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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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부터 달랐다' 삼성 페덱, 6이닝 무실점 역투...최고 152km에 다양한 변화구

2026-07-18 20:05

페덱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페덱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새 외국인 투수가 첫 등판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삼성이 데려온 우완 크리스 페덱이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페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만 내주고 7탈삼진을 곁들였다. 4-0으로 앞선 7회 승리 요건을 채운 그는 6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포수 강민호와 악수했다.

내용도 알찼다. 그는 공 85개 중 56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고 최고 152km의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곁들인 것이다. 지난달 말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그는 빅리그 8년 통산 32승을 남긴 투수다.


경기 운영도 안정적이었다. 1회 안타를 내준 뒤 땅볼로 이닝을 마쳤고 4회에는 볼넷 뒤 병살타를 유도해 잔루를 없앤 것이다. 그는 강민호와 피치컴을 착용해 사인을 주고받으며 볼 배합을 적극적으로 맞춰갔다.

타선도 힘을 보탰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3회 김성윤의 솔로포와 5회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4-0까지 달아났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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