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프로골퍼들의 색다른 모습 “제 폼 어때요?”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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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6-05-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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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이20일열린SK텔레콤오픈2라운드17번홀티잉그라운드에서힙합댄스동작을선보이고있다.영종도=손석규객원기자
[영종도=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역시 (김)인호야!”

김인호(23.핑)는 ‘골프계의 개그맨’ ‘호빵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경기 중에도 언제나 유쾌하다. 2014년 신한동해 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알바트로스를 잡았을 때는 홀을 향해 큰 절을 올리는 세리머니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대회 주최 측은 올해 20회째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파3 17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폼 콘테스트’를 연 것이다. 티잉 그라운드에 ‘폼’을 형상화한 대형 보드를 설치한 뒤 그 앞에서 선수들이 나름의 포즈를 취해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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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가가수싸이의안무를따라한듯한폼을잡고있다.영종도=손석규객원기자


대회 첫날 대부분의 선수들은 쑥스러웠던지 특별한 폼을 잡지 않았지만 ‘골프계의 개그맨’ 김인호는 달랐다. 그는 가수 싸이의 안무를 따라한 듯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회 2라운드 때 17번홀 티잉 그라운드 입구에 김인호의 포즈를 프린트해 붙여 놓자 선수들은 다들 한 마디씩 하며 웃었고, 이벤트에 동참하는 선수들도 늘었다.

박지운(29.브리지스톤)은 힙합 댄스 동작을 선보였고, 이우성(22)은 드라이버를 다리 사이에 끼운 채 점프를 하면서 우스꽝스런 표정을 지었다. 박배종(30.넵스)은 한 손을 비스듬히 들어올리는 동작을 취했다.

대회 주최 측은 대회 기간 갤러리 플라자 내 포토존에 선수들의 폼 사진을 붙여놓은 뒤 인기 투표를 실시해 별도의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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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은점프를하면서우스꽝스런표정을지어보였다.영종도=손원철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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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을비스듬히들어올리는폼을잡고있는박배종.영종도=손원철객원기자


영종도=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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