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골프장(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았다. 악천후로 인해 39명의 선수는 티오프도 하지 못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강성훈은 일단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이날 평균 297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브샷을 날렸고, 특히 그린 적중률이 80.56%에 달할 만큼 아이언 샷 감각이 호조를 보였다. 여기에 4~5m 거리의 중거리 퍼트도 홀을 쏙쏙 파고들어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이 12언더파 130타를 쳐 단독 선두다. 스티브 마리노(미국)가 11언더파 2위, 톰 길리스(미국)가 10언더파 단독 3위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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