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별리그 통과는 놓쳤지만 1승 2패 A조 3위로 자존심을 지켰고, 3연패의 삼성화재는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러셀(14점), 김정호(13점), 차지환·페이즈(이상 10점)가 고르게 득점했고, 3세트부터 선발로 나서 흐름을 바꾼 베테랑 세터 노재욱이 수훈갑이었다.
초반은 삼성화재 차지였다. 1세트 이윤수·송명근의 공격과 세터 이재현의 패스페인트, 서브에이스로 앞서간 뒤 김요한·최현민까지 가세해 25-23으로 잡았다. 2세트도 이윤수의 맹공으로 8-4를 만들고 송명근·양수현의 블로킹,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를 더해 25-22로 가져갔다.

3세트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OK저축은행은 박창성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8-3, 전광인과 러셀의 득점으로 16-9까지 달아나 25-18로 반격했다. 4세트엔 박창성이 블로킹 3개를 잡아내고 김정호·전광인·러셀·차지환이 고루 터지며 25-12로 크게 이겼다.
5세트엔 노재욱의 서브에이스로 시작해 14-10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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