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은 연봉 2억 7000만원에서 1억 6000만원, 59.3%가 오른 4억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고우석은 지난해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면서 세이브왕에 올랐다. 역대 LG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도 다시 세우며 역대 최연소 40세이브를 넘어섰다..
고우석은 올 연봉협상에서 구단으로부터 비FA로 8년 200억원의 다년계약을 제시받았으나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역대 최고액 제의를 거절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다.
충암고를 졸업하고 2017년 프로에 입단한 고우석은 2024년 시즌을 채우면 FA가 돼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35홀드로 홀드 1위를 차지한 투수 정우영도 연봉이 지난해 2억8000만원에서 올해 4억원으로 1억2000만원(42.9%) 올랐다. 4억원은 비FA 선수 중 고우석 다음으로 많은 액수다
또 문보경은 6800만원에서 150%인 1억 200만원이 인상된 1억 7000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동시에 선수 생활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또한, 왼손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 김윤식은 1억5000만원, 이민호는 1억4000만원, 이우찬은 1억2000만원으로 계약해 첫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