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 투어 2026시즌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서교림과 김민솔의 대상 포인트 1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 상황에선 서교림이 김민솔을 제치고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서교림은 7일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서교림은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차 4위에 이름을 올렸던 서교림은 이날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서교림은 “1라운드 때보다 퍼트가 잘 떨어지지 않아 아쉬움은 있지만,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2타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바람도 많지 않았고, 날씨도 좋고, 괜찮았던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는 다승과 대상 포인트 1위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승을 해서 시즌 3승째를 달성하면 김민솔과 다승 공동 1위가 된다. 김민솔에 3점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대상 포인트 부문은 단독 1위로 올라선다. 톱10 내 성적을 내고 김민솔이 대상 포인트를 쌓지 못하면 1위가 된다. 이틀 동안 1오버파 145타를 친 김민솔은 공동 59위 권에 머물고 있다.
서교림은 "날씨가 더우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에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남은 라운드 전략을 밝혔다.
대회전 기자회견 때 서교림은 우승 스코어를 14언더파로 예상했다. 반환점을 돈 서교림은 예상의 절반인 7언더파를 쳤다.
다만 서교림은 ”남은 2개 라운드 때 날씨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14언더파는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서귀포=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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