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토론토, 미네소타 꺾고 2연승…AL 와일드카드 희망 살려

2021-09-27 21:29

홈런 세리머니하는 잰슨 [AP=연합뉴스]
홈런 세리머니하는 잰슨 [AP=연합뉴스]
류현진(34)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5-2로 승리했다.

신예 우완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가 5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2패)째를 거뒀다.

마노아와 호흡을 맞춘 포수 대니 잰슨은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1번 지명타자 조지 스프링어도 시즌 19호 홈런 등 3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토론토는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3위인 토론토는 1위 뉴욕 양키스를 2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는 1경기 차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토론토를 1.5경기 차로 따돌리며 AL 와일드카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이날 양키스가 보스턴을 6-3으로 꺾으면서 순위가 갈렸다.

토론토는 29일부터 양키스와 가을야구 운명이 걸린 3연전을 치른다.

가장 중요한 양키스전 첫 경기에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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