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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김연아 이후 첫 그랑프리 우승…파이널 진출 확정
'피겨장군' 김예림(19·단국대)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은퇴) 이후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금메달과 왕중왕전인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김예림은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90점, 예술점수(PCS) 66.37점, 감점 1점, 합계 132.27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72.22점)와 합한 최종 총점 204.4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예림은 그랑프리 포인트 28점을 확보해 남은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했다.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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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도전 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첫날 SK에 2골 차 승리
'핸드볼 명가' 두산이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첫날 경기에서 '실업 라이벌' SK를 꺾고 8시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정규리그 1라운드 SK와 경기에서 24-22로 이겼다.2015시즌부터 최근 7시즌 연속 우승을 독식하고 있는 두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는 평을 들었으나 첫 경기에서 SK를 2골 차로 물리치고 건재를 과시했다.전반을 12-10으로 앞선 두산은 후반 초반 SK의 김동철, 김기민에게 연속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그러나 다시 곧바로 김연빈과 정의경이 연달아 득점하며 3골 차로 달아나 SK의 상승세를 차단했다.정의경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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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농구, 12년 만에 세계 1위서 밀려나…새 1위는 스페인
미국 남자농구가 12년 만에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위에서 밀려났다.FIBA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농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종전 순위 2위였던 스페인이 1위였던 미국과 자리를 맞바꿔 새로운 세계 1위가 됐다.'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미국 남자농구가 세계 랭킹 1위에서 밀려난 것은 2010년 이후 이번이 12년 만이다.미국은 2010년 9월 FIBA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줄곧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스페인은 최근 FIBA 월드컵인 2019년 대회에서 우승했고, 올해 초 유로바스켓에서도 정상에 올랐다.반면 미국은 2019년 FIBA 월드컵 7위에 머물렀다.FIBA 남자 농구 세계 랭킹은 최근 8년간 성적을 토대로 정해지는데 이번 순위에서는 미
농구
'부커 49점 분전했건만' NBA 피닉스, 유타에 133-134 석패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간판' 데빈 부커의 49득점 분전에도 접전 끝에 유타 재즈에 1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피닉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33-134로 패했다.11승 6패가 된 유타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0승 5패)에 승차 없이 따라붙었지만 승률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반면 피닉스(9승 6패)는 같은 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은 멤피스 그리즐리스(10승 6패)에 서부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부커가 얻어낸 자유투 15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49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야전사령관'
농구
한희원 '결승 버저비터' kt, 캐롯에 2점 차 재역전승
프로농구 수원 kt가 한희원의 재역전 결승 버저비터에 힘입어 고양 캐롯을 꺾고 공동 7위가 됐다.kt는 1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 원정 경기에서 72-70으로 이겼다.kt는 이날 1쿼터를 28-11로 크게 앞서는 등 경기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그러나 전반이 끝났을 때 두 팀의 격차는 40-31, 9점 차로 좁혀지는 등 캐롯이 야금야금 따라붙는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결국 4쿼터에는 역전까지 이뤄졌다.3쿼터까지 3점슛 하나 없이 4점에 묶여 있던 캐롯 전성현이 종료 2분 22초를 남기고 64-66에서 67-66으로 뒤집는 3점포를 터뜨렸다.kt가 랜드리 은코노의 풋백 득점으로 68-67로 재역전하자
농구
남자배구 한국전력 3연승…현대캐피탈 3-2로 격파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신나는 3연승과 함께 중간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한국전력은 19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2(25-22 25-27 25-17 19-25 16-14)로 따돌렸다.시즌 4승 3패, 승점 12를 쌓은 한국전력은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승점 13(4승 4패)의 현대캐피탈은 승점 1을 보탰지만, 3연패를 당해 2위 수성이 쉽지 않아졌다.한 세트씩 주고받은 3세트에서 한국전력은 조직력으로 현대캐피탈을 압도해 승점 3을 눈앞에 뒀다.한국전력은 세터 하승우의 안정적인 볼 배달을 바탕으로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 박철우, 서재덕 삼각 날개와 미들 블로커 신영
배구
BNK, 김한별 28점 19리바운드에 힘입어 5연승·공동 선두
김한별이 28점 19리바운드로 맹폭한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5연승을 달리며 다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를 이뤘다.BNK는 19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80-66으로 꺾었다.5연승을 달린 BNK(5승 1패)는 전날 청주 KB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우리은행(5승 1패)과 다시 공동 1위가 됐다.반면 하나원큐는 개막 후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6번을 내리 지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팀의 중심인 김한별이 전반에만 3점 3개 포함 21점 13리바운드를 챙기며 하나원큐의 내외곽을 맹폭했다.이날 총 28점 19리바운드를 챙긴 김한별을 안혜지(12점 13어시스트)
농구
당구 잘 치고 싶으면…뒤돌, 옆돌, 크돌 집중 연마-PBA팀리그 분석
