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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존디어클래식 이틀 연속 60타대 스코어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강성훈(29)이 악천후 속에서도 이틀 연속 60타대 타수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다.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골프장(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았다. 악천후로 인해 39명의 선수는 티오프도 하지 못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강성훈은 일단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강성훈은 이날 평균 297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브샷을 날렸고, 특히 그린 적중률이 80.56%에 달할 만큼 아이언 샷 감각이 호조를 보였다. 여기에 4~5m 거리의 중거리 퍼트도 홀을 쏙쏙 파고들어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골프
'리우 입성' 박인비-양희영 “목표는 금메달” 이구동성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골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경기를 치를 여자골프 선수들도 하나둘 리우에 입성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에는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양희영(27)이 현지에 도착했다. 두 선수 모두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고 밝혔다.코치이자 남편인 남기협 씨와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 도착한 박인비는 “남미는 처음인데 멀긴 멀다”고 운을 뗀 뒤 “경기 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그 전에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면 될 것”이라고 했다.왼손 손가락 부상을 겪고 있는 박인비는 “충분히 많이 좋아졌다. 대회 때는 테이핑 없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
골프
[골프회원권 시세동향]중고가대 ‘보합세’ 저가대는 ‘혼란’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전반기 내내 사회 전반의 이슈는 소위 ‘김영란 법’이였고, 법 시행을 앞두고 골프회원권 시세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실제 어디까지인지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접대성 골프가 사실 어느 정도 규모인지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상태에서 추측성 보도로 인해 우려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고가대/무기명 회원권이라고 무조건 접대성으로 보긴 어려워서다.실제 골프장 매출과 회원권 시세에 미치는 영향은 일정 시간이 지나봐야 파악이 가능하고, 내방객 감소로 인한 그린피 인하 경쟁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좀 더 대중화시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업계 관계자...
골프
[KLPGA 내분 조짐]②의혹 핵심인 ‘한국-베트남 프로암’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수석 부회장과 반대파 간의 갈등의 핵심은 지난 2월 열린 ‘한국-베트남 친선 프로암’이다.정규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프로암과 달리 이번 건은 이벤트성 프로암이었다. 대개 기업체 등이 소수의 프로 골퍼를 초청해 주최한다. 강춘자 수석 부회장은 “당시 프로암은 베트남과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이 스폰서를 맡았다”고 했다. KLPGA는 이벤트성 프로암을 연간 20~30개 정도 치르고 있다.의혹은 개최 시기 및 사례비 지급 방법 두고 일고 있다. 협회는 지난 2월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한국-베트남 친선 프로암’ 행사를 1박2일 일정으로 치렀다. KLPGA 회원은 23명...
골프
[KLPGA 내분 조짐]①“수석 부회장 전횡” vs “터무니없는 음해”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리우올림픽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춘자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와 반대 진영 간의 싸움이다.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물밑에선 이미 싸움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다.최근 일부 원로 회원 및 경기위원을 중심으로 한 ‘반(反) 강춘자 수석 부회장 진영’(이하 반대파)은 향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현 집행부의 전횡에 맞서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A 회원은 11일 전화인터뷰에서 “강춘자 수석 부회장이 올해 연임에 성공한 이후 협회를 몇몇 측근들과 함께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이 문제를 좌시할 수 없어 뜻을 같이 하는 회...
골프
금은동 딱 한 명씩만...숫자로 알아보는 올림픽 골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리우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도 11일(이하 현지시간) 남자 개인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여자 골프는 17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숫자를 통해 올림픽 골프를 알아본다.1 일반적인 골프 대회에서는 우승자만 한 명일뿐, 2위나 3위 등은 몇 명이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다. 금메달은 물론 은메달, 동메달 수상자도 한 명씩이어야 한다. 만약 4라운드 경기 후 1위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질 때까지 연장전을 치른다. 2위가 2명 이상일 경우에도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를 가리지 위해 연장전을 치른다.4 여자골프에서 한국...
