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9월의 선수 트로피 받자마자 맹활약... 토리노전 풀타임 출장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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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10-0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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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9월의 선수 트로피 받은 김민재[세리에A 트위터 캡처]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A매치를 마치고 돌아가자마자 소속팀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1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2-2023 세리에A 8라운드 홈 경기에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벼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 리그에 진입한 김민재는 초반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 리그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풀타임 출전하고 있다.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이미 2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쳐 팀의 상승세에 앞장서며 전날엔 세리에A '9월의 선수'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세리에A 이달의 선수 수상 사례다.

지난달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과의 A매치 2연전 땐 벤투호를 지킨 뒤 이탈리아로 돌아간 김민재는 이날 경기 시작 전 열린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은 뒤 어김없이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아 90분을 쉼 없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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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넣은 앙드레 잠보 앙귀사의 세리머니[Alessandro Garofalo/LaPresse via AP=연합뉴스]


나폴리는 토리노를 3-1로 제압, 이번 시즌 리그 개막 이후 6승 2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승점 20)를 지켰다.

경기 시작 6분여 만에 마리우 후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앙드레 잠보 앙귀사가 머리로 받아 넣어 나폴리가 기선을 제압했다.

잠보 앙귀사는 전반 12분엔 오른쪽 측면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 마무리로 팀의 두 번째 골까지 책임졌다.


만회 골을 위해 라인을 끌어 올린 토리노는 전반 27분 모처럼 페널티 지역 안에서 기회를 만드는 듯했으나 니콜라 블라시치가 잡은 공을 김민재가 순식간에 커트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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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와 헤딩 경합하는 김민재[AFP=연합뉴스]


김민재는 1분 뒤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알렉세이 미란추크의 슈팅을 몸을 날려 깔끔하게 막아내기도 했다.

이후 나폴리는 전반 37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가 골까지 터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4분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의 골로 한 점을 따라잡은 토리노의 공세가 이어지던 후반 6분엔 김민재가 사나브리아와의 경합에서 팔꿈치에 맞아 의무진의 치료를 받는 상황도 있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문제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토리노는 후반 28분 이반 유리치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한 가운데 만회 골을 더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리그 3연패에 빠진 토리노는 9위(승점 10)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나폴리 내에서 5번째로 높은 평점 7.3점을 줬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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