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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퇴임은 장례식 같았다"...벵거 전 감독 "나는 경질됐다"

2021-10-15 05:20

아르센 벵거
아르센 벵거
2018년 5월 아스널 감독직에서 물러났던 아르센 벵거가 "나는 경질됐다"고 밝혔다.

북웨일스 매쳬 데일리 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벵거가 자신의 다큐멘터리에서 "22년 간의 감독직에서 물러난 것은 나의 결정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벵거 전 감독은은 "아스널 퇴임은 장례식 같았다"고 말했다.

벵거 전 감독은 아스널을 지휘하면서 3차례 리그 우스믈 차지했으며, 7차례 FA컵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04년 아스널은 리그 무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성적이 나빠지자 팬들이 시위를 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

결국, 그는 22년 간의 감독직에서 내려왔다.

퇴임 후에는 행정가로 변신,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개발 책임자가 됐다.

최근 프랑스 레전드들의 자선 경기에 통합 감독직을 맡았으며, 2022년 1월에는 알 힐랄과 알 나스르 통합 올스타 팀 감독으로 파리 생제르맹 을 상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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