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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주니어 대표팀, 2023 아시아컵 준우승…결승서 인도에 1-2로 석패
한국 여자 하키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2023 여자하키 주니어 아시아컵에서 준우승했다.김성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일본 카가미가하라 가와사키 중공업 하키 경기장에서 열린 주니어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인도에 1-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2쿼터 22분 인도의 아누에게 페널티 스트로크를 허용해 0-1로 뒤졌으나 곧바로 안수진(한국체대)의 롱패스를 박서연(한국체대)이 받아 페널티 서클 안에 들어서자마자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부터 인도의 전방압박과 거친플레이에 고전한 끝에 41분에 니람(인도)에게 페널티 코너골로 실점해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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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자유형 800m 7분49초97…박태환 기록에 0.04초 차
김우민(21·강원도청)이 광주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김우민은 11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9초97에 터치패드를 찍었다.8분08초26에 레이스를 마친 2위 오세범(안양시청)과의 격차는 꽤 컸다.김우민에게 이번 광주선수권은 7월 개막하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을 위해 벌이는 마지막 실전 테스트였다.김우민은 올해 3월 국가대표 선발전(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종전 최고 기록 7분52초62를 2초65 앞당겼다.박태환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세운 한국 기록 7분49초93에는 0.04초 차로 다가섰다.다만 박태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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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김재영 8단, 오청원배 8강 안착…통산 6번째 우승 도전
한국 여자바둑의 투톱 최정 9단, 김채영 8단이 여섯 번째 오청원배 우승을 향해 순항 하고 있다.'바둑 여제' 최정 9단은 10일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16강에서 중국 신예 우이밍 5단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김채영 8단은 미국 인밍밍 초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8강에 안착했다.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오유진 9단은 3회 대회 우승자 저우훙위 7단에게 181수 만에 백 시간패했고, 막내 정유진 3단은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 7단을 만나 212수 만에 돌을 거두며 승리를 내줬다.주최국 중국은 위즈잉ㆍ저우훙위 7단을 비롯해 팡뤄시 5단이 대만 루위화 4단을 꺾으며 3명이 8강에 올랐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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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간판스타 서채현, IFSC 월드컵 2차 여자 볼더링에서 첫 은메달 쾌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19, 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3 IFSC 이탈리아 브릭센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에서 개인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서채현은 11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열린 2차 월드컵 대회 여자 볼더링 결승전에서 3T 4z 3 9 (4개의 과제 중 3개를 3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4개의 존을 9번 시도해 잡음)을 기록하며, 볼더링 월드컵 시리즈 중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서채현은 올해 6월 초에 열렸던 IFSC 체코 프라하 월드컵 8위를 시작으로 2차 월드컵인 이번 브릭센 월드컵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서채현이 볼더링 부문서 첫 메달 획득으로 올해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스위스 베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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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13] 탁구에서 왜 ‘네트 어셈블리’라고 말할까
탁구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치러지는 종목이다. 테니스, 정구, 배드민턴과 구기 종목인 배구, 족구 등과 같이 네트를 넘기면서 경기를 한다. 탁구에선 네트와 관련한 장비를 ‘네트 어셈블리’라고 말한다. 네트의 집합체라는 뜻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net assembly’는 그물망을 의미하는 ‘net’와 조립물을 의미하는 ‘assembly’의 합성어이다. 탁구에서 네트와 지주대, 지주봉, 죔쇠 등 네트에 부속된 모든 장비를 말한다. 서양에서도 ‘net’라는 말은 오래된 단어이다. 네트는 고대 영어 복음서에서도 찾을 수 있다. 어원을 쫓아가면 서양 언어의 뿌리인 인도 유럽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매듭을 의미하는 라틴어 ‘Nodus’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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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시비옹테크, 윌리엄스 이후 최연소 메이저 4승 달성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을 제패하며 한동안 특별한 강자가 없었던 여자 테니스를 평정하고 있다.시비옹테크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43위·체코)를 2-1(6-2 5-7 6-4)로 제압했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오픈 정상을 지킨 시비옹테크는 개인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단식 트로피를 수집했다.2001년생 시비옹테크는 이로써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21년 만에 최연소로 메이저 4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1981년생인 윌리엄스는 만 21세를 앞둔 2002년 US오픈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메이저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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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주니어 대표팀, 2023 아시아컵 15년만에 통산 5번째 우승 도전…인도와 결승서 격돌
한국 여자하키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전승으로 2023 아시아컵 결승에 올라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한국은 10일 일본 카가미가하라 가와사키 중공업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3 여자하키 주니어 아시아컵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한국은 오는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월드컵 진출티켓을 따내며 2008년 이후 15년만에 결승에 올라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한국은 1992년 첫 우승을 비롯해 1996년, 2000년과 2008년까지 4차례 정상에 올랐었다.결승은 홈팀 일본을 1-0으로 누른 인도와 격돌한다. 한국은 예선리그에서 인도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성은 감독이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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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빈, 소강배테니스 남고부 단식 우승으로 복식에 이어 2관왕에 올라…여중부 단식서는 안순민 우승
