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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한국가스공사에 역전승…4경기째 10점차 열세 뒤집어
경기 연속 10점 차 이상을 극복한 '역전의 명수' 프로농구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도 14점 차 열세를 뒤집고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SK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7-105로 이겼다.4연승을 달린 3위 SK(31승 18패)는 2위 창원 LG(32승 16패)와 격차를 1경기 반으로 줄였다. 2위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는 혜택을 받는다.앞서 SK는 8일 수원 kt와 경기에서 12점, 10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16점, 12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는 14점 차를 뒤집으며 올 시즌 유독 역전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반면 한국가
농구
한국도로공사, PO 직행 확정…인삼공사의 준PO 진출 무산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며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한국도로공사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7 25-23)으로 꺾었다.3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60(20승 16패)으로, 4위 KGC인삼공사(승점 56·19승 17패)와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V리그 여자부는 페퍼저축은행의 합류로 7개 구단 체제를 갖춘 2021-2022시즌부터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면 준PO를 열기로 했다.지난 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았고, 정규리그가 조기 종료되기 전에 3위와 4위의 승점
배구
한봄고, 경남여고 꺾고 2023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2연승으로 조 선두
한봄고가 2023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2연승을 올리고 6강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한봄고는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19세이하 여자부 B조 2차전에서 경남여고를 맞아 우세한 전력을 바탕으로 삼아 초반부터 공략, 세트스코어 3-0(25-17, 25-12, 25-16)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한봄고는 2연승을 올려, 2승1패의 경남여고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19세이하 남자부 C조선 진주 동명고와 경북체고가 인하부고와 송림고를 각각 3-0으로 일축하고 나란히 2승1패를 기록, 조 공동 선두에 나섰다. ◇2023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7일 전적 ▲19세이하 남자부(단양국민체육센터) 남성고(1승) 3(23-25, 27-25, 25=15,
배구
NBA 덴버, 4연패 끊고 서부서 가장 먼저 PO 진출 확정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4연패를 끊고 서부콘퍼런스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확정했다.덴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9-100으로 낙승을 거뒀다.4연패를 벗어난 서부 1위 덴버(47승 23패)는 2위 새크라멘토 킹스(42승 27패)와 간극을 4경기 반으로 벌렸다.남은 정규리그 12경기를 모두 져 47승 35패가 돼도 6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현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5승 35패)가 전승해 같은 47승을 올려도 같은 콘퍼런스 내 상대 전적에서 밀려 덴버에 6위를 내준다.NBA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 PO에 직행하
농구
전통스포츠 택견 20년 만에 '질경이우리옷'으로 수련복 개정
대한택견회(회자 이일재)가 20년만에 수련복을 개정한다.대한택견회는 17일 2003년 중앙대학교 소황옥 교수가 디자인한 철릭 택견복 개정 이후 20년 만에 '질경이우리옷'으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대한택견회는 전통스포츠 택견 세계화를 위해 문화재청 법인 한국택견협회, 서울특별시 법인 결련택견협회 등 세 단체가 수련복 통합을 시작으로 한 택견 영문표기, 기술용어, 경기규칙 논의를 진행했으나 이번 수련복 통합에는 대한택견회와 결련택견협회만 참여했다. 개정된 택견복 디자인과 제작은 ‘질경이우리옷’의 이기연 대표가 직접 맡아 진행했다. 이기연 대표는 1984년 질경이우리옷을 설립해 우리옷 입기 운동과 함께 우리옷의 세계화를
일반
맥그리거 “내가 원하는 건 웰터급. 레온-우스만 승자와 싸우겠다”
코너 맥그리거가 마침내 속내를 드러냈다.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웰터급 타이틀이며 UFC 286의 레온 에드워즈 vs 카마루 우스만 승자와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맥그리거는 17일 MMA 아워에서 “나는 웰터급 타이틀 샷을 원한다. 준비는 오래 전에 다 끝났다.”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현재 리얼리티 쇼 TUF(The Ultimate Fighter) 코치를 맡고 있고 쇼가 끝나면 상대 팀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챈들러와 복귀전을 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리얼리티 쇼 TUF의 코치 대결은 오랜 전통이지만 맥과 챈들러의 싸움에 대해선 날자, 장소, 체급 등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고 맥그리거는 여전히 미국 반도핑기구의 테스트도 거치지 않았다. 맥
일반
"버스는 이미 떠났다" 부하 "레이커스, 올 여름에도 어빙 영입 포기. 지금 멤버로 계속 간다"
LA 레이커스가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 영입을 포기하는 모양새다.디 애슬레틱의 조반 부하는 16일(한국시간) 레이커스가 올 여름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어빙을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유는 르브론 제임스 없이도 승률 5할을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레이커스는 어빙이 제임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년 동안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그러나 브루클린 네츠는 레이커스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제시했고, 이에 레이커스는 어빙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브루클린은 결국 어빙을 댈러스로 보냈다.이후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오른발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에 현재 선수 대부분으로
농구
“나는 저승사자도 돌려보낸 사람. 케이지가 바로 행복" 머피, 18개월만의 복귀전-UFC286
