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IA, 한승택의 만루홈런 앞세워 삼성 대파하고 홈 5연패 사슬 끊어--임기영은 9승으로 커리어하이시즌

2020-10-25 18:11

KIA가 삼성을 대파하고 홈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KIA 최형우
KIA 최형우
KIA는 25일 광주 홈경기에서 선발 임기영의 역투와 한승택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10-1로 완승, 최근 2연패와 함께 지난 10일 SK전부터 이어 온 홈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KIA는 71승68패(승률 0.511)로 7위 롯데를 2게임차로 밀어내 거의 6위가 확정저이다. 삼성은 63승75패4무(승률 0.457)로 8위.

KIA 선발 임기영은 6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9승(10패)째를 따내 커리아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종전은 2017년과 2018년의 8승이 개인 시즌 최다승이었다. 타선에서는 한승택이 7회 만루홈런을 날리며 4타점으로 활약했고 최형우는 2회 무사에서 시즌 27호 중월홈런으로 결승타를 날렸다.

삼성은 선발 이승민이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불펜으로 나선 노성호와 홍정우가 단 한타자를 상대하면서 7실점하면서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삼성은 7안타 4볼넷에도 불구하고 구자육이 4회에 추격을 하는 1점 홈런(15호)이 유일한 득점일 정도로 타선의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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