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1(금)

골프

'4연속 버디' 김민주,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이예원 한 타 차 추격

2026-07-31 21:20

홀 아웃 하는 김민주. / 사진=연합뉴스
홀 아웃 하는 김민주.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순위표 맨 윗줄을 차지한 이름은 김민주였다. 다만 마지막 홀에서 흘린 두 타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민주는 3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9언더파 135타의 이예원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13번 홀 13.5m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킨 뒤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15·16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각각 홀 1.3m, 2.5m 옆에 붙였고 2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격차를 벌렸다.

흐름이 꺾인 건 후반 6개 홀이었다. 4번과 5번 홀 연속 보기에 이어 8번 홀 버디로 만회했으나, 9번 홀 티샷이 왼쪽 OB 구역으로 향해 벌타와 함께 더블보기를 떠안았다.

김민주는 "13번 홀 먼 퍼트가 들어가며 흐름을 탔지만 난도 높은 4, 5번 홀에서 주춤했다"며 "마지막 홀 실수가 아쉽지만 액땜했다고 여기겠다"고 했다. 이어 "유틸리티 감각이 좋은 편이라 남은 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iM금융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그는 1년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1라운드 공동 선두 김새로미는 한 타 줄이는 데 그쳐 8언더파 136타 3위로 밀렸다. 장은수와 이지현(1998년생)이 7언더파 137타 공동 4위, 시즌 2승으로 대상·상금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서교림과 정규투어 최다승(20승) 보유자 박민지, 홍진영(2000년생)이 6언더파 138타 공동 6위다.

직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자 고지우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배소현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