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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트레블러스 1R 쾌조의 출발...선두와 4타차 공동 5위, 10언더파 매킨지 휴즈 단독 선두
군 제대 이후 올해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돌아온 노승열(29)이 복귀 이후 최고의 라운드를 펼치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노승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4타를 쳤다.필 미컬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공동 5위에 오른 노승열은 단독 선두로 나선 매킨지 휴즈(캐나다·10언더파 60타)를 4타 차로 뒤쫓았다.6언더파 64타는 노승열이 군 복무를 마치고 PGA 투어에 돌아온 이후 대회에서 기록한 가장 좋은 스코어다.2017년 10월 제주에서 열린 CJ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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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61] 왜 ‘아웃 오브 바운즈(Out of Bounds)’의 약자 ‘OB’는 공포의 단어일까
골퍼 용어 가운데 가장 무서운 것은 아마도 ‘OB’일게다. 어떤 골퍼든 OB가 나면 얼굴 표정이 일글어지고 불편해한다. 동료 골퍼가 “OB가 났네”라는 말을 듣는 순간 불편해하며 일부는 짜쯩까지 낸다. 도대체 OB가 뭐길래, 골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걸까. 한 라운드에 한 두 개의 OB는 반드시 나니까 그렇다.그동안 말도 못하게 많은 OB를 경험했다. 이제는 청하지도 않고 반갑지도 않지만 OB가 나면 담담히 받아들인다, OB가 났다고 멘탈이 무너지면 ‘오비이락(烏飛梨落)’이 됐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처럼 모든 샷이 흔들리고 기분이 나빠지면서 골프 자체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OB는 ‘아웃 오브 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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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을 향한 김효주의 '기묘한 1라운드'
김효주(25)가 시즌 2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25일 경기도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 대회 첫 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1번 홀에서 대회를 시작한 김효주는 첫 홀부터 기분좋게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후 9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전반을 4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해 7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시즌 2승을 향한 '모험'을 시작했다. 그야말로 '기묘한 모험'이었다.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 처음 참가하는 김효주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포천힐스에서 경기해본 적이 없다. 설상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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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언더파 친 박현경 " 5월 KLPGA챔피언십 우승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싶다"
·1달전 KLPGA챔피언십에서 프로 1부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20)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박현경은 25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KL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연속 출전한 대회에서 부진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E-1 채리티 예선탈락, 롯데 칸타타오픈 13위, 한국여자오픈 33위에 그치며 우승 후유증을 겪었던 박현경은 이날 경기를 수월하게 펼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현경은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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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12승 왓슨, "예선 라운드서 동반 선수 잘못 만나면 2벌타 받는 느낌"고 실토
평소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2승의 버바 왓슨(미국)이 "1, 2라운드 동반선수를 잘못 만나면 2벌타를 받은 느낌"이라고 토로해 화제가 됐다.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25일(한국시간) 왓슨은 기자회견에서 "1, 2라운드 때 어떤 선수와 동반 경기를 하느냐는 엄청나게 중요하다"면서 "조 편성표에서 이름을 보는 순간 1벌타, 또는 2벌타를 받았다는 느낌이 드는 선수가 있다. 내 이름을 보고 그렇게 느끼는 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선호하는 동반 선수는 "재미있고 활기찬 선수"라면서 "농담도 하고, 압박감을 전혀 느끼지 않으면서 즐겁게 경기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왓슨은 "좋은 동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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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타자 디섐보, 날아간 거리만 370야드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큰 관심을 끄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무시무시한 장타력이 또 한 번 화제에 올랐다.겨울 훈련 동안 근육량을 크게 늘린 디섐보는 지난해 90㎏였던 체중이 110㎏ 가까이 증가했고 스윙 스피드도 몰라보게 향상돼 PGA투어 최고 장타자로 거듭났다. 디샘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의 17번 홀(파4)에서 떠서 날아가는 거리만 370야드에 이르는 엄청난 장타를 때렸다.26일 개막하는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연습 라운드에 나선 디샘보는 그린 중앙까지 420야드인 17번 홀에서 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렸다.17번 홀은 전장은 짧지만 그린 앞쪽까지 워터해저드가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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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투어 홈페이지에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 에세이 기고
제34회 KIA한국여자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5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수집한 유소연(30)이 25일(한국시간) LPGA투어 공식 홈페이지에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의 제목으로 에세이를 기고했다. 유소연은 글을 통해 "햄버거를 좋아해서 학교 체육선생님과의 햄버거 내기로 골프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최소타를 기준으로 깔끔하게 우승자가 가려지는 골프가 좋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보다 골프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소연이 LPGA 공식 홈페지에 기고한 에세이 전문이다.우리는 무언가에 의해 움직인다. 사람들은 각자 침대 밖으로 뛰쳐나가게하는 내적인 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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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4위 켑카, 캐디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회 불참 선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기권 사례가 속출했다.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 브룩스 켑카(30·미국)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켑카가 직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캐디인 리키 엘리엇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켑카가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켑카는 "다른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앞으로 2주간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켑카의 캐디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전날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켑카에 앞서 맥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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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60] 왜 ‘아너(Honor)’라고 말할까