레론 머피의 별명은 '기적'이다. 두 차례나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기 때문이다. 18 개월 여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머피는 17일 UFC 286 미디어 데이에서 "나는 저승사자를 두 번씩 이나 속인 사람이다. 케이지에 서는 것 자체가 행복이지만 연승을 잇고 싶다"고 했다. 머피는 MMA 12 게임 무패(11승 1무)의 상승주. 2020년 8 전승의 전적을 안고 UFC에 데뷔했다. 데뷔 전에서 무승부 경기를 했지만 이후 히카르도 라모스,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데, 마콴 아미르카니를 쓰러뜨리며 3연승 행진을 했다. 영국 페더급의 신성으로 주목을 받던 머피는 그러나 18개월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자전거를 타다가 자동차와 충돌, 죽을 뻔 했다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34] 테니스에서 왜 ‘세트(set)’라고 말할까
테니스,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은 경기 결과를 볼 때, 승패 뿐 아니라 세트 스코어도 보게 된다. 세트 스코어를 보면 경기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등에서 세트 스코어를 통해 ‘조코비치가 이겼지만, 나달도 상당히 분전했다’고 확인할 수 있다. 그냥 전체 스코어로는 경기 내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원래 ‘set’라는 말은 종교 공동체를 뜻하는 중세 라틴어 ‘Secta’에서 유래됐다. 고대 프랑스어로 순서를 뜻하는 ‘Secte’를 거쳐 영어로 유입됐다. 테니스 게임 등에서 한데 모으는 의미로 1570년대부터 세트라는 말을 썼다. 미국 야구에선 초창기부터 세트라는 말을 투수들의 큰
일반
프로농구 인삼공사 접전 속 3연패…LG, 1경기 반 차로 1위 추격
프로농구 창원 LG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3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막판 선두의 향방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LG는 1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인삼공사를 76-75로 꺾었다.32승 16패를 거둔 2위 LG는 인삼공사(34승 15패)를 1경기 반 차로 뒤쫓았다.인삼공사가 3연패 한 건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LG는 3위 서울 SK(30승 18패)도 2경기 차로 따돌렸다.두 팀의 1위 경쟁에서는 여전히 인삼공사가 유리하다.상대 전적이 3승 3패여서 두 팀의 승차가 사라지면 점수 득실을 따지고, 6라운드 총합 인삼공사가 앞선 상태다.LG는 2쿼터 종료 1분 전 오마리 스펠맨이 놓친 공을 저스틴
농구
우리카드, 대한항공에 덜미…한국전력과 남자부 준PO 성사
우리카드가 백업 선수를 주축으로 라인업을 꾸린 대한항공에 덜미를 잡혔다.3위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1만 추가하면서,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준PO) 개최가 확정됐다.우리카드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2-3(20-25 21-25 25-20 25-23 14-16)으로 패했다.우리카드는 승점 56(19승 17패)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한 경기를 남겨놓은 4위 한국전력(승점 53·17승 18패)과의 격차를 승점 3에서 더 벌리지 못하면서, 17일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결과에 관계 없이 준PO가 성사됐다.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PO를 연다
배구
여자농구 BNK, 박정은 감독과 3년 계약 연장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박정은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BNK는 "2021년 구단 2대 사령탑에 선임된 박정은 감독은 첫 해 플레이오프 진출, 이번 시즌에는 2019년 팀 창단 후 최고인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계약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박정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열정적인 부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에게 개인 기술의 성장과 더불어 조직적인 팀 전력을 갖춰 이기는 농구,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계약 연장 소감을 전했다.박정은 감독을 보좌하는 변연하 코치와 김영화 코치도 함께 연장 계약을 맺었다.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BNK는 19일
농구
NBA 클리퍼스, '커리 50점' 골든스테이트 잡고 4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5위를 빼앗았다.클리퍼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34-126으로 이겼다.이날 경기 전까지 골든스테이트보다 한 계단 아래인 서부 6위에 자리했던 클리퍼스는 4연승과 함께 37승 33패를 쌓아 5위로 올라섰다.2연승을 마감한 골든스테이트는 6위(36승 34패)로 떨어졌다.클리퍼스에선 커와이 레너드가 30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폴 조지가 24득점 7어시스트를 올렸고, 이비차 주바츠도 19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선수들의
농구
수성고와 현일고, 2023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남자부 8강 진출
수성고와 현일고가 2023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9세이하 남자부에서 2연승을 올렸다. 수성고는 16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B조 경기 2차전에서 성지고를 맞아 우세한 전력으로 시종 앞서나가 세트스코어 3-0(25-8, 25-20, 25-19)으로 제압하고 2승째를 올렸다. 같은 조의 현일고도 제천 산업고를 뛰어난 조직력으로 3-0으로 압승, 2승을 기록했다. 18일 예선 마지막경기로 맞대결을 하는 두 팀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에 올랐다. ◇2023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6일 전적 ▲19세이하 남자부(단양국민체육센터)순천 제일고(1승) 3(25-17, 25-20, 25-20)0 영생고(1패)수성고(2승) 3(25-8, 25-20, 25-19)0 성지고(2패)현일
배구
여자컬링 새 국가대표 '팀 하', 2023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금메달의 꿈을 안고 출격
여자컬링의 새 국가대표 '팀 하(하승연·김혜린·양태이·김수진)'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스웨덴 산드비켄의 괴렌슨 아레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3 LGT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춘천시청 소속으로 올 시즌 국가대표를 겸하고 있는 '팀 하'는 지난해 6월 한국컬링 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 여자컬링의 간판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을 꺾은 뒤 우승하며 2022-2023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주장 하승연(스킵)은 2000년생, 김혜린(서드), 양태이(세컨드), 김수진(리드)은 1999년생으로 한국 여자컬링계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팀 하’는 18일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19일 이탈리아와 덴마크, 22일은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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