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토)

축구

역시 외질, 1골1도움 '나폴리 격침'

UCL 조별리그 2연승... 죽음의조 1위 질주

2013-10-02 15:28

▲2일(한국시간)열린나폴리와의챔피언스리그경기에서활약한아스날의메수트외질.사진
▲2일(한국시간)열린나폴리와의챔피언스리그경기에서활약한아스날의메수트외질.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아스날(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폴리(이탈리아)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달 19일 올림피크 마루세유(프랑스)와의 1차전에서 승리를 챙겼던 아스날은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에 나섰다.

승리의 주역은 메수트 외질이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아스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외질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시작 8분만에 애런 램지의 패스를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 나폴리의 골망을 흔든것을 시작으로 7분뒤인 전반 15분에는 올리비에 지루의 추가골까지 도우면서 나폴리를 격침시켰다.

'간판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나폴리는 중원싸움에서도 아스날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경기내내 아스날의 페이스에 끌려다녔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2-1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던 나폴리는 초별리그 첫 패배를 당하며 조3위로 내려앉았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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