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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책임감’, 떠나는 차두리의 마지막 당부
마지막까지 ‘두리 삼촌’은 후배들을 걱정하고 격려했다.차두리(서울)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끝으로 14년간의 축구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했다.자신의 76번째 A매치에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성대한 은퇴식과 함께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차두리는 3만3514명의 축구팬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았고, 팬들은 차두리를 향해 기립박수로 그간의 활약에 감사를 표했다.지난 14년 간의 국가대표 생활, 차두리는 어느덧 20대 초반의 대학생에서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되어 있었다. 그만큼 차두리는 성장했고,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았다.하지만 차두리는 긴 말을 하지 않았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해외축구
삼성 철벽 뒷문에 막힌 '케이티 창단 첫 승'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삼성의 시즌 1차전이 열린 3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이날은 프로야구 제 10구단 케이티의 역사적인 홈 개장 첫 경기였다.특히 수원 시민들로서는 현대 시절이던 2007년 이후 8년 만의 프로야구 공식 경기였다. 이후 현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주축들로 창단한 넥센이 서울로 입성하면서 수원에서는 프로야구가 열리지 않았다.이날 경기는 그만큼 수원 시민들에게는 의미가 있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새단장을 마친 2만석 경기장에는 1만886명 관중이 찾아 KBO 리그 수원 시대의 부활을 함께 했다.그런 만큼 경기 전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홈팬들에게 꼭 첫 경기 승리를 안기고 싶다"는...
해외야구
슈틸리케 "韓축구 선수층·경쟁력 좋아져"
3월 축구 평가전의 목표는 오는 6월부터 막을 올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대비하는 것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더 많은 선수의 기량을 확인하고 잠재력을 발견해 대표팀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있었다.슈틸리케 감독은 합격점을 줬다.슈틸리케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와 오랜만에 돌아온 선수가 5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줘 선수층이 많이 두터워졌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대표팀의 경쟁력이 올라갔다"고 만족스러워 했다.이날 결승골의 주...
해외축구
[영상] "일 안주고 빚 독촉만" VS "거짓 주장" 길건-김태우, 진실공방 점입가경
{VOD:2}[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Podcast 다운로드]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와 가수 길건(35)간의 진실공방이 뜨겁다.길건은 31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과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길건은 “오늘 기자회견이 소속사 측과 소속 연예인간 불합리한 갑을 구조를 개선하고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생산적 연예 행보를 이어가는 맑은 미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길건은 “김태우가 먼저 나를 '여자 비'로 만들겠다며 소속사 영입을 제의해 왔다”고 계약 배경을 밝히며 “이렇게 방치해 둘거면 날 왜 영입했는...
MVP 김사니 "아픈 다리로 뛴 내 자신 대견했다"
"제가 받아도 되는 건가요?"챔피언결정전 MVP 트로피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사니는 멋쩍게 웃었다. 세터로는 처음 받는 챔프전 MVP. 게다가 라이벌로 꼽히는 이효희를 앞에 두고 받은 챔프전 MVP였지만, 자신이 받아도 되나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MVP로 손색 없는 활약이었다.아픈 다리를 이끌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다. 중간 중간 치료를 받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지만, 우승에 대한 욕심 때문에 이를 악물고 뛰었다. 포스트시즌에서 표정이 달라졌다는 말까지 나왔다.김사니는 31일 챔프전 MVP로 선정된 뒤 "컨디션이 좀 안 좋았다"면서 "정규리그 만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없는 것이 걸리기는 했는데 다들 고생했으니 조...
일반
'차두리 고마워' 한국, 뉴질랜드전 승리로 은퇴 선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재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자칫 무승부로 끝날 뻔 했던 차두리의 은퇴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FIFA 랭킹 136위)의 평가전에서 후반 41분에야 터진 이재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대표팀 새내기 이재성이 200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차두리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건넨 셈이다.슈틸리케 감독의 배려로 서울에서 대표팀 은퇴경기에 나선 차두리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차두리에게 승리를 선물해야 한다는 후배들의 집중력은 대단했다.그러나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해외축구
‘신입생’ 이재성,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했다
3월 A매치는 오직 이재성을 위한 독무대다.이재성(전북)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1-0 승리를 만드는 값진 결승골을 터뜨렸다. 당연히 이 경기의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MOM)는 이재성의 차지였다.이번에 처음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이재성은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한교원(전북)과 교체될 때까지 말 그대로 ‘종횡무진’했다.A매치 데뷔전을 치른 신예답지 않게 이재성은 인상적이었다. 마치 소속팀에서 경기하듯 폭넓은 움직임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상대 수비...
