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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라운드의 덕' 정한밀, 7언더로 공동 선두 도약…장유빈도 추격

2026-06-26 23:33

군산CC오픈 2R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정한밀 / 사진=KPGA 제공
군산CC오픈 2R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정한밀 / 사진=KPGA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잦아든 바람이 결정적 발판이 됐다. 정한밀이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오전 라운드의 덕을 톡톡히 보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정한밀은 26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은 그는 1라운드 공동 40위에서 공동 선두로 훌쩍 올라선 것이다. 공동 선두에는 왕정훈과 김홍택이 함께 자리했다.

코스와의 궁합도 한몫했다. 2017년 데뷔한 정한밀은 아직 우승이 없으나 202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을 만큼 군산 코스와 잘 맞는다. 그는 전반에 버디 5개를 쓸어 담았고 14번 홀에서 3퍼트로 유일한 보기를 범했으나 곧바로 15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그는 오전이라 바람이 덜 불어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다며 좋아하는 골프장이라 바람과 상관없이 경기가 즐겁다고 했다.


추격자도 만만치 않다.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장유빈이 오전에 출발해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다. 그는 놓친 퍼트가 많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타수를 잃지 않은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1라운드 단독 선두 왕정훈은 16번 홀 더블보기로 공동 선두로 내려왔고 지난해 우승자 옥태훈은 4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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