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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골프]500야드 넘는 파4홀에 선수들 '진땀'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생 대회인 매일유업오픈에서 국내 투어 최초로 500야드가 넘는 파4홀이 등장했다. 2번홀(522야드)과 14번홀(512야드)이다. 파5홀이었던 두 홀이 파4홀로 바뀌면서 '마의 홀'이 됐다. 이날 이 두 홀에서는 단 한 개의 버디도 나오지 않았다.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투어 3년차인 장준형(21)이 이날 선두에 올랐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는 김우현(23.바이네르)은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대전 유성구 유성CC (파70, 6864야드)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 6천만원)선두 장준형 -5 652 김기환 -4 66T3 문경준 -3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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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골프]'시즌 3승' 김효주, 최고 상금 돌파...가르시아 선두 유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한화금융클래식에서 김효주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합계 5언더파 2283타로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6타 차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우승 상금 3억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 7억 7017만원으로 역대 최다 시즌 상금 대기록을 세웠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에는 가르시아(스페인)가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를 적어냈다. 그 뒤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3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타를 잃어 공동 36위로 내려앉았다.충청남도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오션, 밸리 코스 (파72, 6539야드)총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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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김효주 “입이 터졌나 봐요”
코스에선 냉철한 프로골퍼…평소엔 19세 소녀 꾸밈없는 입담[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이젠 입이 터졌나 봐요.”국내 여자프로골프계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한 김효주(19․롯데)가 한층 노련해진 입담을 과시했다. 코스에서는 냉철한 프로골퍼의 모습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지만 필드 밖에서는 19세 소녀다운 꾸밈없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는 것.김효주는 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활짝 웃으며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얘기했다.“지난해에 비해 인터뷰 요령이 많이 늘었다. 혹시 비결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젠 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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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강수연이 쏘아올린 ‘희망’
마흔 앞두고 여전히 ‘현역’…롱런 모습으로 후배들에 롤모델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현역 최고령’ 강수연(37)이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강수연은 3일 충남 태안 골든비치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조카뻘’ 되는 후배들과의 경쟁에 거둔 성적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선전이다.그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계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로 너무 일찍 현역 무대를 은퇴하는 ‘조로’(早老) 현상이 꼽혔다. 강수연의 선전은 그런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2000년대 초반 국내 여자골프계의 스타로 꼽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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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김효주 시대’ 활짝 개막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효주 시대’가 활짝 열렸다.김효주(19․롯데)는 3일 충남 태안 골든비치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경쟁자들을 압도적인 실력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자신의 시대가 개막했음을 만천하에 알렸다.국내 여자 골프계는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였다. 그동안 몇몇 선수들이 ‘지존’ 문턱까지 갔다가 곧이어 다른 경쟁자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모습이었다.하지만 김효주는 달랐다. 아마추어 신분이던 2012년 KLPGA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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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시즌 3승 김효주 ‘대기록’ 달성
6타차 압승으로 통산 5승째…단일 시즌 최다상금액 경신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효주(19․롯데)가 시즌 3승과 함께 대기록을 달성했다.김효주는 3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를 6타 차로 따돌린 압승이다. 시즌 3승, 통산 5승째다.이번 우승으로 상금 3억원을 챙긴 김효주는 시즌 상금을 7억7017만원으로 늘렸다. 이는 새로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신지애(27)가 2008년 벌어들인 7억6518만원이었다. 이제 하반기 대회가 줄줄이 이어진다는 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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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김효주 “한대 맞은 것 같은 하루”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김효주(19․롯데)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다.2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김효주는 이날 4타를 잃었다. 전날까지는 러프를 피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던 김효주는 바람의 영향 탓에 러프에 자주 티샷을 빠뜨렸다.김효주는 경기 후 “바람을 예상하고 신중한 플레이를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후반에 연속 버디를 잡아내 나름 만족하며 경기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18번홀에서 예상치 못한 더블 보기를 범해 아주 실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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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김효주 대기록 달성할까
