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보경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3회 시원한 아치를 날렸다.
LG가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3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문보경은 두산 선발 로그가 던진 스위퍼를 완벽하게 포착해 우익 펜스를 넘나드는 3점 홈런을 작성했다.
이번 홈런으로 문보경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박동원(LG),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안현민(KT 위즈)에 뒤이어 올해 KBO리그에서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되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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