로 승리하면서 오원석은 이적 신고식에서 선발승을 챙겼다.오원석이 승리투수가 된 건, SSG 소속이던 2024년 8월 11일 인천 두산전 이후 228일 만이다.kt는 지난해 10월 31일
국내야구
DB, 현대모비스에 9점차 패배... 6강 PO 진출 '빨간불'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쁜 프로농구 원주 DB가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6위권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DB는 2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62-71로 패했다. 이로써 7위 DB는 21승 28패를 기록, 6위 안양 정관장(22승 27패)과 한 경기 차이로 벌어졌다.4위 현대모비스(29승 20패)는 연패에서 탈출했고, 3위 수원 kt(30승 19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 차로 유지했다.전반을 31-35로 뒤진 채 마친 DB는 3쿼터에서 결정적인 부진을 보였다. 이 쿼터에서 DB는 실책 5개를 쏟아내고 필드골 성공률이 27%에 그치는 등 집중력을 완전히 잃었다. 특히 3쿼터에 얻은
농구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 이해인 7위·김채연 11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 중인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쇼트프로그램 7위, 김채연(경기일반)이 11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성적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7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진행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이해인은 기술점수 36.89점과 예술점수 30.90점을 합산해 총 67.79점으로 33명의 출전 선수 중 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김채연은 기술점수 34.81점과 예술점수 31.86점을 받았으나 1점 감점되어 65.67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두 선수는 29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지만,
일반
다저스 '초비상!' 키케도 구토, 베츠가 옮겼나?...전염성 강한 노로바이러스라면 선수단 전원 위험해질 수도
무키 베츠에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도 구토 증세를 보여 다저스에 초비상등이 켜졌다.다저스 내이션은 28일(한국시간) 키케가 구토 증세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음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지 기자들에게 이것이 베츠가 지난 2주 이상 앓아온 병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츠는 이 병 때문에 8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화요일 프리웨이 시리즈 피날레에 복귀했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가 에르난데스가 베츠 때문에 병에 걸렸다면 "더 일찍 일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른 선수들이 최근에 '콧물과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앞
해외야구
kt 소형준, 1년 10개월 만의 선발 복귀... "다음 등판은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
소형준(23·kt wiz)이 약 1년 10개월 만에 선발 투수로 복귀했다. 패전 투수가 됐지만, kt는 그의 '6이닝 소화'에 의미를 뒀다.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소형준은 "어제(26일) 한계 투구 수를 80개 정도로 정해 6이닝 투구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나도 공격적으로 던지고, 두산 베어스 타자들도 공격적으로 나와서 6이닝을 던졌다. 이닝은 괜찮았는데, 6회초에 역전을 허용한 게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소형준은 26일 수원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안타(사사구 0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9km를 기록했다. kt가 2-3으로 역전패하면서 소형준은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역전 점수를 내
국내야구
또 '희망고문인가?' 'NO!' 한화, 투수진 괜찮아...타격도 시간 지나면 올라올 것, 부진 플로리얼도 가능성 보여
한화 이글스가 지난해와 달리 초반에 고전하고 있다. 개막전 승리 후 4연패에 빠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터지고 있다.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다. 타력만 올라오면 괜찮기 때문이다. 쌀쌀한 날씨에다 시즌 초 아직 타격감을 찾지 못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다.한화의 투수진은 좋아보인다. 류현진, 문동주는 건재함을 보여줬고, 외국인 투수들도 제몫을 하고 있다. 불펜진도 준수한 편이다. 한화는 5경기에서 19실점했다. 경기당 4점이 안 된다. 9득점밖에 하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다. 이는 상대 투수, 특히 LG 트윈스 투수들의 호투 때문으로 풀이된다.다만, 테이블세터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91] 왜 ‘MTB’라고 말할까
흙산으로 된 동네 야산 숲길에서 젊은 남녀들이 산악자전거를 타는 것을 자주 본다. 겨울에는 한동안 안보이다가 따뜻한 봄날을 맞아 주말이면 해발 200m 정도되는 산 정상까지 자전거로 올라와 내려가는 이들을 만난다. 산악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바퀴가 더 두꺼운게 특징이다. 자갈과 나무 숲을 헤치고 산을 오르내려야 해 바퀴의 강도가 강해야하기 때문이다. (본 코너 1381회 ‘왜 ‘사이클’을 ‘자전거’라고 말할까‘ 참조)산악자전거는 영어로 ‘Mountain bike’, 또는 ‘Mountain bicycle’라고 말한다. 줄여서 ‘MTB’라고 보통 부른다. 산악 지형 또는 오프로드(비포장도로)용 자전거라는 뜻이다. (본 코너 1384회 ‘왜 ‘바이크
일반
르브론 제임스 '손끝 마법', 종료 8초 남기고 팁인...버저비터 극장골로 레이커스 3연패 탈출
