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6(목)

스포츠

'공식 대국 없이도 1위' 신진서 80개월 연속 정상...최정, 2개월 연속 여자 1위

2026-08-06 12:44

신진서 9단이 80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를 지켰다. / 사진=연합뉴스
신진서 9단이 80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를 지켰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7월 랭킹에서 신진서 9단이 1만402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박정환 9단(9천971점)과의 격차는 400점 이상이며, 이로써 80개월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갔다.

특이한 점은 점수 변동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난달 인공지능 카타고와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으나 공식 대국 출전 기회가 없어 이전 달과 같은 점수를 유지한 채 여유 있게 정상을 지켰다.

3, 4위는 신민준·변상일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자리를 보전했다. 지난 7월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안성준 9단은 다섯 계단 뛰어 5위에 올랐다. 강동윤 9단은 한 계단 밀린 6위, 이지현·김지석 9단은 각각 7, 8위를 유지했다. 김명훈 9단이 세 계단 내려간 9위, 홍성지 9단이 두 계단 오른 10위였다.


여자 랭킹은 최정 9단이 김은지 9단을 제치고 두 달째 정상을 지켰다. 눈길을 끈 건 3위에 오른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다. 일본 출신인 그는 7월 한 달간 10승 3패로 51점을 더하며 한국 이적 후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전체 랭킹에서는 62위까지 올라섰는데, 이적 첫 달인 2024년 4월 217위와 비교하면 2년 4개월 만에 155계단을 뛰어오른 셈이다. 오유진·김채영 9단은 여자 랭킹 4, 5위에 자리했다.

승단자도 나왔다. 김세동 8단이 지난달 농심신라면배 예선에서 누적 240점을 채워 9단이 됐고, 김창훈·김승진 7단이 8단으로 오르는 등 모두 16명이 승단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