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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패가 목표라며' 삼성 박진만, 이제 3패 남았다...13경기 중 3패 정말 가능할까?

2026-09-21 03:31

박진만 삼성 감독
박진만 삼성 감독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막판이 박진만 감독이 시즌 초 세웠던 계산대로 흘러갈 수 있을까?

박진만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올 시즌 목표를 '55패'로 잡았다고 밝혔다. 단순한 패수 목표가 아니라 1위를 목표로 승패를 계산해 설정한 수치였다.

그런데 이제 시즌 막판이다. 삼성의 현재 성적은 76승 3무 52패. 55패까지 이제 단 3패만 남았다. 남은 경기는 13경기다. 결국 삼성은 앞으로 13경기에서 3패만 더 해야 박진만 감독이 시즌 초 설정했던 55패 목표를 지킬 수 있다. 4패를 하는 순간 55패 목표는 깨진다.

그런데 지금 삼성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삼성은 롯데와의 2연전을 모두 내줬다. 특히 20일 경기에서는 4-1로 앞서던 경기를 4회 대량실점으로 뒤집히며 6-13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을 벌이는 팀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허무한 경기였다.

이런 흐름이라면 '13경기에서 3패'라는 숫자가 얼마나 빡빡한 조건인지 더욱 선명해진다. 지금 분위기에서는 10승은커녕 5승도 쉽지 않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결국 삼성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몇 경기의 반등이 아니다. 시즌 막판 전체 흐름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물론 야구는 마지막까지 알 수 있다. 삼성의 전력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도 아니고, 남은 경기에서 다시 연승을 달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재 경기력만 놓고 보면 박진만 감독이 시즌 초 목표로 제시했던 '55패'는 이제 상당히 험난한 숫자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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