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시즌 개막을 6일 남겨둔 25일(한국시간) 박효준은 여전히 시범경기에서 뛰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 스프링캠프에 남아 있는 선수는 31명이다. 개막 로스터는 26명으로, 5명이 시즌 개막일 전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된다.
박효준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주로 대타로 나왔다. 타율은 0.333이다.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지도부가 이토록 박효준을 스프링트레이닝 막판까지 데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일 수 있다. 박효준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제대로 타석에 나서지 못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신분 변화를 고려하고 있을 수도 있다.
박효준의 신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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