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팀원이 누구인지도 모른다"...일본 못가고 있는 테임즈, 일본 정부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로 '발 동동'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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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3-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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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2021 일본프로야구(NPB) 시즌 개막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일본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일본의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조치에 따라 일본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를 대비해 지난 1월 4일부터 외국인들의 신규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

이 조치는 당초 2월 7일까지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정부는 한 달 더 연기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5일 밤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도와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대한 긴급사태를 21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들의 일본 입국이 더 늦춰질 전망이다.

설사, 이들이 입국한다 해도 2주간 격리돼야 하기 때문에 정식으로 리그 경기에 뛸 수 있는 날짜는 더욱 늦춰지게 된다.

이에, 뉴욕타임즈가 최근 올시즌 NPB에서 뛰기로 한 외국인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 중 한명이 우리나라 야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에릭 테임즈다.


테임즈는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4년간 뛰었다.

이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1년 계약을 맺고 일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테임즈가 라스베가스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일본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테임즈는 “그동안 이곳에서 15명이 함께 훈련했다. 지금은 다들 떠나 나와 멕시코 리그에서 뛸 선수와 훈련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테임즈는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스프링캠프가 필요하다. 육체적인 준비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동지애를 키우기 위해 팀원들을 알아야 할 시간이 필요하
다. 나는 지금 누가 우리 팀원인지 모른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현재 일본에 가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는 20명이며, 이 중에는 저스틴 스모크, 아데이니 헤체베리아, 도밍고 산타나 등이 포함돼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다.

NPB는 3월26일 개막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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