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의원은 증인 이용수 협회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에게 손흥민(LAFC)의 이름조차 꺼내기 껄끄러울 만큼 팀워크가 무너진 것 아니냐고 물었다. 베네수엘라전 뒤 공격진의 수비 가담을 직격한 김민재(뮌헨)와 리더십 문제를 짐작하게 한 황인범(포르투)의 인터뷰 영상도 보여줬다. 우즈베키스탄전 뒤 김민재·황인범·황희찬(샬케) 등 1996년생들의 '대표팀 은퇴 소동'도 짚었다.
이 부회장은 간략히 보고받았다면서도 라커룸 일은 라커룸에서 해결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표팀 안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말을 아꼈다. 정 의원은 갈등이 왜 반복되는지, 어떤 감독이 와도 무너진 리더십을 수습할 수 있을지 국민이 의문을 품고 있다며 협회의 미온적 태도가 의혹을 키운다고 비판했다.
이 부회장은 대표팀이 더 뭉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중심으로 11월 A매치와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준비하며 조금씩 나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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