르브론 제임스의 팁인 버저비터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0-119로 짜릿하게 제압했다.3연패에서 탈출한 레이커스는 44승 28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동부 콘퍼런스 4위 인디애나(42승 30패)는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레이커스는 3쿼터를 95-92로 3점 차 리드하며 마쳤고, 4쿼터 초반에는 13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그러나 베네딕트 매서린에게 연속 6실점하는 등 순식간에 13점을 내주며 105-105 동점을
농구
황선우, 자유형 200m 1분45초40 기록...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 출전 확정
'디펜딩 챔피언'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황선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5일째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40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이는 국제연맹 기준기록(1분46초70)을 여유 있게 통과하는 기록이다.이로써 황선우는 2019년 광주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 2024년 도하 대회에 이어 올해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5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지난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을 획득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황선우는 이번 국내 선발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
일반
[마니아 노트] 도미노피자가 대학 골프 유망주 육성에 나서는 이유
세계적인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대학 골프 유망주 육성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도미노피자는 2025도미노피자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를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솔라고CC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미노피자가 브랜드를 사용해 대학골프대회를 후원하는 것은 이 대회가 처음이다. 도미노피자는 대회 우수 선수에게 도미노피자 장학금을 지급해 대학 우수골퍼들을 지원하고,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들에게 인기 상품인 도미노피자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나눠줄 계획이다.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이 대회에 참가 인원은 120명 안팎이다. 남자 아마 70명, 남자
골프
한화 영구결번 4인방, 한화생명볼파크 개장 경기 시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영구결번 레전드 4명이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정규시즌 개장 경기에서 시구를 맡는다.한화 구단은 27일 "송진우, 정민철, 장종훈, 김태균은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개장 경기에서 시구를 맡는다"고 발표했다.사업비 2,07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약 5만8,539㎡) 규모로 건설됐다. 지난달 언론에 처음 공개됐으며, 시범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한화는 지난 1일 대전시로부터 사용 권한을 위임받은 후 홈 개막전에 맞춰 내부 공사를 마무리했다. 국내 야구장 최초로 설치되는 인피니티 풀은 이용객
국내야구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코스"...리디아 고, 오거스타 첫 라운드 소감 밝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지난해 12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명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생애 첫 라운드를 경험했던 소감을 전했다.27일(한국시간)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는 남편 정준 씨와 함께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이틀 동안 두 차례 라운드를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열흘 동안 페블비치, 사이프러스 포인트, 머시드 레이크 등 명문 코스들을 순회하는 골프 여행을 즐겼으며, 그중에서도 오거스타 내셔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리디아 고는 오거스타에서 71타와 70타를 기록했는데, 매 홀 티박스에 들어설 때마다 "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네"라는 생각
골프
유승민 체육회장 "정몽규 축구협회장 인준 곧 결론...철저한 모니터링 하겠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여러 논란 속에 4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인준 문제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유 회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축구협회장 취임 승인과 관련해선 아마 곧 결론이 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에서 불거진 행정 난맥상으로 비판을 받으며 퇴진 여론에 직면했던 정몽규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26일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85.7%(총 유효투표 182표 중 156표)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며 4선에 성공했다.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 중징계 요구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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