골프
[김세영의 마니아썰]쭈타누깐의 미소와 2번 아이언
험악한 인상의 배우가 악역을 맡을 때보다 매끈한 외모를 가진 이가 무표정 또는 웃는 얼굴로 악행을 저지를 때가 더욱 섬뜩하다. 영화 ‘도망자’에서 보여준 하정우의 연기가 그랬다.요즘 골프계에서는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단연 화제다. 그는 지난 5월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면서 내리 3연승을 하더니 지난 주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첫 우승과 더불어 3연승을 한 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6년 역사상 처음이다. 그는 태국 남녀 통틀어 최초의 메이저 우승이기도 하다. 그래서 ‘태국의 박세리’로 불린다. 이번 리우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도 떠올랐다.그는 샷을 하기 전 미소를 짓는 게 특징이...
골프
쭈타누깐의 합류, LPGA ‘新 트로이카’ 체제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판도가 새롭게 짜여 지고 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가세로 새로운 트로이카 체제가 구축되는 양상이다.쭈타누깐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장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내며 정상에 올랐다.올 시즌에만 4승째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3위로도 올라섰다. 리디아 고와 랭킹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만 19세, 그리고 만 20세의 쭈타누깐까지 ‘영건 3인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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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이미림, 이번에도 준우승...쭈타누깐 첫 메이저 정상(종합)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막판 매섭게 추격을 했지만 이번에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시즌 4승째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이미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장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적어낸 이미림은 쭈타누깐(16언더파)에 3타가 뒤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직전 마라톤 클래식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이다.2타 차 2위로 출발한 이미림은 초반에 부진한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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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까지 접수' 쭈타누깐 전성시대 ‘활짝’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쭈타누깐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장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와 더블 보기를 1개씩 묶어 이븐파를 쳤다.최종 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낸 쭈타누깐은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모 마틴(마틴.이상 13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에만 4승째다. 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3위로 올라설 전망인 쭈타누깐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가장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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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이미림, 이번에도 준우승...쭈타누깐 첫 메이저 정상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막판 매섭게 추격을 했지만 이번에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시즌 4승째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이미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장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적어낸 이미림은 쭈타누깐(16언더파)에 3타가 뒤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직전 마라톤 클래식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이다.2타 차 2위로 출발한 이미림은 초반에 부진한 게 뼈아팠다...
골프
조정민 “지금 필요한 건 우승, 왜? 이사하려고”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31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 경산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카이도 MBC 플러스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조정민(22.문영그룹)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유는 현실적이었다. “이사를 하고 싶은데 그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폭염에도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즌 2승째를 달성한 그는 “지난주와 이번주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많이 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한국 땅에서 처음 한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오늘 쉽게 지칠 수 있는 날인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같이 땀 흘리고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
골프
‘대구 아가씨’ 조정민, 폭염 뚫고 시즌 2승(종합)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대구 아가씨’ 조정민(22.문영그룹)이 폭염을 뚫고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조정민은 31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 경산 골프장(파73.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카이도 MBC PLUS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보탰다.최종 합계 11언더파를 적어낸 조정민은 홍란(30.삼천리)과 정슬기(21.PNS창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열린 달랏 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박성현(23.넵스), 장수연(22.롯데), 고진영(21.넵스)에 이은 시즌 네 번째 다승자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탠 그는 상금 5위(4억328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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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가씨' 조정민, 폭염 뚫고 시즌 2승 달성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대구 아가씨' 조정민(22.문영그룹)이 폭염을 뚫고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조정민은 31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 경산 골프장(파73.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카이도 MBC PLUS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보탰다.최종 합계 11언더파를 적어낸 조정민은 홍란(30.삼천리)과 정슬기(21.PNS)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원.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열린 달랏 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이 대회와 달랏 챔피언십 모두 올해 신설됐다.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조정민은 중반까지는 역전을 허용하는 듯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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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3R, 악천후로 순연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3라운드가 악천후로 순연됐다.대회장인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투스롤 골프장에는 31일(한국시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내렸다. 컷을 통과한 86명 중 36명만이 18홀을 끝냈다. 이로 인해 나흘간의 일정을 넘겨 닷새 동안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제기된다.공동 선두인 로버트 스트렙, 지미 워커(이상 미국.9언더파 131타)를 비롯해 공동 3위 제이슨 데이(호주,7언더파) 등은 경기를 시작도 하지 못했다. 경기를 끝낸 선수 중에는 케빈 키스너(미국)가 5타를 줄여 공동 6위(5언더파)로 올라섰다.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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