해외축구
끝까지 아름다웠던 차두리의 마지막 43분
차두리의 마지막 A매치는 뜨거운 눈물과 함께 마무리됐다.차두리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43분간 활약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A매치까지 선발 출전했고, 주장까지 맡았다.사실 차두리는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례적으로 뉴질랜드와 경기에 한해 차두리를 대표팀에 소집했고, 그동안 한국 축구의 영웅들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은퇴식’이 아닌 ‘은퇴경기’에 나설 기회를 줬다.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의 선발 출전과 함께 전반 막판 교체 투입으로 많은 관중의 박수와 함께 대표팀 경력을 마무...
해외축구
'굿바이 코리아' 도로공사 니콜은 울고, 또 울었다
IBK기업은행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니콜은 허리를 숙이고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선수들이 어깨를 다독이고 통역이 달래봤지만,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니콜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 없다. 아버지 로버트 포셋은 주한미군 출신으로 평택에서 근무했다. 2012년 처음 한국땅을 밟은 니콜은 도로공사에서만 3년을 뛰었다.기량도 기량이지만, 성격도 좋았다. 몇몇 구단이 외국인 선수의 돌출 행동과 거만한 자세로 고생했지만, 도로공사는 달랐다. 니콜은 선수들과 허물 없이 어울렸고, 한국 음식도 즐겼다. 그동안 숱한 외국인 선수와 호흡을 맞췄던 세터 이효희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그리고 니콜은 ...
일반
'여자판 삼성화재' V-리그에 기업은행 시대가 열렸다
IBK기업은행은 V-리그 여자부 막내다.그런데 실력은 막내가 아니다. 2011년 8월 공식 창단해 2012~2013시즌 창단 2년 만에 통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3~2014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에 패했다. 그리고 2014~2015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창단 후 4시즌 동안 3차례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단숨에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정규리그 1위는 크게 의미가 없었다. 1위 도로공사보다 2위 기업은행이 더 강했다.기업은행은 3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3-0(25-15 25-23 25-19)으로 이겼다. ...
일반
차두리, 은퇴 경기서 '주장'까지 맡는다
'캡틴' 차두리가 나가신다.차두리(서울)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다.자신의 76번째 A매치가 될 이 경기를 끝으로 '태극마크'와 영원한 이별을 하는 차두리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로 주장 완장까지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다.최전방 공격수로는 슈틸리케 감독이 예고한 대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나서고, 2선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남태희(레퀴야)., 한교원(전북)이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한국영(카타르SC)이 다시 한 번 선발 출전해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호흡을 맞춘다.차두리와 함께 포백 수비에는 박주호(마인츠)와 김주영(상하이 상강), 김...
해외축구
양동근 "평일 5시에 찾아주신 농구팬께 감사합니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은 언제나 차분하다. 우승이 결정되거나 금메달을 따는 순간이 아니면 좀처럼 들뜬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31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끝난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끝나고도 그랬다. 모비스는 원주 동부를 83-65로 완파해 파죽의 2연승(7전4선승제)을 거뒀고 양동근 자신도 17점 6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들뜬 기색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그런 양동근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순간이 있었다. 울산 농구 팬에 대해서다.양동근은 "오늘 평일 5시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신 농구 팬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수차례 강조했다.2차...
일반
日 이대호, 시즌 1호 홈런 폭발
'빅 보이' 이대호(33 · 소프트뱅크)가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이대호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나와 2회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3경기째 만의 짜릿한 손맛이다.2-0으로 앞선 가운데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니시 유키의 시속 137km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겼다.개막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2번째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어 홈런포에 시동까지 걸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이대호는 3회말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진 만루에서 마쓰다 노부히로의 2루타로 이대호는 득점을 올렸다. 7-0으로 크게 앞선 5회는 삼...
해외야구
모비스가 몰아친 '폭풍 3분'에 동부산성 무너져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속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랜지션(transition)이 우리에게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모비스에 도전하는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은 실책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정규리그에서 패할 때는 물론이고 지난 1차전에서 패한 이유 중 하나도 승부처에서 나온 실책 때문이었다. 김영만 감독이 31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당부한 것 역시 실책을 줄이자는 내용이었다.모비스는 뜻대로 경기가 풀렸다. 동부는 반대였다. 양팀의 희비가 3쿼터 시작 후 약 4분 만에 극명하게 엇갈렸다."동부는 1차전 때...
일반
챔프전 2차전에 유료관중 2841명 '사실상 역대 최소'
'3028명'김영기 총재를 비롯한 KBL 고위층이 앞으로 행정을 펼칠 때 잊지 않고 반드시 머리 속에 담아둬야 할 농구 팬의 숫자다.31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는 총 302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역대 챔피언결정전 최소 관중 3위의 기록이다. 역대 1,2위 기록은 모두 프로농구 원년인 1997시즌에 나왔다.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4차전과 3차전을 보기 위해 몰려든 2950명과 3009명이 각각 최소 1,2위 기록이다.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원주 치악체육관은 관중 수용 규모가 작은 구장이다. 게다가 프로농구 출범 첫해임을 감안하면 이날의 관중수는 충격적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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