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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70] 북한 배구에선 왜 ‘오버네트’를 ‘손넘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오버네트’는 일본 배구에서 쓰던 것을 국내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말이다. 국제 표준용어는 ‘오버 더 네트(over the net)’이다. 편의상 정관사 ‘the’를 빼 오버네트라고 말한다. 배구에서 상대편 코트 위에 있는 볼에 네트 너머로 손이 닿았을 때의 반칙을 의미한다. (본 코너 525회 ‘오버네트(Overnet)의 정식 명칭은 오버 더 네트(Over The Net)이다’ 참조)영어 ‘over the net’는 원래 하나의 고유 명사가 아니라 전치사구이다. 위로, 너머로 라는 뜻인 ‘over’, 그물 또는 네트라는 뜻인 ‘the net’가 결합한 말이다. 본래 의미는 단순히 ‘그물을 넘어’라는 공간적 표현이다. 19세기 말 영미권 스포츠 영어에서 이런 전치
배구
오메가, 동계올림픽 신기술 공개...피겨·봅슬레이·스키점프 적용
1932년부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를 맡아온 오메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단순한 기록 계측을 넘어 경기의 결정적 순간과 흐름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신기술을 선보인다.오메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당 최대 4만장 디지털 이미지를 기록하는 '스캔'O' 비전 얼티밋 ▲AI 결합 '컴퓨터 비전 기술' ▲봅슬레이 최초 '버추얼 포토 피니시' ▲피겨·스키점프·빅에어 전용 신기술 ▲4K UHD '비오나르도 그래픽' 등을 공개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도입된 '컴퓨터 비전 기술'은 이미지 추적 카메라로 선수 위치, 속도, 거리, 가속도, 점프 높이 등 실시간 데이터를 포착한다. 동작 분석에는 점프 높이, 체공 시
일반
안세영 귀국 "페이스 늦추지 않겠다"...공식전 30연승+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
새해 2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삼성생명)이 '적토마의 해'를 맞아 거침없는 질주를 예고했다.안세영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올해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출국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에 이어 18일 인도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공식전 연승 기록을 30으로 늘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출전한 6개 대회 모두 정상에 올랐다.지난 시즌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을 기록한 안세영은 "올해는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가 많다. 하나도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다만 체력 관리에 대한 우
일반
린지 본, 알파인 월드컵 이틀 연속 시상대...밀라노 올림픽 메달 '청신호'
린지 본(미국)이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1984년생 본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14초31로 2위를 차지했다. 전날 같은 장소 활강에서도 3위에 올랐다.2019년 은퇴 후 지난 시즌 복귀한 본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를 기록 중이다. 8차례 대회 참가 중 시상대를 놓친 것은 지난해 12월 생모리츠 슈퍼대회전 4위가 유일하다. 여자 속도계(활강·슈퍼대회전)에서 본 외에 시상대 4회 이상 오른 선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2010년 밴쿠버 올림픽 활강 금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 2018년 평창 활강 동메달을 보유한 본은 최근 흐름대로라면
일반
한국 핸드볼, 오만 격파로 8강...20일 아시아 최강 카타르와 격돌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 티켓을 확보했다. 조영신 감독(상무)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사바알살렘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오만전에서 29-24로 승리했다. 김락찬(인천도시공사)과 김태관(충남도청)이 각각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A조에서 한국과 카타르가 1승씩 거두며 상위 2팀에게 주어지는 8강행을 확정했다. 1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 8강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A조 한국·카타르, B조 바레인·이라크, C조 쿠웨이트·UAE, D조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이 진출을 확정했고, 마지막 한 자리는 19일 일본-이란전 승자가 가져간다. 한국은 20일 조 1위 결정전에서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69] 북한 배구에선 왜 ‘오버타임’을 ‘네번치기’라고 말할까
‘오버타임’이라는 단어는 오래전부터 외래어로 쓰는 말이다. 이 말은 시간 초과라는 뜻인 영어 ‘over time’을 음차한 것이다. 배구·농구 등의 구기 종목에서 규정 횟수 또는 규정 시간 이상 공을 만지는 반칙이라는 의미이다. 오버타임은 원래 스포츠 용어가 아닌, 노동·시간 관리에서 출발한 말이다. 19세기 영국·미국 산업사회에서 법정·관행상의 근무 시간이 끝난 뒤에도 일하는 시간을 의미했다. 20세기 초, 정해진 시간 규칙이 있는 스포츠 경기서 제 시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을 때 필요한 용어로 노동 개념에서 쓰던 오버타임이라는 말을 차용했다. 배구에서 오버타임이 등장한 것은 1895년 윌리엄 모건이 배구를 창안이후 한참 지
배구
SK, 대구시청에 역전승...핸드볼 여자부 단독 선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개막 3연승으로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단독 1위에 올랐다.SK는 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26-23 역전승을 거뒀다. 3승을 기록한 SK는 부산시설공단(2승 1무)을 제치고 선두에 섰다.2년 연속 우승팀 SK는 전반을 11-13으로 끌려갔고, 후반 10분까지 14-17로 뒤지며 고전했다. 그러나 강경민의 득점과 김하경·한미슬의 속공으로 17-17 동점을 만든 뒤, 19-19에서 강은혜·송지은·강경민이 돌아가며 골을 넣어 25-19로 달아났다.강경민과 송지은이 각각 5골씩 합작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일반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2 역전승...김다은 18득점 앞세워 4연승
연승 행진 중인 두 팀의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이 웃었다. 흥국생명은 1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2(25-14, 22-25, 13-25, 25-20, 15-8)로 역전승했다. 4연승으로 승점 41(13승 10패)을 쌓아 2위 현대건설(42점)을 1점 차로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5연승이 끊기며 4위(36점)에 머물렀다. 주포 레베카가 12득점에 그쳤으나 김다은이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블로킹에서도 12개 대 9개로 상대를 압도했다. 5세트 6-6 균형을 깬 건 김다은·최은지·레베카의 연속 공격과 상대 범실이었다.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13-8에서 빅토리아의 공격이 두 번 연속 아웃되며 풀세트 접전을 매듭지었다.