2타차 단독선두, 우승시 시즌 최다상금 경신…이정민, 안선주 등 추격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효주(19․롯데)가 대기록을 달성할 마지막 고비만 남겨뒀다.김효주는 2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적어냈다. 이정민(22․BC카드)과는 2타 차 단독 선두다.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 상금 1위(4억7017만원)에 올라 있는 김효주가 우승하면 상금 3억원을 보태 7억7017만원이 된다. KLPGA 투어 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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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최나연 “아직 프로 못된 친구도 있다”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1998년 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보여준 ‘맨발의 투혼’은 수많은 주니어 골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최나연, 박인비, 신지애 등이 바로 이 ‘세리 키즈’고, 그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중흥을 이끌었다.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게 마련이다. 그늘은 빛이 강할수록 어두운 법. 최나연, 박인비, 신지애처럼 스타로 발돋움해 돈과 명예를 거머쥔 선수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이들이 훨씬 많은 게 현실이다.2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경기를 마친 최나연은 ‘갤러리 소통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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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한화, 선수 후원도 ‘메이저급’
국내 최대 22명 후원…골프단 최초 피팅카 도입 등 세심한 배려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이 열리고 있는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 여느 대회장처럼 선수들을 위한 용품업체들의 ‘피팅 카’가 현장에 내려와 있었다. ‘움직이는 골프채 이동병원’인 피팅 카는 몇 년 전부터 각 용품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해 이제는 일반화돼 있다.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한 대의 차량이 있었다. 묵직한 차량의 옆면에는 ‘한화골프단’이라고 적혀 있었다. 바로 한화가 소속 선수들을 위해 제작한 피팅 카였다.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이 프로 골퍼들을 후원하고 있지만 소속 선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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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희비 엇갈린 韓日 상금 1위
둘째날 버디 3개 ‘무결점 플레이’ 3타차 단독선두…안선주 5오버 부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한국과 일본여자골프 상금랭킹 1위 선수간의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다.1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2라운드.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롯데)는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반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안선주(27)는 5타를 까먹으며 추락했다.김효주는 이날 버디만 3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2위인 장수화(25․대방건설), 이정민(22․BC카드) 등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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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김효주가 독주할 수밖에 없는 이유
러프 긴 코스에서 정확한 티샷과 뛰어난 쇼트 게임 능력으로 선두 질주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효주를 위한 맞춤 코스다.”김효주(19․롯데)가 1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둘째날 단독 선두(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우승까지 아직 이틀이 남아 있지만 현재의 컨디션이라면 정상에 오를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번 대회 코스 세팅이 김효주에게 최적화돼 있어서다.주최 측은 대회를 앞두고 러프를 20cm까지 길렀다. 볼이 러프에 빠지면 1~2타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러프를 헤매다 순식간에 서너 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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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골프]우즈 공동 9위 출발...김효주 시즌 3승 시동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첫날 2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고 선두와는 4타 차. 우즈는 단일 대회 최다승(9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동환(27.CJ오쇼핑)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1점을 획득,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는 김효주(19.롯데)가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안선주는 5타를 잃고 공동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 7400야드)총상금 $9,000,000 (우승 상금 $1,530,000)선두 마크 레시먼 -6 64T2 리안 무어 -5 65 찰 슈워젤 저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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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韓日 상금1위 첫날부터 ‘접전’
김효주-안선주 3언더 공동 선두…최나연은 2오버파 부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한국과 일본 무대 상금랭킹 1위 간의 맞대결이 첫날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31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억원) 1라운드. 김효주(19․롯데)와 안선주(27)는 나란히 3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김효주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2승과 함께 상금 랭킹 1위(4억7000만원)를 달리고 있고, 안선주 역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수확, 상금 랭킹 1위(8570만 엔)에 올라 있다.두 선수는 이날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펼쳤다. 초반에는 김효주가 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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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안선주, 긴 터널을 빠져나오다
2년간 극심한 마음고생…“골프 떠나고 싶었지만 다시 돌아왔다”[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그는 마침내 긴 터널을 빠져나왔다. 어둠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비로소 빛이 보이자 마음은 평온해졌다. 3년 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한 안선주(27)에 대한 첫 인상은 그랬다.31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1라운드.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친 안선주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골프를 떠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안선주는 “일본 진출 3년이 지난 후부터 골프가 싫어지기 시작했다”면서 “낯선 일본 땅에서 처음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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