당구 실력은 참 늘지 않는다. 별것 없는데도 마냥 그 모양 그 타령이다. 점심이나 저녁 등 일주일에 두어번 당구장을 찾는 ‘직장 당구인’이라면 10년을 쳐도 그게 그거. 한참 열 올라서 당구장을 뻔질나게 출입했던 때와 당구수가 크게 다르지 않다.당구는 보통 친구와 놀자고 치는 게임. 그래서 굳이 실력을 늘릴 필요가 없기도 하다. 그래도 가끔 돈내기에서나 지금 지고 있는 상대에게 이기고 싶으면 같은 시간 당구대에서 놀더라도 뒤돌리기와 옆돌리기를 집중적으로 연마할 필요가 있다. PBA 기술팀이 올시즌 팀리그 48,449건의 당구 기술을 분석한 결과 뒤돌리기와 옆돌리기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 가장 많이 서는 공은 뒤돌리기
일반
이런 경기를 왜하나. -580 대 +440인데…- UFC 베가스65
베팅률이 플러스마이너스 1,000이상이라면 해보나 마나이다. 언더독이 이길 가능성은 10% 미만이고 실제로 일어 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그래도 격투기는 한다. 한 펀치, 한 킥에 정말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UFC 베가스65의 메인 카드 중 하나인 마델라나 vs 데니 로버츠의 웰터급 경기 배팅은 심하다고 할 정도이다. 12승 2패의 오스트레일리아 마델라나는 -580이고 18승 6패의 영국 로버트는 +440이다. 역대 급 격차로 결과가 뻔한 경기다. UFC 베가스65의 나머지 메인카드 4경기는 모두 해볼 만 하다.스치는 주먹에도 나가 떨어 진다는 최다 KO 승의 헤비급 데릭 루이스는 +170의 언더독이다. 그래플링이나 기본기에서
일반
“아데산야, 변명하지마. 심판이 살려준거야. 한번 더 기회를 주지” -UFC미들급챔피언 페레이라
“아데산야, 심판이 너무 일찍 경기를 스톱 시켰다고 변명하지 말게. 그가 당신의 생명을 살린거야. 당신은 고개를 떨구고 바닥을 보고 있었고 내 무릎은 당신 얼굴 근처에 있었어. 내가 한, 두 번만 더 때렸으면 아주 끝나는 거였어.”지난 13일 뉴욕 UFC 281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5회 TKO로 물리치고 새 챔피언이 된 알렉스 페레이라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데산야를 비판하면서도 다시 한번 기회를 줄 테니 너무 억울해 하지 말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페레이라는 심판이 ‘경기 스톱’을 하지 않았으면 큰 일이 났을 것이라며 심판에게 항의할 것이 아니라 목숨을 구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해야 한다고 했다.아데산야는 당시
일반
킹' 제임스, '노쇠화' 뚜렷...3점슛 89위, 1위 커리에 3배 적어
농구 선수의 노쇠화는 외곽슛, 특히 3점슛 부진을 시작으로 진행된다.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좋은 예다.올해 37세로 농구 선수로는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시즌 평균 30점대의 득점으로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라고 큰소리쳤던 제임스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올 시즌 제임스의 3점슛 시도는 평균 7.1개다. 이 중 1.7개만 성공시켰다. 89위다. 1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5.1개에 비해 3배나 적다. 3점슛 성공률은 23.9%에 불과하다. 커리의 44 7%의 거의 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제임스는 또 잦은 부상으로 자주 결장하고 있다. 이 역시 노쇠화의 징조다.레이커스가 3승 10패의 참담한 성적에 허덕이고
농구
'김연경 대효과' 흥국생명 4연승 신바람…선두 현대건설 맹추격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4연승 신바람을 내고 선두 현대건설을 바짝 쫓았다.흥국생명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0(25-22 25-20 28-26)으로 완파했다.지난달 29일 시즌 첫 대결에 이어 두 번째 격돌에서도 KGC인삼공사를 셧아웃으로 물리친 2위 흥국생명은 6승 1패, 승점 17을 기록해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경기는 흥국생명이 줄곧 앞서가고 인삼공사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쌍포가 매 세트 20점 이후 파괴력을 뽐낸 흥국생명이 모두 웃었다.1세트 21-21에서 들어온 박현주의 서브 에이스로 앞서간
배구
'오세근 20점 활약' 인삼공사, DB 꺾고 단독 1위 도약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나란히 20점씩 넣은 오세근과 렌즈 아반도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공동 선두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인삼공사는 18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인삼공사는 9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였던 고양 캐롯(8승 3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또 최근 DB전 상대 6연승의 강세를 이어갔다.종료 2분여를 남기고 DB가 강상재의 3점포로 78-76으로 역전하자, 곧바로 인삼공사 변준형이 3점포로 응수하며 79-78로 리드를 되찾았다.변준형은 그러나 1점 앞선 종료 46초를 남기고
농구
여자농구 우리은행, 2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 완승…단독 선두로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경기 연속으로 상대를 20점 차 이상으로 대파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우리은행은 18일 홈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B를 74-52로 크게 물리쳤다.지난 16일 직전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25점 차로 꺾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5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공동 1위였던 부산 BNK(4승 1패)를 2위로 내리면서 단독 선두가 됐다.KB(1승·5위)는 시즌 5번째 패배를 당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하나원큐(5패) 덕에 최하위는 면했다.김단비가 15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고, 16점 10리바운드를 올린
농구
'와타나베 20점 폭발' NBA 브루클린, 서부 1위 포틀랜드에 신승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일본 선수 와타나베 유타가 20득점을 보탠 브루클린 네츠가 접전 끝에 서부콘퍼런스 1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눌렀다.브루클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에 109-107로 신승을 거뒀다.팀의 간판 케빈 듀랜트가 35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고, 벤 시먼스도 15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개막 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모처럼 펼쳤다.와타나베도 벤치에서 출격해 20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3점 7개를 던져 5개가 적중한 슛감이 뜨거웠다.와타나베의 한 경기 최고 득점은 토론토 랩터스 소속으로 뛰었던 지난 시즌 12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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