김무빈(서인천고)이 제51회 소강배전국남여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에서 유일한 2관왕에 올랐다.시드 3번의 김무빈은 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시드 2번의 맹민석(고양테니스클럽)을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이로써 김무빈은 전날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자고등부 복식 우승에 이어 단식마서 석권하며 2관왕에 올라 남고부 최고수로 떠올랐다.포핸드 공격형으로 올라운드플레이어인 김무빈은 이날 강력한 스토로크를 앞세워 1세트를 듀스 접전끝에 7-5로 따낸데 이어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3-2로 앞선 가운데 맹민석이 어깨통증으로 주춤한 틈을 타 6-3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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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12] 탁구 게임은 왜 ‘11점제’로 할까
‘11’은 스포츠에서 매우 유용한 숫자이다. 축구팀, 미식축구팀, 필드하키팀 등에서 11명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뛴다. 축구 등 종목에서 11명을 한 팀으로 구성한 이유는 불확실하다. 영국축구협회(FA)에서 19세기 후반 여러 방법 등을 통해 필드에서 20명 선수가 뛰는 것이 가장 좋다는 판단을 내리고 2명의 골키퍼를 포함해 총 22명으로 경기를 갖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본 코너 332회 ‘축구는 왜 11명이 한 팀을 이룰까’ 참조)탁구에선 11점을 획득하면 한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탁구에서 11점제를 채택한 것은 2001년부터이다. 그 이전까지는 21점제로 스코어 방식을 운영했다. 11점제의 도입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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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알카라스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 결승 선착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를 꺾고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960만 유로·약 706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알카라스를 3-1(6-3 5-7 6-1 6-1)로 제압했다.이로써 조코비치는 2021년 이후 2년 만의 프랑스오픈 패권 탈환에 1승만을 남겼다.조코비치는 이어 열리는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알렉산더 츠베레프(27위·독일)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조코비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되찾을 수 있다.세트스코어 1-1로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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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11] 탁구에서 왜 ‘혼합복식’이라고 말할까
탁구 혼합복식은 테니스에서 빌려온 용어이다. 혼합복식은 한자어로 ’혼합(混合)‘과 ’복식(複式)‘의 합성어인데, 두 단어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다. 남녀 2명이 한 팀을 구성해 경기를 갖는 형태라는 뜻이다. 영어 ‘mixed doubles’를 번역한 말이다. (본 코너 981회 ‘테니스에서 왜 ‘mixed doubles’를 ‘혼합 복식’이라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mixed doubles’는 섞인다는 의미를 갖는 과거분사형 ‘mixed’와 복식을 의미하는 명사형 ‘doubles’가 합해진 말이다. 원래 ‘mixed’는 라틴어 ‘mixtus’가 어원이며, 고대 프랑스어 ‘mixte’를 거쳐 중세 영어 ‘mixt’가 변형됐다. ‘doubles’는 둘을 의미하는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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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시비옹테크 vs 43위 무호바,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 대결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와 카롤리나 무호바(43위·체코)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960만 유로·약 706억원) 여자 단식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시비옹테크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4위·브라질)를 2-0(6-2 7-6<9-7>)으로 물리쳤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또 시비옹테크는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계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시비옹테크는 지난해 4월 세계 1위에 올라 14개월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그는 이번 대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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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레이시아에 3-1승...'여자하키 주니어 아시아컵' 4강 진출
한국이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4강에 진출했다. 김성은(kt)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에서 열린 제8회 주니어(21세 이하) 여자하키 아시아컵 대회 5일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1로 이겼다. 한국은 이로써 3승 1무로 인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안수진(한국체대)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섰고, 송성은(인제대)이 3쿼터에 한 골을 추가했다. 2-1로 추격당한 4쿼터에는 이유진(한국체대)이 3-1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10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 3위까지 올해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주니어 월드컵에 나간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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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23년 국가대표 능력 개발 교육 시작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31일(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우리들의 국대 라떼 토크쇼’를 개최하며 '2023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의 연간 일정을 시작했다.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외국어 교육, 인문교양, 경기력 향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선수들의 바쁜 훈련일정을 고려하여 선수촌 내 현장교육, 온라인 교육 및 실시간 화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을 통해 교육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있다.지난 5월 31일(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된 ‘우리들의 국대 라떼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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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빈-김민재(서인천고) 제51회 소강배테니스 남고부 복식 우승…김무빈은 단식 결승에도 올라 2관왕 도전
양구고와 중앙여고, 남여고등부 단체전 우승김무빈-김민재(서인천고)조가 제51회 소강배전국남여중고등학교 대항 테니스대회 남고부 복식 우승을 안았다.'한국테니스의 요람'으로 반백을 넘어 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계속된 제51회 소강배 대회 4일째 남고부 복식 결승전에서 김무빈-김민재조는 홈코트의 박재우-주성우(양구고)조를 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김무빈-김민재조는 첫 세트를 시드 3위인 양구고 주성우의 강력한 반격에 밀려 6-3으로 내주었으나 2세트부터 시드 1위인 김무빈의 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휘하며 6-2로 세트스코어 1-1를 만들었다. 그리고 타이브레이크로 들어간 3세트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끝에 10-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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