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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못했다' 우상혁, 복귀전서 아쉬움...첫 시기 2m16 실패

2026-08-23 10:02

우상혁 / 사진=연합뉴스
우상혁 / 사진=연합뉴스
오랜만의 복귀 무대는 아쉬움만 남겼다. 높이뛰기 우상혁이 복귀전에서 첫 시기를 넘지 못하고 기록 없이 대회를 마쳤다.

우상혁은 22일 폴란드 카토비체 중앙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 세계육상연맹 실레시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첫 도전 높이인 2m16을 넘지 못했다. 이는 2022년 세운 개인 최고 2m36은 물론 올 시즌 최고 2m30보다도 크게 낮은 높이다.

과제가 생겼다. 다음 달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올해는 순탄치 않았다. 2월과 3월 세계실내선수권 공동 3위 등으로 출발이 좋았으나 이후 일정이 꼬인 것이다. 이란 전쟁 여파로 출전 예정 실외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5월 선발전 우승 직후에는 일본 대회 도중 스파이크가 찢어져 찰과상을 입었다. 이후 약 3개월간 컨디션과 멘털 회복에 집중했다.

재점검에 나선다. 우상혁은 다음 주 독일 하일브론 대회에서 몸 상태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은 2m31을 넘은 이탈리아의 탐베리에게 돌아갔고 오랜 경쟁자 바르심은 7위에 그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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