배구
안세영, 왕즈이 43분이면 충분...인도오픈 2연패+새해 2주 연속 금메달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43분 만에 2-0(21-13 21-11)으로 완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새해 두 번째 금메달이다.왕즈이는 최근 안세영과 10차례 맞대결에서 전패하며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 신조어는 안세영에게 유독 약한 중국 배드민턴계 상황을 빗대 중국 언론이 만든 표현이다.이날도 안세영이 코트를 지배했다. 1게임 1-1 동점에서 6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15-13으로 쫓긴 막판에도 6연속 득점으로 가볍게 마무
일반
41세 린지 본, 월드컵 스키 활강 3위..."시즌 6번째 포디움"
린지 본(41·미국)이 또다시 시상대에 올랐다. 본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46초54를 기록해 50명 중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니콜 델라고(이탈리아·1분46초28)가 가져갔다. 2019년 은퇴 후 지난 시즌 복귀한 본은 이번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1회, 3위 3회를 기록하며 월드컵 여자 활강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올림픽에서 2010년 밴쿠버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 2018년 평창 활강 동메달을 획득한 본은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도 밝혔다.
일반
레오 26득점 원맨쇼...현대캐피탈, 우리카드 3-0 완파로 선두 1점 차 추격
현대캐피탈이 에이스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3-0(32-30, 25-18, 25-23)으로 꺾었다. 승점 44(14승 8패)를 쌓아 1위 대한항공(45점)을 1점 차로 추격했다. 우리카드는 승점 26으로 6위에 머물렀다. 1세트는 진땀 승부였다. 레오가 22-17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5점 차를 벌렸으나 우리카드가 아라우조의 강타와 상대 범실을 묶어 24-24 듀스를 만들었다. 30점대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29-30 우리카드 알리의 서브와 아라우조 후위 공격이 연달아 아웃됐고, 31-30에서 최민호가 알리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 32-30 진땀승을 거뒀다. 2세트는 레오가 흐름을 잡았다. 10-10
배구
'5게임 11-9 뒤집었다' 장우진-조대성, WTT 도하 남자복식 우승...역전 드라마
장우진(세아)-조대성(화성도시공사) 조가 올해 첫 WTT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 결승에서 황유정-웬루이보(중국) 조를 3-2(5-11, 11-8, 11-6, 5-11, 11-9)로 꺾었다. 2022년 6월 컨텐더 자그레브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의 WTT 우승이다. 올해 두 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 첫 금메달을 안겼다. 1게임을 5-11로 쉽게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2게임에서 균형을 맞추고 3게임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4게임을 다시 내줬지만 최종 5게임에서 11-9로 승부를 매조졌다.
일반
봅슬레이 김진수 팀, 시즌 마지막 월드컵 2인승 4위...올림픽 메달 기대감 상승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김진수(강원도청) 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다.파일럿 김진수와 브레이크맨 김형근(강원도청)으로 구성된 김진수 팀은 17일(현지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IBSF 월드컵 7차 대회 2인승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1초11로 4위에 올랐다.'썰매 최강' 독일이 1~3위를 휩쓸었다. 요하네스 로크너 팀이 김진수 팀보다 0.98초 앞선 기록으로 우승했고, 아담 아무르,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2·3위를 차지했다. 프리드리히 팀과 김진수 팀의 격차는 0.47초였다.이번 시즌 7차례 대회에 모두 출전한 김진수 팀은 메달 없이 4차례 4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메달 기
일반
'수영 천재' 포포비치, 유럽 최고 선수 선정...100m 세계 기록 0.01초 차
루마니아의 '수영 천재' 다비드 포포비치(21)가 유럽 최고의 별에 올랐다.유럽수영연맹은 17일(현지시간) 2025년 올해의 남자 수영 선수로 포포비치를 선정했다. 투표에서 37.94%를 얻어 31.52%를 기록한 레옹 마르샹(프랑스·23)을 따돌렸다.포포비치는 2025시즌 자유형 100m·200m 세계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2022년 전성기를 재현했다. 특히 100m에서 46초51의 유럽 신기록을 세워 세계 기록에 0.01초 차로 다가섰다.마르샹도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개인혼영 200m 세계 신기록(1분52초69)을 수립하고 2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로 선정됐으나, 단거리 자유형에서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인 포포비치에게 밀렸다.포포비치는 한국 단거리 간판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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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 우승...시즌 출전 대회 전승 행진
최가온(세화여고)이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3승째를 거머쥐었다. 최가온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5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 구도 리세(일본·82.75점)에 10점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압도했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미국 대회에 이은 세 번째 금메달이다.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21.25점으로 흔들렸으나 2차 시기에 스위치백세븐(역방향 2회전), 백사이드나인(2.5회전), 프런트사이드텐(3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해 메달 전망을 밝혔다. 최가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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