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만 내주고 7탈삼진을 곁들였다. 4-0으로 앞선 7회 승리 요건을 채운 그는 6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포수 강민호와 악수했다.
내용도 알찼다. 그는 공 85개 중 56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고 최고 152km의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곁들인 것이다. 지난달 말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그는 빅리그 8년 통산 32승을 남긴 투수다.
경기 운영도 안정적이었다. 1회 안타를 내준 뒤 땅볼로 이닝을 마쳤고 4회에는 볼넷 뒤 병살타를 유도해 잔루를 없앤 것이다. 그는 강민호와 피치컴을 착용해 사인을 주고받으며 볼 배합을 적극적으로 맞춰갔다.
타선도 힘을 보탰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3회 김성윤의 솔로포와 5회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4-0까지 달아났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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