골프는 에티켓의 스포츠이다. 골프 용어 가운데 ‘아너(Honor)’는 에티켓의 핵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 단어 안에 골프 에티켓의 가치와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처음 라운드를 시작하는 골퍼들을 가장 당황하게 하는 말이 이 말이다. 한국식 발음으로 ‘오너’라고 하는 이 말을 처음 들으면 ‘Owner’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소유주를 뜻하는 동음이의어로 여기고 “아, 가장 잘 치는 이가 먼저 볼을 소유하기 때문에 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는게 보통이다. 25년전 처음 골프를 시작했을 때 이 말을 듣고 다른 이들과 비슷하게 이해했다. 이것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골프 용어에 정통한 선배 언론인으로부터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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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25일 어스 몬다민컵 시작으로 시즌 개막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왔던 시즌을 25일부터 개막한다.JLPGA는 "2020-2021시즌 첫 대회인 어스 몬다민컵이 25∼28일 지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달 초 시즌을 재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처럼 JLPGA 투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른다.JLPGA 투어는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0년과 2021년 대회를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금 등 순위도 2020-2021시즌 통합 기록으로 관리한다.한편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며 JLPGA투어 대회 중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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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도전' 김효주·이소영, BC카드-한경 대회서 디펜딩 챔피언 조정민과 1라운드 같은 조
2020 KLPGA 투어 시즌 첫 2승에 나란히 도전하는 김효주와 이소영이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2020에서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경기도 포천힐스CC (파72)에서 열리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20을 하루 앞둔 24일 1,2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는 김효주(25)는 이소영(23), 조정민(26)과 함께 대회 1, 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은 오후 12시 20분 아웃 코스인 가든 코스 1번 홀에서 티 샷을 날린다.이들에 바로 앞선 조에는 오지현(24)과 장하나(29), 유해란(19)이 묶였다. 이들은 오후 12시 10분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오전조에도 올 시즌 첫 다승에 도전하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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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투어 시즌1에서 빛났던 정종렬, 코리안투어 개막전 '부산경남오픈' 출전
정종렬(23)이 ‘2020 스릭슨투어 시즌1’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종렬(23)이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24일 "2020 스릭슨투어 시즌1 스릭슨포인트 1위인 정종렬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2020 스릭슨투어 1회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정종렬은 이어진 2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샷감을 뽐냈다. 3회대회 지역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 진출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정종렬은 스릭슨포인트(20,800포인트)와 상금순위(약 1967만원) 그리고 평균타수(65.75타) 부문에서 선두를 달려 코리안투어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정종렬은 “스릭슨투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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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20 예정대로 개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이 예정대로 6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라운드로 진행된다.한국여자프로골프(이하 KLPGA)는 24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의 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대회 운영 및 방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대회조직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는 타이틀스폰서, KLPGA, 경기위원회, 선수위원회, 주관방송사, 골프장, 대행사 등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대회장 내 시설 및 인적 방역을 강화하면서 대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KLPGA는 지난 19일에 이번 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포천시 소재 한 골프장을 방문한 내장객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KLPGA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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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59] 왜 ‘홀인원(Hole in one)’을 ‘에이스(Ace)’라고 말할까
파3홀에서 한 번의 샷으로 공을 집어넣은 것을 말하는 ‘홀인원(Hole-in-one)’은 원래 'Hole Made In One Stroke'를 줄인 단어이다. 풀어서 쓴 것을 간단하게 말하기 위해서 생긴 말이다. 미국인들은 홀인원이라는 용어 대신 '에이스(Ace)'를 더 즐겨 쓴다.대표적인 통신사 AP 등 공식언론 매체에서도 이를 따라 홀인원 대신 에이스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쓴다. 오랫동안 골프 담당기자를 하면서 이 단어를 왜 사용하게 됐는지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 코너를 쓰게 되면서 에이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브리타니카 백과사전 등에 따르면 원래 에이스의 본래 의미는 카드 트럼프에서 조커를 제외하고 최강의 패를 말한다. 에이스는 최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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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OLF, 강원도 주요 휴가지 '강원 골프 투어 패키지' 4종 판매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엑스골프)가 강원도의 주요 휴가지 강릉과 평창, 삼척에 위치한 '강원 골프 투어 패키지 4종'을 판매한다.이번 기획전은 메이플비치와 샌드파인(강릉), 알펜시아(평창), 블랙밸리(삼척) 4개 패키지이며 각각 36홀 그린피·숙박·조식을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답답한 도심에서 멀리 벗어나고 싶다면 강릉의 메이플비치나 샌드파인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메이플비치 투어 패키지는 36홀 그린피와 호텔(1박), 조식을 26만 3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동해 바다를 따라 드넓은 구릉지에 조성된 호수를 돌아 나가는 메이플 코스와 해안을 따르는 비치 코스에서 특색 있는 라운드를 즐길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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